[영화감상문] 장이모우 영화 ‘귀주이야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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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귀주 이야기>의 감독 장이모우와 중국의 제5세대 감독들
1) 장이모우는 어떤 감독인가?
국민당 장교의 아들로 태어난 장이모우는 1950년 중국 서안에서 태어났다. 첸 카이거와 함께 장이모우는 현재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5세대 감독이다. 어릴 때부터 촬영기술에 관심을 보였고 1996년 고등중학을 졸업하고 문화혁명을 맞이하여 하방되었다. 그 후 산시성의 농촌에서 3년, 방직공장에서 운반공으로 7년을 교육받았다. 1978년 북경 전영학원 촬영과에 입학하였고, 졸업 후 광서영화 제작소에 배치되어 촬영을 담당했다. 감독 데뷔전 제5세대 최초의 영화라고 평가받은 장 춘차오의 <하나의 여덟>(1983)촬영으로 주목받았으며 첸카이거의 데뷔작 <황토지>, <대열병>에서 촬영감독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우 티안밍의 <낡은 우물>(1987)에서는 촬영과 주연을 겸해 그해 동경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장이모우는 87년의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첸 카이거와 함께 제 5세대 중국 영화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부상하였다. 이 영화의 주연인 공리와는 그 후 계속해서 함께 작업하며 문화혁명의 소용돌이를 헤쳐나가는 여성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90년 두 번째 영화 <국두>로 깐느영화제 루이스 부뉴엘상을 받았고, 후 샤오시엔이 제작 지휘를 맡고 홍콩의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한 세 번째 영화 <홍등>으로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영웅>이 우리나라에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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