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과제 - 시 꽃들에게 희망을, 책을 바탕으로 만든 발문, 지도 요소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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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과제
1. 내가 발견한 좋은 글
☞ 책을 제 나름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선 한 애벌레의 이야기
더 나은 삶- 진정한 혁명
트리나 폴러스 글/ 그림
알에서 깨어난 호랑 애벌레는 나뭇잎을 갉아먹으며 무럭무럭 자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저 먹고 자라는 것만이 삶의 전부가 아닐 것이라고 깨닫게 됩니다. 호랑 애벌레는 자기가 태어난 나무에서 내려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벌레 기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애벌레들은 서로 꼭대기에 오르려고 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꼭대기는 구름에 가려져 무엇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호랑 애벌레는 자신이 찾고 있는 것이 그 위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확신했습니다. 주변 애벌레들에게 그 위에 무엇이 있는지 물었지만 아무도 그 답을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저 올라가기에만 급급했습니다. 다들 “그 위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할 시간이 없단 말이야”라고 답했습니다. 다른 애벌레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들 다른 애벌레를 밟고 내가 올라가느냐 네가 올라 가느냐에만 신경을 곤두 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랑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를 사랑하게 됩니다. 과연 그 노랑 애벌레를 밟고 올라갈 만큼 이것이 가치가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둘은 올라가던 것을 멈추고 다시 땅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 둘은 땅으로 내려와 남을 밟고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여유로움과 행복을 느끼며 즐겁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호랑 애벌레는 시간이 지나자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호랑애벌레는 다시금 애벌레 기둥을 떠 올리며 그 위로 올라가면 또 다른 삶을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기둥을 찾았을 때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애벌레들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무슨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지만 그 말을 미처 듣기도 전에 떨어진 애벌레들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호랑 애벌레는 다시 애벌레 기둥을 올라가기로 결심하고 노랑 애벌레는 올라가는 것이 또 다른 삶을 발견하는 길이 아닐 것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노랑 애벌레는 호랑 애벌레를 설득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고 그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노랑 애벌레는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 분명히 그 이상의 것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주변을 헤맵니다. 그러다 누에고치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말하고 있었습니다. “나비가 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단다” 그녀는 믿기가 어려웠습니다. “제 눈에 보이는 것은 당신도 나도 솜털 투성이 벌레일 뿐인데, 그 속에 나비가 한 마리 들어있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요?” 그녀는 처음에는 미심쩍어했지만 나비가 되기 위한 모험에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호랑 벌레는 그 동안의 휴식으로 체력을 비축한 탓에 꼭대기에 전보다 빨리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무자비하게 친구들을 밟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그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떨러지던 애벌레는 서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위에 있는 애벌레들을 밑으로 떨어뜨렸던 것입니다. 게다가 꼭대기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 기둥만이 아니라 여기저기 사방에 보이는 애벌레 기둥들이었습니다. 그는 분노를 느꼈고 노랑 애벌레가 그리워졌습니다. 그 때 노랑나비가 호랑 애벌레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비의 말을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뭔가를 그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막연히 자신도 나비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껏 올라오면서 눈길 한번 주지 않았던 과거를 보상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기둥을 내려오면서 다른 애벌레들의 하나하나의 모습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몇몇은 그가 심술을 부리고 있다고 생각했고 몇몇은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얘기하지마.. 우리가 달리 무엇을 할 수 있겠어?”라고 말하였습니다. 호랑 애벌레는 자신의 신념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날 수 있어! 우리는 나비가 될 수 있다고!” 그렇지만 다들 그 말을 믿기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곧이듣다니, 너도 참 웃기는 애구나. 우리의 삶은 기어다니다가 기어오르는 거야. 우리 모습을 봐! 어는 구석에 나비기 들어 있겠어. 이런 몸뚱이나마 최대한 이용해서, 애벌레의 삶이나 열심히 즐기라고!”라고 빈정거리는 애벌레도 있었습니다. 그의 확신은 점차 희미해졌지만 그는 자신을 믿기로 했습니다. 노랑 나비는 땅으로 내려온 호랑 나비를 보고 그도 자신처럼 나비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몸짓으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에 덜컥 겁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노랑나비기 일러 준대로 고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노랑나비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2. 책을 바탕으로 만든 발문
남을 밟고 올라가느냐, 아니면 남에게 짓밟히느냐. 이런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미망에서 깨어난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는 마침내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참모습은 무엇이며, 그것을 발견하는 일은 어디에 있는가? 나비가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아에 이르는 길이라고 깨닫게 되지요. 그런데,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단단한 고치 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삶은 때때로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고통스러운 상태를 지나지 않고는 좀 더 아름다운 삶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애벌레와 비슷한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여러분의 참모습은 무엇이고 여러분은 그 참모습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해 차 있나요? 그렇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나요? 물론 성실하게 사는 삶이 매우 중요하지만 목표 없이 그저 열심히는 의미가 없겠지요..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고통을 인내하며 성실히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3. 지도 요소 계열
(선행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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