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내 공부의 내비게이션 자기주도학습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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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공부의 내비게이션! 자기주도학습』을 읽고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나로서는 자기주도학습이라는 용어에 대해 지극히 당연하게 여기는 반면 매우 생경하게 느껴지는 아이러니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다. 학습의 이유를 명확히 인식하며 스스로 학습의 목표를 찾고,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자기만의 전략을 짜고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실천은 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마치 꿈 속의 일이나 먼 나라 이야기처럼 공감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형편인 듯하다.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지 않고는 공부는 해 본 적도 없는 아이들이 다수이다 보니 집은 학교와 학원에서 힘든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쉬는 곳으로만 여겨져 아이 방의 책상과 걸상은 주인의 온기를 잊은 지 이미 오래이다.
공교육에 대한 실망과 불신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자기주도학습이 해결책이 되어줄지에 대한 의심어린 시선이 존재하긴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에 충실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학습하는 학습자가 주체가 되어 자신의 목적과 방법으로 학습을 할 때 최상의 효과를 거두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의 과제로 다시 읽게 된 내 공부의 내비게이션! 자기주도학습은 이미 한 번 읽기도 했지만 읽는 목적이 분명하여서 그런지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내용이 머리와 마음 속에 쏙쏙 들어왔다. 이 책은 몇 년 전 도서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책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발간한 자기주도학습 지침서 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성공적인 자기주도 학습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태도와 활용전략을 담고 있으며, 자기주도 학습문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서울시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의 위탁과제로 수임받아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흔히 솔직히 교육과학기술부나 지방교육청 등 국가기관에서 발간, 배포하는 책에 대해서는 내용이 뒤떨어지거나 지나치게 원론적이면서 형식적인 입장을 견지하여 실전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는 안 좋은 이미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기에 이 책에 대해서도 읽기 전 까지는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실제 내용을 살펴보니 그러한 나의 낮은 기대치는 단번에 급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 헐값에 주고 산 골동품이 국보로 밝혀진다면 이런 기분일까?
이 책은 학습전반에 걸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물론 생활부분이나 계획세우기의 구체적인 부분이 빠져있기는 하지만, 그 모든 내용을 다 담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방향과 자료를 제공하면 이를 실천하여 자기 것을 만드는 것은 오로지 학습자의 선택과 실천에 달렸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 중 예습 - 수업 - 복습으로 이어지는 학습의 흐름과 노트필기, 학습 환경 조성 등이 특히 잘 설명되어 있는데, 정말 읽으면서 몇 번이나 옭거니 하고 맘 속으로 외쳤는지 모른다.
그 중 인상깊었던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수업에서도 언급된 내용으로 자기주도학습의 세 가지 영역이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자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 해당되는 ‘동기’, 학습한 바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기억, 활용하는 방법을 아는 ‘인지’, 이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게 도와주는 ‘행동’의 세 가지 영역이 서로 원활하게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는 내용은 기본적인 내용이라고 그저 흘려들을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 볼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공부는 머리로 한다고 생각한다. 즉 공부를 하나의 수단 내지는 기능적인 측면으로만 보는 것이다. 오직하면 ‘공부는 기술’이라고까지 말하겠는가. 하지만 단순한 기술로서의 공부가 아닌 삶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서의 공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의미있는 자각행위로서의 공부, 소중한 가치를 실제화하는 실천으로서의 공부를 할 때, 공부하는 이들의 삶도 풍요로워 질뿐만 아니라 이들을 통해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부 잘하는 이들이 인간성이 안 좋게 인식되거나 실제도 지식인들이 사회에 물의를 끼치는 일들을 접할 때만다 늘 아쉬웠던 부분이기에 나의 자녀와 앞으로 같이 공부의 길을 걸어갈 친구들은 이러한 공부의 영역과 의미를 잘 정립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그런 이유로 학생의 공부를 부모와 교사가 대신해 줄 수는 없지만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과 지지를 해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깊이 느낀다. 이는 이 책에서도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목표설정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을 매우 실제적으로 제시하여 단지 학습에 대한 계획과 실천뿐만 아니라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어나가는 데도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었다. 단지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통해 성취의 기쁨을 느끼며 과정과 결과를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꿈에 날짜를 붙이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쪼개면 계획이 되고, 계획을 성실하게 따르면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인용구는 뇌리에 깊이 남았다. 이어서 교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시법을 보이고 학생들이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언급에서 과연 내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우선 내 자신부터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을 체화해야만 말뿐인 코칭이 아닌 울림이 있는 도움을 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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