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경제학 콘서트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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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학 콘서트를 읽고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첫 번째 챕터였는데 나의 일상과 가장 공감 가는 내용이 담겨있어서 라고 할 수 있다. 책의 첫 번째 챕터는 된장녀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스타벅스 라는 기업의 경영전략이 담겨있다. 첫 번째 문단의 주 내용은 대도시에 살고 있는 당신은 출근 시 샤워를 마치고 전철역 개찰구를 향해 뛰어가는 타이밍을 조절하고, 열차를 갈아타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열차 시간을 숙지하며, 앞쪽 칸에 타는 것이 유리할 지 뒤쪽 칸에 타는 것이 유리할지 등을 판단하는 등 여러 가지 조합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이다. 이것은 아침에 등교할 때의 내 모습과 너무도 흡사 했다. 본문 다음 구절에서 표현한 것처럼 우리네 일상은 다르지만 너무도 닮아있다는 것에서 또 한 번 공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바쁜 하루를 보내며 길목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결코 싸지 않은 값을 지불하고 커피를 구매한다. 커피 값이 비싼 이유에 대해서도 여러 요소들을 나열하여 설명하였는데, 그중 주요인은 가격변화에 둔감한 소비자에게 있다고 설명한다. 나는 던킨 도넛이라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경제현상과, 또 경영전략에 대해 읽고 나니 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도 이미 그 전략과 현상은 일어나고 있었다. 내가 일하고 있는 곳도 역시 사람들의 발길이 쉽게 향할 수 있는 지하철 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가격 또한 싸지 않다. 물론 커피의 원가가 우리가 지불하고 얻게 되는 커피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커피 가격 속에는 내가 피곤한손님들을 향해 억지로 웃어주고 있는 비용, 길목에 위치한 가게의 임대료 등이 포함되어있었던 것이다.
두 번째 챕터에서 말하는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는 방법도 내가 지금껏 손님을 대하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행사가 있을 때나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물건을 진열하는 방법, 싸게 나온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본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도넛만 구매하는 손님들에게 음료까지 권하는 법 등 난 내가 알게 모르게 손님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었고, 소비자의 주체적 소비 판단능력을 혼동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두 번째 챕터의 주 내용인 가격차별화 역시 커피의 가격 차이를 통해 실현 되고 있었다.
책을 읽으며 1,2 챕터 뿐 아니라 나머지 챕터들에 대해서도 많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는데 읽다보니 챕터 하나하나 다 다른 경제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하나의 공통된 이야기는 희소성을 가지라는 것 같다. 즉 남들보다 잘하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일을 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그 일을 최초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고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을 누가 대체 할 수 있다면 그것은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이런 상태는 남들보다 열심히, 오래 일해도 남들보다 더 많이 벌 수 없고, 능력을 더 인정받을 수 없다고 책은 말한다. 본문을 읽으며 내가 앞으로 가져야 할 희소성에 대해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독서를 하며 내 행동 하나하나가 경제적 현상으로 설명 될 수 있다는 것에 크게 놀랐다. 책의 앞부분에 큰 흥미를 느낀 나로서는 뒤로 갈수록 박진감이 떨어졌다. 세계화 편으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은 무시한 채 중국에 대해서만 너무 과한 칭찬을 늘어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옛날 어느 누가 중국의 성장이 이렇게 클 줄 짐작 했을까. 아프리카의 어느 국가도 미래엔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어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경제학에 대해 배우고 있는 나지만 일반인이 읽기엔 조금 어려운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내가 배우고 있는 외부효과에 대한 내용, 이 뿐만 아니라 기회비용, 한계효용 등 경제학 용어들이 대거 출현한다. 어려운 경제학을 쉽게 풀어놓았다는 책의 머리말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가 되어있다고는 하나 좀 더 쉽게 풀이 해 주었다면 더 재밌고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었지 싶다. 아무튼 책을 읽고 나니 마트에서 어느 줄에 서야 더 빨리 계산 할 수 있는지 생각했던 나의 고민이 쓸데없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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