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올리버 트위스트 독서감상문 ★ 올리버 트위스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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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를 감상하고...
이 영화는 19세기의 영국의 어두운 곳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은 세계 각국의 모든 나라가 현재에도 이와 같은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도시화는 긍정적인 면도 많았지만 반대로 많은 문제점을 잉태 하였다. 도시의 슬럼화로 인한 각종 범죄(살인, 마약, 매춘, 도박.....)들이 난무하고 사람의 목숨을 우습게 알고 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무법의 세계가 판을 친다. 요즈음 우리는 환타지물이나 헐리우드 액션물, 블록버스터급에 익숙하지만 가끔 고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러한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영화의 편식을 막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찰스 디킨즈의 원작소설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만든 2005년 작품이다. 폴란스키는 10세 때 유태계 부모들이 수용소에 수감되어 고아나 다름없이 살아야 했다. 마치 자신이 올리버와 동병상련을 느끼듯이 이 영화를 제작했다. 그러나 올리버 트위스트는 이전에 여러 감독들이 영화로 제작했고, 낡은 원작을 다시 영화로 만들 때 주위의 반응은 싸늘했지만 제작 후 여러 매스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원작이 가지고 있는 위대함을 스크린에 잘 녹여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즈음 영화가 환타지물이 주를 이루며 특수효과가 남발되고 있는 현실에서 그런 무기도 없이 영화를 잘 만들어 냈다. 이 영화는 마치 19세기 런던의 이스트엔드 거리를 잘 묘사하였다. 또한 그 시대의 그늘진 영국사회의 이면을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등.....우울한 풍경으로 그려내며 시대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했으며, 관객들이 마치 그 시대를 살았던 것처럼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영화를 처음 본 것은 금년 1학기 아동복지론을 들을 때에 교수님께서 수업의 일환으로 틀어주신 것을 본 기억이다.
이 영화를 보고서 이 영화는 책을 주제로써 약간의 각색이 되어 영화로써 세상에 나온것을 알수가 있었다. 책을 읽지는 않았으며, 줄거리로 요약되어 있는것을 읽은 만큼 비교하는데에 있어서 틀린부분이 있을수 있다. 그러나 책의 줄거리와 영화의 요약편을 번갈아 보며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비교해보려 한다.
먼저 영화에 대한 줄거리이다.
영화는 어떠한 고아원을 보여주며 시작하는데 거기서 밥을 먹던 ‘올리버트위스트’라는 아이는 배가 굶주려 앞에서 아이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마치, 교도소의 간부같은 어떠한 사람에게 어렵게 나아간다. 그리고 그 아이는 그 간수에게 밥이 너무 부족하니 조금만, 단지 조금만 더 줄 수 없겠냐고 묻자 그 간수는 역정을 내며 올리버를 체벌한다. 그일 이후 올리버는 장의사인 소여베리의 집으로 팔려가게 되는데 거기서 소여베리의 눈에 좋게 띄어 비교적 쉬운일로, 부인의 눈에 덜 띄게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좋게 볼 리가 없던 노아의 도발로 올리버는 노아에게 폭력을 가하게 되고 독방에 갇히고 고아원의 간부가 다시와 그 자리에서 체벌을 받을 위기에 놓인다. 그때 소여베리는 간수와 부인의 눈총에 마지못해 올리버를 체벌하게 되고, 그 모든 상황에서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 올리버는 소여베리의 집에서 몰래 빠져나와 런던으로 향하게 된다. 런던에 도착한 올리버는 ‘페이긴’의 수하인 ‘도저’라는 자신과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 어린 소매치기범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올리버는 어린 소매치기 아이들을 보살펴주는 페이긴의 소굴에서 소매치기 기술을 배우며 런던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올리버는 로저와 찰리의 소매치기를 덮어쓰게 되는데, 그때 브라운로우씨의 증언과 부탁으로 올리버는 아무런 해를 입지 않고 풀리게 되며 게다가 브라운로우씨의 집에 가게되어 극진한 간호와 도움을 받으며 잠시나마 행복을 느끼지만, 브라운로우씨의 심부름을 받고서 잠시 나왔을때 낸시와 악독한 빌사이크스의 납치로 다시금 페이긴의 소굴로 돌아오게 되고, 올리버는 자신을 보호해주던 브라운로우씨에게 자신이 도망친것처럼 보일게 걱정되어 올리버는 좌절한다. 그 모습을 보던 낸시는 올리버가 평생 소매치기나 하면서 살게 할 수가 없다고 생각되어 올리버가 페이긴의 소굴에서 빠져나갈수 있을만한 정보를 브라운로우씨에게 비밀리에 전해주지만 그것이 빌사이크스에게 발각되어 낸시는 빌사이크스에게 맞아 죽고만다. 그렇게 빌 사이크스는 군중과 경찰에게 쫒기며 올리버를 인질로 삼지만 도망치던 도중 빌사이크스는 죽게되며 올리버는 브라운로우씨의 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브라운로우씨와 같이 저택에 가서 살게 되며 영화는 행복하게 끝이 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런 식이며 책의 일부를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 책에서 보면 올리버의 아버지인 리포드씨는 부인이 있었으며, 그로인해 올리버의 어머니인 아그네스와는 결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리포드씨가 자신의 부인과 그의 아들인 몽스에게 살해를 당하며 남긴 유서의 내용이 아그네스와 그의 태어날 아들인 올리버에게 유산을 물려준다는 사실이 적혀있는것을 보고 유서를 없애며, 아그네스를 쫒기 시작한다.
아그네스는 리포드부인과 몽스가 자신을 쫒는것을 알고 사력을 다해 도망을 치던 도중 어느 빈민원에 도착한 아그네스는 그곳에서 자신의 아들인 올리버를 낳고 죽게 된다. 그렇게 올리버의 출생비밀과 엄청난 배경은 어머니가 자신을 낳고 죽음으로써 묻히게 된다. 그리고 올리버는 그곳 빈민원의 안 주인과 교구 직원 범블은 그곳의 엄격한 알파벳체제를 따라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그러나 범블은 올리버가 심하게 운다는 이유로 올리버를 고아원으로 보내버리고, 올리버는 그 고아원에서 9년의 지옥같은 생활을 한다. 그런 와중에 브라운로는 리포드부인과 몽스에게 찾아가 리포드의 유언에 따라 리포드부인과 몽스가 살아있는 한 매년 600파운드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읽어준다. 나머지 재산은 특별한 조건하에 아그네스의 아이가 상속받는 다는 내용까지 포함하여서... 그러나 리포드부인은 아그네스는 죽었으며 그 아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니 나머지 재산은 당연히 몽스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브라운로는 유언의 집행자로써, 또한 자신의 친구인 리포드와의 약속으로써 앞으로 21년간은 찾겠노라고 맹세를 한다. 그후의 이야기는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렇게 이야기는 19세기의 영국의 모습들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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