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먼트와 교육 엘리먼트와 교육 줄거리 엘리먼트와 교육 독후감 엘리먼트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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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먼트와 교육
수가타 미트라의 “스스로를 교육하는 법에 대한 새로운 실험”과 켄 로빈슨의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 두 영상을 보고 켄 로빈슨의 다른 영상도 찾아 보았다. 읽고 있던 어린이들의 수많은 언어를 당장에 반납하고 켄 로빈슨과 루 애로니카의 “엘리먼트”를 읽었다. 처음엔 이 책이 자신의 재능 그것도 천재적인 재능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줄 알았다. 엘리먼트를 발견하면 그 것에 인생을 걸어야 하는 것 인 줄 알았으나 이내 그것을 생업으로 삼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엘리먼트 교육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마무리된다. 중학교에 다닐 때 학교를 세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던 나는 종종 전 교과를 아우르는 교수법, 그때는 이런 단어를 몰랐지만, 은 무엇이 있을까 이 교과는 어떻게 하면 더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하곤 했었다. 그래서 이 엘리먼트 교육 부분에 집중하기로 했다.
어느 곳에서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고 어느 곳에서는 일자리가 없다고 한다. 미국, 유럽, 아시아 세계 전역에서 실업률이 치솟고 있다.
< 세계 청년 실업률의 추이 >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학을 졸업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인력난이 아니라 인재난이다. 일부 기업에만 구직자가 몰리는 이유는 재능과 흥미에 바탕해 만든 스스로의 인생설계가 아닌 돈과 부모의 바람과 주위의 시선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인재난은 교육이 실패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이다. 켄 로빈슨이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또한 전세계의 교육실태에 대해 수많은 자료를 접하는 사람인 것을 생각해 보면 현재, 교육은 한국의 문제만이 아닌 것이 확실하다. 과외와 학원이 없었던 곳까지 점점 그것이 성장하는 산업이 된다는 것은 분명 재앙이다. 입시지옥이라 불리는 한국의 교육환경을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환경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사회를 어떻게 병들게 할까. 규격화된 블루칼라 노동자를 생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된 공교육은 학생을 잘 재단하는데 맞춰져 있다.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고 모난데 없는 노동자를 만드는 데는 대화의 필요성 자체가 없어서, 학생은 그저 시험만 잘 치면 되기 때문에 질문을 심화시키기 보다는 암기를 해야 한다. 격려 받지 못하고 경쟁에 내몰리는 것이 당연해진다. 교사의 입장에서 볼 때, 열정 없는 교사는 제외하고, 새로운 시도는 제약을 받고 시험문제를 만드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부모는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자녀를 학원에 보내게 된다. 그로 인한 교사의 의욕저하로 수업은 질이 떨어지면, 학교에 대한 불신과 사교육 의존도 높아지고 이것이 반복된다. 학교에서 잘 적응한 학생이 안정적인 직업이기 때문에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 교육대를 입학하고 졸업해서 현장에 들어가면, 교육 외에 멘토링에 눈을 뜨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가 이 교육의 악순환을 심화시킨다.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난, 실패한 학교에 비하면 지극히 적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세계의 여러 학교들의 예를 살펴보자. 켄의 아내 테리가 교사로 있었던 노즐리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연극을 하면서 과학과 역사, 글쓰기, 미술, 음악 등 전 장르를 아우르며 학습했다. 레지오 학교는 놀이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다. 그레인지 초등학교 학생들은 하나의 사회를 운영하며 현장에 녹아있는 것을 학습한다. 오클라호마 주 전역의 40여 개의 학교에서 운영되는 A플러스 스쿨은 예술을 활용해 교과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이 주의 그레이스 리빙센터의 유치원은 은퇴한 노인과 아이들이 짝을 지어 책을 읽는다. 이 학교들은 다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 곳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
< 그레이스 리빙센터 >
감명 깊게 읽은 책 “Cooked”, 한국어판 “나는 희망이다”, 의 저자 제프 핸더슨은 마약 거래로 감옥에 가서야 요리에 빠져 세계 최고의 요리사 중 하나가 되었다. 그의 학창시절에는 요리수업이 없었음이 분명하지만 나의 중학교 가정시간에는 요리시간이 있었다. 나는 지금 요리하는 것을 그림 그리는 것 보다 사랑하지만 그때 그 수업은 조금도 즐겁지 않았다. 제과제빵 시험을 보는 것도 한식조리사 과정을 배우는 것도 아닌데 달걀 샌드위치와 잔치국수를 만드는 레시피는 절대 가감할 수 없었고 재료는 조금의 여분도 없이 조리대 위에 준비되어있었다. 그런 것보다는 집에서, 먹을 수 없는 결과물이긴 하지만, 밀가루를 뭉쳐 튀기는 것이 훨씬 재미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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