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역사교육 을 읽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독일의 역사교육’을 읽고
사회사 수업시간에 ‘독일의 역사교육(최호근 저)’이라는 책을 소개받게 되어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책이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이해해야해서 먼저 훑어보았는데 아이들에게 역사를 쉽게 이해시키면서, 대체로 교사들이 역사교육을 손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내용이 그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미운 오리 새끼’를 읽고 묻는 질문(p.88참고)을 통해 손쉽게 기초를 만들고, 하인리히 어린이집의 홀로코스트(p.89~98)의 모습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하도록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이외에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묻고 듣는 이야기를 통해서 독일의 역사교육이 어떤 식으로 나가고 있는지를 이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홀로코스트’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을 말합니다. 역사들 중에 좋지 못한, 또는 잘못된 사건에 대해서는 아이들/학생들에게 강조하지 않고 묻어버리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독일에서는 그런 근성을 딛고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홀로코스트에 관한 교육을 시킨다고 합니다. 부담이 크고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그럼에도 이런 아픈 역사를 바로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지금의 독일이 보이는 태도라고 보게 됩니다. 유대인을 집단 학살한 것은 당시 잘못된 정치관을 가진 몇몇의 지도층인사였다고 해도 당시 대다수의 독일인이 그들의 잘못을 묵인하였거나 선출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만 재발방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다문화 사회’라는 말이 무엇인지를 많은 사람이 잘 알 텐데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그렇게 되거나 되어가고 있으며 독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홀로코스트라는 것이 소수인종과 약자 집단에 박해를 가한 것이라는 점,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독일에 와서 사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홀로코스트에 관한 교육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어린 시절부터 다른 인종과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사는 법을 터득시키고자 하는 독일의 태도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내버리면 신나치와 같은 극우파들의 테러가 늘어날 우려가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홀로코스트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많은 국민이 이런 테러에 분노하고 걱정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인종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인권과 평화가 살아있는 독일을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독일의 역사교육 제도는 우리나라가(특히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기에 더욱) 배워야 할 교육제도 중 하나라고 보게 됩니다.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우리나라 곳곳에서 일어났던 민간인 집단학살은 우리나라가 정면으로 바라보기가 어려운 과거사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정말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독일의 역사교육 같은 교육을 모델로 삼아 우리나라에서도 교육에 도전을 한다면 아이들이 자라서 평화와 인권을 존중하는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해서 아직 책을 생각만큼 깊게 읽지는 못했지만 이번학기가 끝나고 방학하면 시간 내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안네 프랑크’ 부분을 읽어보았을 때(p.143~145) 이 책이 교육현장을 정리해서 어려운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잊지 마세요」 노래 “모든 사람은 서로 달라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서로 다르게 창조하셨죠. 그러나 우리 모두는 하나님 보시기에 소중한 존재들이죠.”(p.145) 부분을 읽었을 때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가장 와 닿는 부분이었습니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