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편의점 사회학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편의점 사회학
길거리에 수많은 편의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왔을까? 지금까지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편의점을 물건들을 사고, 파는 단순한 장소로만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단순한 판매소로서의 편의점을 사회학적으로 생각했다. 저자는 편의점을 많은 수식어들로 비유를 했다. 예를 들어, 소비주의 사회의 첨병, 근대 합리주의의 화신, 글로컬리제이션의 현장, 신종 도시 인프라, 사회 양극화와의 공존 이란 크게 5가지 틀로 사회적으로 편의점을 생각 했다.
소비주의 사회의 첨병은 말 그대로 편의점 안에서의 소비상황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편의점이란 장소 안에서 물건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형광등들로 인한 밝음, 물건들의 가지런한 배열들로 찾기 편한 편리함 등으로 인하여 소비형태가 자본으로만 이어진 것이 아닌 욕망에도 서려있다고 생각한다.
근대 합리주의의 화신은 ‘사회학개론’에서도 배우는 관료제, 관료화란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편의점에서의 합리주의는 편의점내의 ‘포스기’라는 물건이 있다. 그 포스기는 사람들의 소비 형태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기록기와 같은 것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이 많이 파리고, 날씨가 더운 날에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리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걸 알고 그것들을 수치화하여 합리적인 선택을 가계가 이끌어 갈 수 있게끔 하게 만든다.
글로컬리제이션의 현장은 지금 삼성과 같은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내의 세븐일레븐, CU, GS25와 같은 기업이 이끌어가는 편의점들은 국내의 체인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체인점을 만들고 있다. 그로인해 각 나라마다 문화가 있는 것처럼 각 나라에 분포되어 있는 편의점들도 지역에 따라 운영체계가 다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현재의 세계화가 이루어지면서 많은 교류가 일어나고, 편의점도 세계화가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 문화가 계속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산물인 편의점도 문화 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신종 도시 인프라는 우리가 사는 아파트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아파트도 단순한 숙박공간이 아닌, 헬스를 하거나 다양한 볼거리를 주는 많은 기능들이 있듯이, 편의점 또한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기도 하지만, 약국으로서, 담배를 파는 곳으로서, 빵집으로서, 술을 파는 주점으로서 등등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회 양극화와의 공존이란 일반적으로 갑과 을의 공존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는 편의점에서의 갑과 을을 2개로 묶어서 통합 시켰는데, 본사-프랜차이즈점, 프랜차이즈점- 알바생 사이의 갑과 을의 형태를 제시했다. 최대한 수수료를 더 가져가려는 본사의 압박이 있고, 그 아래의 본사의 요구에 굴복해야하는 프랜차이즈 점들이 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 고용문제에 있어 심각한 현상인 프랜차이즈 점과 알바생들관의 관계이다. 우리나라 최저시급 5,580원보다도 안 되는 돈으로 알바 생들을 고용하고 있다.
나도 편의점을 알바를 해 본 적이 있다. 물론 5,000초반의 시급으로 편의점 알바를 했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하지만 일을 함으로써 사장과의 불평등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갈등이 생기고, 결국 일찍 그만 두었다. 그리고 일을 하는 환경에도 밤이 늦은 시간에도 술에 취한 사람이 위협을 한다든가 그러한 위험이 있는 일이라고도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편의점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해봤다. 위에서 저자가 비유했던 단어들이 편의점을 보면서 많은 사회현상들과 엮이고, 흔한 편의점들로서 흔한 사회현상들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라는 말과 같이 알바생도 많다는 얘기인데, 현재 시행하고 있는 최저임금제도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알바와 같은 비정규직 지위를 가진 사람들도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정도로의 임금을 개혁하는 방안이 생겼으면 좋겠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감상문 - 편의점 사회학
  • 편의점 사회학을 읽고편의점 사회학이라는 책을 읽기 전 제목을 보고 편의점이 사회학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이 들게 하였다. 현대사회에서 편의점은 구멍가게를 밀어내고 전국각지에 자리를 잡고 있다. 편의점은 가까운 곳에 있고 24시간 문이 열려있으며 배고플 때는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나도 많게는 하루에 몇 번씩은 가는 곳이다. 심지어 택배도 이용하고 공과금 납부 및 현금인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 자주 가

  • 전상인의 『편의점의 사회학』 을 읽고
  • 전상인의 『편의점의 사회학』 을 읽고편의점의 사회학이라는 이름을 듣고, 처음에 든 생각은 주제를 잘 뽑았구나라는 생각이었다. 도처에 우리 주변에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조지 리처의 말을 빌리자면, 그렇다고 역사를 갖은 그 마을의 지표라고 생각할 수 없는 편의점을 주제로 글을 썼다는 게 흥미로웠다. 그러던 중 대학생때 읽게 됐던 김애란 소설이 기억나면서 그것과 연관지어 보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웬걸 읽어보니, 전상인 선생님도 소

  • 독후감 - 편의점 사회학
  • ‘편의점 사회학‘을 읽고 나서.우리 주변에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은 우리 일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움직이는 행동반경에 있는 편의점만 해도 수십 곳은 될 것이다. 집 근처만 생각해봐도 벌써 5곳은 훨씬 넘는 편의점들이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처음으로 편의점이라는 곳을 가보게 된 것도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있다. 그 시간동안에 편의점은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한꺼번에

  • 서평 - 편의점 사회학을 읽고
  • 편의점 사회학을 읽고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았던 편의점 사회학 도대체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하였다. 오래전에 읽은 소설 책이 있었다. 그 소설에서는 자신을 봐라보는 눈이 무서워 항상 숨어다니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눈은 어디를 가든 늘 항상 자신을 주시 하여 무서움에 떨며 살아가는 삶이 였다. 나중에 책을 읽다 자신을 바라보는 ‘눈’이라는 것은 카메라 였다.길거리의 cctv,자동차의 블랙박스,자신의 카메라 까지 모두 ‘

  • 서평 - 편의점 사회학을 읽고
  • 편의점 사회학길거리에 수많은 편의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왔을까? 지금까지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편의점을 물건들을 사고, 파는 단순한 장소로만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단순한 판매소로서의 편의점을 사회학적으로 생각했다. 저자는 편의점을 많은 수식어들로 비유를 했다. 예를 들어, 소비주의 사회의 첨병, 근대 합리주의의 화신, 글로컬리제이션의 현장, 신종 도시 인프라, 사회 양극화와의 공존 이란 크게 5가지 틀로 사회적으로 편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