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헨리 지루 -교사는 지성인이다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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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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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지루 -교사는 지성인이다』 읽고
나는 교직을 이수하려는 학생으로서 진정한 교사란 무엇이며 또한 어떠한 교사가 학생에게 참된 교사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이론적으로 배워왔다. 교사란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학생들을 참다운 인간으로 길러내기 위해서 교사 자신도 그에 합당한 덕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의 제목에서 언급한 지성인이라 함은 지와 덕을 두루 갖춘 사람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써 앞서 말한 참된 교사가 지녀야 하는 자질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라 하겠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교사란 무엇이며 교사는 지성인이라 말하는 저자는 어떠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지 살짝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나서 지루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바로 이것 인 것 같았다. ‘학교 교육과정은 중립적일 수 없다. 교사는 그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학생들에게 사회를 바라보는 힘을 길러주어야 하며 사회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인 것 같다. 과연 교사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이외에 사회를 바라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인가. 지루가 교사는 ‘지성인’ 이라고 말했다. 지성인이란 사회의 여러 현상이나 사건들에 대해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지루가 말하는 교사=지성인 은 약간은 다른 의미이다.
교사 자체가 생각하는 능력을 갖춘 인간이어야 한다는 것은 물론이고, 그러한 생각하는 능력과 보는 관점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루의 주장을 보면서 과연 교사가 그러해야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정말 교사는 학생들에게 사회를 보는 안목을 만들어주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가? 물론 학생들이 교사에게서 단순히 중립적 지식만을 전달 받아야 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사회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힘 그 자체만을 길러 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나 스스로도 수업 중 사회문제에 대해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중립적으로 서서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게끔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느 순간 한쪽에 치우쳐, 감정이 실려 설명하고 있는 날 발견하곤 한다. 아직 자신만의 관점 형성에 미숙한 학생들은 선생님만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해 버릴 것이다. 학생은 단순히 한쪽만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해 버린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학생들의 아직은 영글어지지 않은 지식 체계 위에 세상을 바라보는 어떠한 눈을 만들어 주려 할 때, 객관적으로 현상을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질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나는 초, 중, 고 시절동안은 그러한 지성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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