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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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이 책은 어릴 적 세계일주의 꿈을 이뤄낸 한비야의 중국여행 이야기이다. 약 1년동안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그녀는 베이징으로 건너갔다. 거기서 겪은 사소한 일부터 큰 일까지 유쾌하고 재밌게 꾸며져 있다. 또한 중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정말 중국 안에서 공부를 하고, 중국 안에서 먹고 자고 하는 기분이였다.
한비야는 오로지 중국어 공부만을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도전하는 열정, 중국어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다시 한번 중국어의 비전을 느낄 수 있게한 책이다.
‘환잉 닌 따오 베이징 라이’. 처음 책을 폈을 때 나오는 문구이다. ‘베이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비야는 중국어 연수를 받기위해 베이징으로 갔다. 많은 주위 사람들이 ‘뜬금없이 웬 중국어?’ 라며 의문을 두었지만, 그녀는 자신 있게 책속에서 말하고 있다. 중국은 떠오르는 태양이라고. 21세기는 미국, 중국의 양대축으로 움직인다고. 그러므로 중국어도 점점 더 중요해지리라고 말한다. 중국어중국학과인 나로서는 대단히 반가운 구절이다.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중국어를 쓰고 있는 셈이라고 한다. 어찌 중국어를 안배울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 빠지다’라는 소제목이 있는데, 여기서 한비야와 사랑에 빠진 그의 성은 ‘中’, 이름은 ‘國語’라며 중국어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다.
한비야는 여기서 중국어를 사랑한다고 표현한다. 외국어를 배우는 그 자체가 즐겁다고 한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지적인 놀이이고 재밌는 게임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중국어와 같은 외국어는, 2~3년만 열심히 공부하면 죽을 때까지 써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이라고 한다. 말 할 때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달고 다니는 입만 열면 되는 것이니 경제적이기도 하고 말이다. 1년동안 그녀의 목표는 중국인들과 어떤 화제라도 불편 없이 의사소통하고, 각종 매체에서의 중국 정보를 얻는 그 수준을 향하는 것이다. 그 목표를 위해 일정표를 짜고, 하루에 몇 단어, 몇 문장, 그리고 그를 위해 몇 시간인지 계산한했다고 한다. 무작정 목표를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얼마 만에 완성할 것인지, 어떻게 계획을 짜서 완성할 것인지, 치밀하고 세세한 공부법이 인상 깊었다. 회화 학습서를 택해 그 본문을 몽땅 외운다는 학습법도 나왔는데, 외우는 과정은 힘들겠지만 그 이후 중국어 실력은 껑충 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많은 학습법을 터득해도, 결국 그 언어를 쓰는 곳에 대한 애정이 없고 관심이 없다면 안 된다고 한다. 관심도 없는데 무슨 재미로 배우겠냐고 말이다. 나도 한자에 얽힌 깊은 뜻, 오르락 내리락 하는 멋진 성조... 중국어의 매력적인 부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구절이었다.
이 책은 중국에서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동안의 이야기를 차례로 보여주고 있는데, 처음 봄의 이야기에서는, 내가 마치 베이징 거리에서 봄향기를 맡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중국의 봄을 자세히 묘사해주고 있었다.
베이징의 봄의 상징은 잉춘화라고 해서 봄을 환영하는 꽃이라 한다. 베이징 전체가 과수원처럼 여러 복숭아꽃도 만발하고, 아름답게 핀 연꽃, 막 피려는 보라색 꽃 등등 베이징의 봄을 알리는 것은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내 눈 앞에 복숭아 꽃이 만발해있는 베이징의 풍경이 턱하니 놓여있는 듯 하다.
또 베이징의 봄을 이야기할 때 바람이 꼭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무지 세게 부는 중국의 바람은 간판도 떨어지게 할 정도로 세게 분다는데, 중국에서 부는 황사바람이 왜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는 여인들은 망사 보자기를 쓰고 다닌다고 한다. 보통 우리나라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라고 하는데, 중국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라고 할 정도란다. 그러나 그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예쁜 꽃과, 다채롭게 자라나는 과일들이 중국의 봄을 빛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우리가 중국 사람들을 비하할 때 부르는 ‘뙤놈’ 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구절이 있었다. 큰 대자의 대(大)가 된소리화되어 되놈, 뙤놈이 된 것이라고 한다. 중국 사람에게는 듣기 좋은 말이 되는 셈이다. 또한 짱께집의 ‘짱께’라는 말은 ‘장궤’라고 해서, 카운터의 돈통을 지키는 사람 즉 주인장이라고 한다. 그 말 역시 그리 나쁜 뜻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불결하고 더러운 뼈다귀’라는 말의 ‘짱꼴라’ 라는 말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한다. 불쾌한 욕이 섞인 단어이니 정말 조심해야 하겠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그냥 불렀던 말들이 중국에서는 좋은 말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기분 나쁜 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오해하고 있던 것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바로 중국 사람들 특유의 냄새에 관한 것이다. 이 책에서도 거기에 관해 이야기가 나온다. 보통 중국연수를 다녀온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인들 특유의 콤콤한 냄새가 난다고 한단다. 하지만 나라마다 고유의 풍습, 풍물이 있듯이, 나라마다 낯선 냄새가 그 나라를 알려주는 격이라고 한다. 음식, 기후, 풍토 등의 원인으로 각 나라 사람에게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 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도 김치, 된장을 먹지 않고는 못 사는 한국 사람들의 냄새를 느낀다고 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라는 것을 느꼈다. 그들 역시 나는 냄새를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 냄새를 냄새로 받아 들이는 게 아니라, 향기로, 그 나라만의 고유 향으로 인식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국제인이 가질 기본 자세, 마음 가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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