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종근당 스케치_저자 유귀훈

잠시 주춤, ㅇㅇㅇㅇ하겠습니다【저자】 : 니나킴, 일러스트레이터. 『사라지고 싶은 날』, 『Mother』의 저자. 스치듯 느꼈던 감정들을 그리며 책으로 엮고, 간단한 메모와 대충그린 스케치로 책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휘갈겨 쓴 짧은 글귀가 대여섯 줄의 긴 글이 되고, 투박한 낙서는 책이 입혀지고 정돈되어 한 장의 그림이 된다고 한다. 【읽은 기간】 : 2018년 11월 2일 ~ 3일(2일간)【독후감 작성일】 : 2018년 11월 4일【독후감】30살의 저자의 눈에 비

스케치 했던 것이다. 거의 대부분이 주인공, 싱클레어의 내부적 갈등과 생각으로 이루어 졌다. 난 이 책을 매우 재미있게 봤지만 한 페이지를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은 약간은 아니 조금은 난해하면서도 매우 이상적이다. 싱클레어가 내부적 갈등이나 생각을 할 때는 보통 사람과 다르다. 특히 유년 시절 때에는 어린아이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화자가 성인이 된 후에 다시 그 생각을

독후감-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과 용기이다, 하지만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용기를 내기가 힘들어 졌다. 머리말에서 알 수 있듯이 여행은 일단 가고 나서 생각해야 한다,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 투자한 시간이라고는 누워서 핸드폰 보기 술먹기 밖에 없었다. 그것이 코로나 시대라서 어쩔 수 없이 여행을 가지 못한다는 핑계로. 이 책을 계기로 용기를 내어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조금의 후회는 있지만 용기를

훈과 생각했던 많은 것들을 내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좋은 하나의 잣대로 삼고 올바른 방향으로 쭉 뻗어 나가는 그런 진정한 의미의 ‘성인’이 되고 싶다. 또한 후에 정말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사회상의 잘못되고 바로잡혀야 할 것들을 어딘가에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을 만들어 주고 싶다. 후에도 나와 아니, 책의 저자 현진이 같은 아이들이 나올 수 있으니 말이다.지금부터라도 어른들이 어린이에 대한 비판

독후감) 교훈예쁜 우리 딸, 집에 잘 왔다.” 나는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진정시키며 열세 살 난 막내딸 케이틀린에게 말했다. 딸애가 퇴원하기 전 세인트 주드 병원 의사들이 한 말들이 좀처럼 사라질 줄 모르는 끔찍한 메아리로 마음속에 되살아났다. “문제는 댁의 따님이 죽느냐 안 죽느냐가 아니라 언제 죽느냐 하는 것입니다.”크리스마스 새벽 2시였다. 딸아이 케이트의 산소 펌프에서 나는 희미한 기계음과, 심장박동수와 호흡을 추적하는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