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민중연희의 전통과 탈춤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5.10.31 / 2019.12.24
  • 6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1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목차
1. 탈춤의 기원과 성립
(1)중세 이념과 연극의 대립
(2)민중연희의 전통과 탈춤
2. 탈춤의 양식적, 주제적 특성
3. 주제집단의 변모에 따른 변화
4. 역사변동으로 인한 탈춤의 쇠퇴
본문내용
조선조 후기의 탈춤은 이전까지의 민중연희의 전통을 계승하여 양식적으로 완성된 것이다. 이러한 탈춤의 발달은 기층문화의 굿적인 제약을 뛰어넘어 연극으로서의 성립을 의미하는 것으로 민족예술의 성장을 암시한다.
연극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예술적 종합화를 가능하게 하는 물적 토대와 배우, 관중의 세 요소가 결합되어야 한다. 하지만 조선왕조는 성리학을 새로운 지배이념으로 내세워 정치, 사회, 윤리적 관계를 수직적인 질서로 파악하며 상하관계의 불평등과 차별을 강조하였고 이에 따라 심성을 절제하는 아정(雅正) 아담하고 바른.
한 것이라며 고려시대의 연등회와 팔관회를 폐지하고, 새롭게 예악을 정비해 나갔다. 이러한 성리학적 사고를 가진 지배층은 자신들의 사고와 대립되는, 인간의 현실적 대립을 배우의 행동과 대화를 통해 직접 형상화하는 연극 발전의 물적 토대를 제공할 수 없었고 광대(廣大), 우인(優人), 재인(才人), 수척(水尺) 등으로 불리던 배우들에게도 우호적일 수 없었다. 『중종실록』1536년 5월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어 전문 예능인(광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정재인(呈才人) 백정(白丁)등은 본시 무항산(無恒産)한 자들로 우희(優戱)를 사업으로 하여 마을을 돌아다니며 걸량을 하니 실은 겁탈과 다름없으며, 이들은 민가에 기생하여 작해(作害)가 심하여 올해 같은 흉년에는 그 도둑질함이 전보다 더할 것이니 이들이 경내(境內)에 돌아다니는 것을 일체 엄금하라.”
김현양, 「민중연희의 전통과 탈춤의 성장」 『민족문학사 강좌』상, 창작과 비평사, 1995 재인용

당대의 배우들은 산대도감(山臺都監)이나 나례도감(儺禮都監) 등 궁중연희를 관장하는 관청에 소속되어 있기도 했지만 대부분 농사를 짓지 않고 민간을 떠돌면서 연행하였고 조선조 후기 산대도감이 폐지되기 전까지 관의 통제와 감시를 받아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의 연극사는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저층 민중문화의 한 영역으로 발전하면서 적극적으로 민중의 인식과 정서를 반영하여 그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해줄 수 있었다.

참고문헌
『민족 문학사 강좌 상』, 민족문학사연구소 엮음, 창작과 비평사, 1995
『탈춤의 역사와 원리』, 조동일, 홍성사, 1979
『한국 문학 통사 3』, 조동일, 지식산업사, 1994
『한국 문학 통사 4』, 조동일, 지식산업사, 1994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고전문학사] 고려시대 문학의 개괄
  • 부정적으로 생각한 것 같다. 이색은 정치에서 물러나 자연에 묻히고자 하는 심정을 여러 작품에서 나타냈다.정몽주는 시의 소재가 확대되고 수법이 참신한 것이 주목된다. 시로써 도리를 밝힌 철학적인 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호연지기를 온전하게 간직하며 천고에 변하지 않을 충절을 간직하고자 하는 라는 시조에서와 같은 생각을 담은 작품을 여럿 남겼다.참고문헌『국문학사』, 조동일 외, 2004『한국문학통사1,2』, 조동일, 1994

  • [구비문학과 판소리] 구비문학의 포괄적 이해, 판소리의 형성과 발달, 탈춤, 무가, 민요의 발달
  • 민중 공동에 의해 창작되는 극이다. 조선 후기에는 민중 의식의 각성과 함께 예술의 전 영역에 걸쳐 밑으로부터의 창조가 다채롭게 구현되었는데 상층 문화 전례에 구애되지 않고 민중의 독자적인 창조력을 가장 뚜렷하게 구현한 것이 민속극이었다. 조동일 ․ 서종문, ⌜국문학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2005, 2.2.1. 가면극(假面劇)가면극은 놀이꾼들이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나타내는 가면을 쓰고 나오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이외에 탈춤, 탈

  • [국어국문학] 국문학의 시대구분 방법
  • 국문학사의 올바른 시대 구분 방법내가 생각한 국문학사의 올바른 시대 구분 방법은 정확히 어느 것 하나의 시대구분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동일과 조윤제 등 쟁쟁한 박사들의 이론을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국문학의 시대구분방법이 어느 하나의 시대구분 방법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다. 일단 나의 짧은 소견으로는 문학사란 흔히 말하는 역사와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학

  • 문학의 갈래 수업 지도안 모래톱 이야기
  • 국문학사상 쌍벽을 이루는 일기체 작품연대병자호란 때(인조 14년. 1636년 경으로 추정)이해와 감상이 작품은 작가와 창작 연대가 확실하지 않은 작품이다.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여 50여 일을 항전하던 모습을 생생히 나타냈으며 굴욕적인 외교의 일면과 암울한 역사의 뒷모습을 일기 형식을 빌려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하여 당시의 처절했던 정황과 통분의 심정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작가는 일반적으로는 어느 궁녀라고 하나 실

  • [고전, 문학사,] 조동일 <한국문학통사1,2,3> 요약
  • 민중종교)가 이룩될 조짐이 보였다. 그러나 폐쇄적이고 비의적 태도가 청산되지 못하고 광범위한 민중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강령도 나타나지 않은 것이 한계이다. 도교가사는 지리풍수를 다룬 것. 답산가, 금낭비결, 만산진결 등. 최씨유산록. 식자층 풍수의 민란 참여 동향을 보여주는 예는 없었다.9.10.4. 천주교문학의 출현천주교문학은 서학(西學) 또는 천학(天學)이라 불리었다. 임진왜란 이후 중국을 왕래하던 일부 지식인들 사이에서 먼저 알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