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The Passion of the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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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The Passion of the Christ]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의 일생 중 죽기 전까지의 12시간 보여준 영화이다. 어찌 보면 내용은 매우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가 처형 선고를 받고서 고통과 인내를 견디면서도 신앙의 힘으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죽는 순간 까지도 버텨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나는 어떠한 종교도 믿지 않는다. 그래서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고 그래서 종교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가지기 쉽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예수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희생한다는 생각보다는 보는 내내 굳이 인내의 방법으로 밖에 그리스도의 힘을 보여 줄 수 없는가라는 생각과 함께 더욱이 고통 받는 장면이 안쓰럽고 끔찍하다는 생각이 앞섰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는 가학적이고 끔찍한 장면이 많다고 느꼈다. 또한 선악의 이미지를 너무 부각시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건 어디 입장이냐와 관점에 따라서 달라지는 입장이기 때문에 만약 빌라도(로마) 측 입장에서 보면 예수는 당연히 신성모독의 이유로 나쁜 사람일 것이고, 그 반대로 생각하면 빌라도 측이 나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일단 이 영화는 성경을 토대로 묘사했겠지만 성경자체가 일단은 그리스도입장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측이 무조건적으로 선(善)입장이라는 것이 올바른지에 대해 의구심도 있었다. 물론 성경의 내용을 토대로 예수의 고통 받는 장면을 부각시켜서 예수의 인내심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기독교인들의 열정을 보여주려고 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당시에는 잔인하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끝나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예수의 행동에 있어서 많은 점을 생각할 수 있게 되고 또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첫째로 믿음과 신뢰라는 점이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이 박혀 마지막에 창에 찔려 죽을 때까지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도 의심치 않는다. 보여주는 것조차 믿지 못할 때가 많은데, 예수가 창조주라고 믿는 하나님을 봤을지는 모르겠지만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가히 대단했다. 또한 예수의 죽음까지 함께한 동료들도 그 믿음에 대한 큰 힘을 보여준 것 같았다. 둘째로 인내심과 열정인 모습이 놀라웠다. 참는 것이 이기는 거라는 옛 속담과 같이 그 아픈 고통도 인내할 수 있는 힘과 이 인내심을 지속시켜 줄 수 있는 열정과 용기가 놀라웠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을까. 하지만 그런 고통을 모두 인내했기에 그리스도가 신앙으로서 아직까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겉 같다. 속담대로 참는 것이 이기는 꼴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전도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예수는 죽음을 당한 것이 아니라 분명 죽음을 피할 수 있었지만 죽음을 택한 것이었다. 예수입장에서 보면 예수는 아무런 잘못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전체를 위해서 죽음을 선택하고 희생했다. 이런 희생이 있었기에 그리스도는 사라지지 않고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살아남아 전도가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서 얘기한 믿음과 신뢰의 얘기를 하다보니 학교 채플시간에 목사님께서 해준 얘기가 떠오른다. 목사님이 말씀하시길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자신의 능력이 한계를 갖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말을 통해 나는 그리스도교 입장에서서 예수의 부활에 대해 접목시킬 수 있었다. 예수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기 때문에 사람이 할 수 없는 부활을 했다는 것.
모두가 알다시피 예수가 죽은 이후에 부활을 한다. 굳이 부활까지 가지 않다 하더라도 예수가 죽는 순간 기상이변이 발생하는 장면까지 보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렇듯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 또한 종교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통틀어서 종교는 배울 점이 많다. 예수의 희생을 단순히 그리스도의 전파와 하나님은 존재한다는 것에 국한시키고 싶지 않다. 박애, 평화, 포용, 믿음 등 좋은 점을 본받으면 좋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보기에는 거북스럽고 그리스도교가 아닌 사람에게는 거부적일 수 있지만 예수는 원수마저 사랑하는 박애정신과 포용력으로 죽음과 맞섰고 고통을 인내하시는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의 거룩함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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