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도덕 교육론 -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고찰과 초등교육으로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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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초등 도덕 교육론 >
-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고찰과 초등교육으로의 적용 -
1. 사상에 대한 개괄.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로서, 서양의 철학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며 오늘날까지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이다. 어렸을 때 당시 왕궁의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생물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오늘날 철학자로 알려진 그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생물학에 대한 공부가 깊다. 로마의 마케도니아로 넘어가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 된 이야기로도 유명한데, 그의 사상은 훗날 알렉산더대왕이 알렉산드리아라는 대제국을 건설할 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스승의 가르침으로 알렉산더는 역사상 위대한 왕국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유명론의 모태가 되기도 하였는데, 훗날 이것은 타락한 교회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하였다. 이렇게 과거에 전반적으로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졌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작은 희망들을 위한 사상적 동기부여를 찾는다면 그 또한 보람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진리관은 감각적 현실에서 참 존재를 발견하고자 한다. 서양철학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경험론은 바로 이런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는 스승이었던 플라톤과는 달리 지금 존재하는 사물은 그 자체라고 하면서, 현실의 사물은 이데아의 세계의 모방이라는 스승의 이데아론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후에 유명론의 모태가 되며, 부패하고 타락한 교회에 대한 비판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그는 인간의 궁극적 목적을 최고의 선이라고 보았다. 그렇다면 최고의 선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절대적으로 무결한, 최고, 완벽한 선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있다고 보았는데, 언뜻 들으면 성선설과 비슷한 맥락같이 느껴지지만, 이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연구라기 보단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목적에 대한 연구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한 듯싶다. 이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윤리관과도 부합하는데, 훗날 공리주의에 영향을 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바로 주의주의다. 그의 스승 플라톤과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의 아는 것이 힘이고, 앎 자체가 덕이라는 주지주의가 옳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그 당시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알기만 해서는 안 되고, 그것을 실천하고자하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주의주의적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을 바로 선의지라고 하는데 지식과 선의지가 결함되어야지만 덕이 생기고, 그렇게 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자율성을 존중하였으며, 상대주의적 입장에서 바라본 듯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놀라운 사실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고찰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인간적이라는 사실이다. 인간의 희, 노, 애 ,락 등 7가지의 정념에 대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부정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를 제시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중용’이라는 것이다. 지나침도 모자람도 아닌 적절한 그 무엇. 여기서의 중용은 산술적 중간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의 ‘적절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당시 이성만을 강조하고 이상론적인 이야기만을 하던 스승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도 놀랍지만, 동양철학에서의 노자를 제외하고 서양의 철학사에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 자체가 더욱 놀라게 하는 것 같다.
2. 자신의 경험사례 들기.
나이2@살. 그렇게 오래 산 것도 그렇게 적게 산 것도 아닌, 하지만 나름대로 철학적 사고와 나만의 이성을 가지고 살아 온 터라 많지 않은 경험에도 불구하고 나의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나는 @@학사라는 기숙사에 산다. @@학사는 다른 학사처럼 @@북도 도민들의 세금으로 세워지는 학사이다.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아주 싼 값으로 숙식을 해결해 주고, @@의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자는 뜻에서 도민의 뜻으로 세워진 기숙사이다. @@학사는 한방에 3명씩 생활을 하는데, 3명의 구성은 각각 방장, 방중, 방졸 이렇게 3명으로 구성되어있다. 1년에 한번 씩 방과 방 사람들이 바뀐다. 서울에서 생활한지 2년째에 접어드는 시기. 1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으니 다른 방으로 옮겨야 할 차례인 것이다. 새로 만난 사람들. 방장과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1년간 기숙사생활이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나의 성격상 처음부터 ‘이 사람은 친하게 지내선 안 되겠다.’ 하고 생각하면 말도 안하는 성격인데, 방장이라는 사람과 트러블이 생긴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행동이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주변에 감사할 줄 모르고, 자신의 할 일을 지키는 않는 사람이라 생각이 한번 머리속에 박히자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가 않은 것이다. 당연히 서로 서먹서먹할 뿐만 아니라 기숙사 생활이 힘들어 지기 시작했다. 아리스토텔레스였다면 나처럼 행동했을까. 나는 중용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 이건 거의 모 아니면 도이다. 변명일진 모르지만 예전에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크게 상처를 받은 일이 한두 번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아니다’ 싶은 사람은 처음부터 상대조차 하기 싫다. 중용이란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만약 중용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랬을 것이다. “친하게 지내지는 않지만 최소한 적으로 만들지는 말라.” 우리 아버지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다. 하지만 나는 그걸 못한다. ‘아니다’ 싶으면 그냥 아닌 것이다. “왜 피곤하게 사느냐. 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 하겠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말이 제일 싫다. 이건 원리 원칙도 무시하고 그저 좋은 대로 하자는 말 아닌가. 차라리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대충대충 말하는 사이가 되느니, 아예 원수가 되는 게 나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건 칸트와 비슷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칸트와는 느낌이 좀 다르다. 칸트는 완전 절대적인 선의 추구 당위적으로 해야할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것은 그 수준보다는 하향수준이다. 칸트는 아주 높은 목표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최소한의 지켜야 할 행동반경이라고나 할까. 결론은 최소한조차 지키지 않은 사람과는 이야기도 하기 싫다는 말이다. 그걸 중용적인 태도로 조절을 못하는 것도 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하기가 싫은 것이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은 적절한 ‘그 무엇’이지 ‘좋은 게 좋다.’ 라는 싸구려 개똥철학에 붙일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중용과 별 상관없는 내용 같기도 하지만 ‘적절한 행동’,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상태’에 대한 개념이 조금 엿보이는 것 같아 몇 글자 적어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1원론에 대해 평소 생각을 적어볼까 한다. 한때는 철학이 단지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자세히 보지도 않으면서 대학교 서적과 함께 맑스와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을 들고 다니던 적이 있다. 그러다가 나의 철학관에 큰 영향을 준 책을 읽었는데, 그것이 바로 노자의 도덕경이다. 산뜻한 충격이랄까. 책을 읽기 시작해서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예수’, ‘공자’, ‘부처’ .......등등 모두 다 내 머리 속에서 지워졌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노자라고 하면 춘추전국시대. 수천 년 전 사람이다. 어떻게 수천 년 전의 사람이 인간의 본성과 그것에 대한 해석이 너무나 정곡을 찌르는 말들만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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