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 88만원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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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88만원 세대
88만원세대라는 책. 우선 제목이 너무 인상적 이였다. 무언가 깊은 의미가 있는 듯 한 88만원 이라는 숫자. 그것이 현재 우리 20대의 세태를 나타내 주는 평균 임금이라니.. 고작 88만원이라는 돈이 말이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절망만이 가득했다. 차라리 내가 외국에서 태어났더라면..이라는 생각도 맴돌았다. 그리고 이 책의 표지도 마음이 뭉클해지게 만들었다. 어깨와 고개가 축 쳐진 20대 남자의 그림. 그가 입고 있는 검정색 양복과 검정색 가방이 더욱더 검게 보이면서 그 그림의 남자가 너무도 불쌍해 보인다.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20대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 아니, 어쩌면 이 그림에 남자처럼 직장을 다니면서 힘들어 하는 20대 보다 직장을 구하지 못한 20대들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며 더 아른거렸다.
지금 내 나이는 21살인데, 이 21살이라는 나이로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대학교를 다니면서 학업에 열중 하거나 혹은 집이 조금 힘들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돈을 버는 일. 거의 이 두 갈래로 나뉠 것이다. 이 중 집안의 가장이 되어 돈을 버는 상황의 21살 청년이라면 말이 돈을 버는 것이지 생계를 때우기도 힘든 수준의 돈일 것이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21살은 경제적으로 아무 힘도 없는 나약한 어른일 뿐이다. 실제 수준은 어른이라는 표현이 아직 맞지 않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책에서도 나왔듯이 외국의 경우는 다르다. 외국의 20살 전후의 청년들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는 시기이다.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면서 직접 돈을 벌어 생계를 꾸려나가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한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사실 그 부분에서는 나도 조금 놀라웠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사회 환경은 보수적이고 나약한데, 외국은 정말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나도 조금은 보수적인 편이라서 동거라는 것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다. 그러나 책에서 나오는 동거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저 남녀가 서로 좋아서 결혼도 전에 함께 살다가 마음이 안 맞으면 그냥 헤어져버리는 그런 동거가 아니다. 그들이 20살 전후에 동거도 하고 그럼으로써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은 그들의 경제력을 키우고 자립심을 키우는 아주 좋은 일이다. 사실 그 부분에서 또 가슴이 답답했다. 책을 읽고 보니 우리나라의 20대는 아직 너무 어리다.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30살이 넘어서도 취직도 못하고 부모님께 용돈을 타 쓰면서 그렇게 한심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러한 생각들에 나도 모르게 우리 부모님께 죄송해졌다. 우리는 늘 그래왔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부모님께 모든 것을 의존하면서 사는데 외국의 경우를 보니 그렇게 부끄러운 것이 아닐 수가 없었다. 다시 한 번 우리 부모님께 죄송해지는 순간이었다.
하루빨리 우리나라의 20대들도 자신만의 경제력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그런 독립적인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나와 내 주변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사실 요즘은 내 바로 가까운 곳의 친척, 사촌, 친구들의 언니 오빠들만 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들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우리 현실에 화가 났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게 곧 바로 내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한숨만 나왔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 뿐인 듯싶다. 물론 대한민국의 20대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나라를 새롭게 바꾸는 그런 개혁적인 방법도 생각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 것은 나보다도 더 많은 험난한 세대를 거쳐 오신 어른들이 잘 아실 것이다. 우선 우리가 맞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은 저항이 아니라 노력일 것이다. 20대들은 물론 곧 20대가 될 10대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각자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만 해 준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조금이나마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20대들이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구멍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사실 지금 대한민국은 한명이 살기 위해서는 여러 명을 짓밟아야 하는 현실이다. 이런 암울한 현실들은 누구나 느낄 것이다. 그러니 그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모두가 최선을 다 하여야 한다. 서로가 싸우고 경쟁하기 보다는 서로 협력하면서 모두가 다 잘 될 수 있는 그런 사회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나도 오로지 노력만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본다.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라는 것을 읽으면서 계속 느꼈다. 이런 책이 많이 나온다면 사람들이 더욱 더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책도 더 많이 읽고 끊임없이 더욱 더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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