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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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대중매체를 통해서 음악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중들은 음악을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어 한다. 만약 음악 공연을 눈으로 보고 싶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까? 대중음악은 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그 장소는 넓은 경기장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특히 외국에서 초청된 가수인 경우는 넓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넓은 장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모든 대중음악의 공연은 큰 장소가 필요할까?
나는 얼마 전 친구의 초청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그 곳은 대학로의 작은 공연장이었다. ‘뮤직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 곳은 음향시설도 매우 훌륭했다. 가수를 가까이 볼 수 있고 그 가수와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는 그 때부터 대중음악 공연장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얼마 전 가수 인순이씨가 예술의 전당 공연을 허가받지 못해 큰 화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남녀노소에게 유명한 가수 인순이씨의 공연이 허가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대중들에게는 충격적이었다. 과거 조용필씨의 공연이 이루어졌던 사실이 있기 때문에 더 그러했다. 나도 물론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일화를 황당하게 받아들였다. 예술의 전당의 콧대가 너무 높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들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예술의 전당에서 대중음악 공연을 하는 것이 그렇게 큰 의미인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순이씨의 그 꿈이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일까도 생각해보았다.
만약 인순이씨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한다고 해도 대중음악이 클래식이 되는 것은 아니다. 클래식이 대중음악보다 우위에 있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 본질이 크게 다르다는 말이다. 클래식이 공연이 설 자리가 있듯이 대중공연이 설 자리가 있는 것이다. 길거리에서도 아름답게 들릴 수 있는 것이 대중음악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하지만 클래식은 조용한 가운데 감상해야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큰 차이점을 가진 두 음악은 비교할 수 있는 소재가 아니다. 클래식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기 때문에 대중음악도 그 곳에서 공연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중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공간에서의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인순이씨의 의견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쉽게 들려지고 버려지는 것이 대중음악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는 방법이 대중음악의 고급화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꼭 비싼 값을 치르고 봐야하는 고급 공연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더 시급한 것은 불법복제를 막는 것이지 대중음악의 고급화가 아니다. 대중음악의 자리는 대중들과 가장 가까이 호흡해야할 곳에 있어야 한다. 예술의 전당에서 올려지는 클래식의 공연관람비도 비싸지만 유명한 대중가수들의 공연관람비도 비싼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음악이 담긴 CD 또한 비싸게 팔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대중들은 불법복제를 하게 되고 대중가수들에게는 그 피해가 가고 있다. 현재의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일단 우리나라의 공연문화를 탓하기보다 대중음악이 서야할 자리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곳곳에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음악 공연장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규제를 강화해 불법복제를 막고 가격을 조절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대중음악은 클래식과 경쟁하는 음악이 아닌 대중들과 호흡하는 음악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불려지고 들려지는 음악으로써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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