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꿈의 도시 꾸리찌바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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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꾸리찌바 독후감
여러 가지 책들 중 어떤 책을 고를까 고민을 많이 하였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내가 먼저 선별한 여러 책 중에서 사람들의 평이 좋은 책을 하나 고르게 되었는데 그 책의 제목이 바로 ‘꿈의 도시 꾸리찌바’ 라는 책이었다. 일단 처음에는 도시의 이름이 재미있어서 관심이 갔고 또 이 책을 읽으면서 꾸리찌바에 사는 여러 각계 계층 사람들의 노력들과 각종 모습들 그리고 변화들을 보면서 정말 계속 감탄을 하면서 보게 되었던 책이었다. 군대를 제대한 후에 책을 거의 읽지 않았지만 교수님의 과제를 계기로 책을 보게 되면서 다시 독서에 대한 열정도 깨어났다. 그래서 교수님의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이정도 였구나 하고 원래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시금 감탄하였다. 꾸리찌바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면 일단 꾸리찌바는 브라질 남부 빠라나주에 있고 인구230만명의 도시이다. 이 도시는 브라질 다른 도시들과 전세계 환경운동가들로부터 꿈의도시 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 도시가 이런 찬사를 받는데 시작은 1971년 자이메 레르네르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이 사람은 무려 25년 정도를 꾸리찌바의 시장으로 있었다. 이것은 도시민들의 무조건 적인 지지가 있지 않는 이상 힘든 연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25년을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왔다. 그만큼 그가 굉장힌 일들을 했다는 것인데 일단 그는 친환경적으로 도시를 가꾸었다. 원래 꾸리찌바는 급격한 산업화로 환경이 많이 망가졌던 곳이었는데 현재는 자연과 인간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곳으로 모든 곳이 변하였다. 일단 그는 대기오염도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버스중심으로 싸게 그리고 또한 편리하게 교통체계를 바꾸었다. 그리고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도록 하였으며 황폐했던 곳을 다시 녹지로 바꾸고 쓰레기 재활용도 적극적으로 하였다. 그리고 빈곤층의 사람들을 위한 복지와 문화유산을 보전하여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도록 하였다. 꾸리찌바는 대전보다 조금 더 큰 크기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꾸리찌바를 추켜세우는 이유가 내가 보기에는 일단 양심 적이고 일잘하는 시장도 시장이지만 시장의 정책이나 여러 가지 생각에 대해서 같이 일하는 해당 지방 공무원들이나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굉장하다는 것이다. 시장도 말하길 자신들은 다른 도시와 별 다른 차이는 없지만 시민들을 존경하는 것이 다른 도시와는 다르다. 라고 말했던 것과 같이 서로에 대해서 신뢰가 깊게 쌓였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 모습이여서 정말 부러웠다. 물론, 처음부터 자이메 시장의 정책이 지지를 얻었던 것은 아니다. 도시의 명물 도로에 차가 못들어 가게 해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의 반발 을 얻기도 했지만 그 반발은 곧 자신들의 아이들이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보고 나서 바로 달라지게 된다. 또 쓸데 없는 건축물들을 절대 방치하지 않고 그곳을 더 꾸미고 개발해서 오페라나 극장으로 만들어서 시민들의 여가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으며, 전인교육시스템으로 시민들의 문맹률을 낮추고 성숙한 시민으로 교육을 시켜서 무지한 시민이 없게 만들어서 훌륭한 도시를 만드는 계획에도 차질이 없게 하였다. 그리고 홍수통제를 위해서 콘크리트를 이용해서 댐을 짓지 않고 자연그대로 도랑을 이용하고 중간 중간에 호수를 만들고 녹지대를 그대로 보호하였다. 그 결과 자연적인 댐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정말 획기적인 성공이었다고 생각한다. 댐은 그 곳의 생태계 질서를 무너뜨리지만 홍수 예방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지어진다. 하지만 오히려 더욱 그 자연을 보호하면서 홍수 예방에 대처할수 있다는 것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서 다시 한번더 생각해 볼수 있었던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폐품을 생필품이나 돈으로 바꿔주는 제도는 정말 우리나라에 도입하게 되면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킬것 같다. 만약 우리나라에 이런 제도 생기면 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상 오히려 폐품을 구하기가 힘들어지는 품귀 현상이 이어질 정도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서로에게 win-win 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쓰레기 처리로 인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시민은 생필품이나 돈을 얻음으로써 경제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풍족해 질수 있다. 이렇게 시민들과 지방공무원들이 서로 이득을 얻고 합심하고 의기투합해서 시행하는 제도는 절대 실패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고 나에게도 큰꿈이 하나 생겼다. 바로 내가 사는 도시 수원의 시장을 하고 싶다. 내가 수원의 시장이 된다면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우리나라식으로 바꿔서 그대로 도입해보고 싶다. 수원을 보게 되면 일단 인구가100만이 넘는 것에 비해서 땅덩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아마도 삼척보다 작을 것이다. 그렇게 별로 크지 않는 곳에서 100만이 넘게 사니 환경오염이 굉장하다. 삼척에 있다가 수원에 가면 숨을 못쉴 정도로 공기가 나쁘다. 난 이 모든 것을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싶다. 꾸리찌바와 같이 버스의 노선을 확 늘리고 차가 다닐수 있는 곳을 많이 제한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물론 자이메 시장도 이 정책에 대해서 사람들의 반발이 약간 있었지만 그래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게 되면 사람들도 동참하게 되리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개발보다는 원래 있던 그대로 모습을 이용하면서 발전시킬수 있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예산도 아끼고 그 아끼는 예산으로는 또 가난한 사람들 과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서 사용할 것이다. 물론, 내가 시장이 될 가능성은 뭐 그렇게 많다고 생각이 되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의 앞날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시장 될 때 무엇을 할지도 미리 생각은 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내가 이런 생각을 갖게 할 정도로의 감동과 파급력이 있었다. 글쓴이도 2주 밖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꾸리찌바의 모습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기에 이렇게 책으로 까지 출판 했지 않지 않았나 싶다. 또 이책을 보고 진짜 원래부터 그렇게 생각은 했었던 것인데 더욱 확실하게 생각하게 된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것이다. 자이메 시장의 창의적인 생각과 정책들이 바로 현재의 꾸리찌바를 만드는 바탕이 된 것이기 때문에 어떤 단체든 그 곳의 수장의 능력에 따라서 별로 였던 단체도 최고의 단체가 될수 있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나도 나중에 꼭 같은 분야가 아니더라도 자이메 시장과 같은 창의적인 생각과 생각했던 것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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