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공연문화를 공부하며 살풀이춤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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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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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공연문화를 공부하며
(살풀이춤을 감상하고)
어렸을 적에 장구도 배워보고 대금도 불었었던 적이 있었는데 가르쳐준 선생님께서는 대금에 소질이 있어 보인다며 계속 대금을 불어볼 생각이 없냐는 말씀을 하셨다. 그 당시에는 어려서 우리나라의 전통공연의 맛을 몰랐었고 그보다는 다른 확고한 꿈들이 있어서 단호하게 거절했었다. 선생님께서는 내게 용기를 북돋아주시려고 하셨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 잘 불어서 하신 말씀이셨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와서 다시 드는 생각은 그때 대금뿐만 아니라 다른 전통악기를 배워서 전통공연의 길로 발을 들여놓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아는 지인 중에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다니며 고수를 배우고 활동하고 있는 지인이 있다. 문화센터에서 어르신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다며 같이 가보자고 해서 뒤에서 구경만 했었는데 참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대회도 나갔다며 녹음한 파일을 들려주기도 했는데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으니 그냥 멋쩍게 듣기만 했던 적도 있다. 얼마 전 전통공연이긴 하지만 현대요소가 많이 들어간 공연을 보기도 했고 수업시간에도 보고 들은 자료들도 있다. 이렇게 우리 주변을 잘 둘러보면 우리나라의 전통 여러 가지를 볼 수도 들을 수도 있다.
여러 매체에서 전통공연을 보여주는데 예전에는 그냥 흘려듣거나 다른 곳으로 돌려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업을 들으면서부터는 이상하리만큼 자세히 들어보려고 노력한다. 한 달 전쯤인가 어떤 채널에서 경산남도의 한 마을에 갔는데 탈을 보여주고 있었다. 뭔가 싶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가산오광대’라는 탈놀이를 보여주었다. 리포터가 소개도 하며 체험도 해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3대째 가산오광대를 이어가고 있고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봤는데 나이가 적어보이지 않아서 안타까워하고 있는 와중에 그분들 중 한분이 ‘젊은이들이 체험도 많이 오고 가산오광대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말씀하셨다.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그저 아 그렇구나.. 하며 그냥 지나갈 내용이었지만 진지하게 공감을 했었다.
예전과 다르게 전통문화를 다시 되살리고 즐기자는 그런 생각들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뿐인 걸까. 주변 친구들은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다. 전통문화가 낯설게 느껴지고 서양의 문화들이 더 친숙해져버린 현대사회가 참 안타깝다고 느껴진다.
‘국립문화재연구소’나 ‘국립무형유산원’같은 사이트는 예전부터 있었겠지만 교수님이 알려주셔서야 들어가 보았다. 영어, 일본어 등 다른 나라 언어로도 번역될 수 있어서 다른 나라사람들도 쉽게 볼 수도 있고 여러 영상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영상이 길고 내용이 지루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요즘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전통문화를 자주 접하고 친숙하게 하려면 예능을 접목해서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래된 영상이라 해설자에 의해 정확하게 설명이 되고 집중해서 보면 이해는 빠르겠지만 요즘 어린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집중해서 자세히 볼까하는 걱정부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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