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 감상문] 마시멜로 이야기, 피나리아 이야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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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 피나리아 이야기를 읽고
이 두 책은 읽기도 쉬우면서 나에게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는 마시멜로 이야기에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하면서 ‘성공’의 해석을 다르게 표현하였고, 피나리아 이야기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피라니아라는 물고기를 비유하여 무슨 일을 할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다. 여기서 저자는 마시멜로 실험을 통해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었던 성공이라는 개념과는 달리 당장 눈앞에 있는 ‘마시멜로’를 먹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고 서술함으로서, 성공은 고통이 아닌 즐거움과 행복의 대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교직생활을 접하면서 만났던 아이들이 생각났다. 그 중 한 아이가 있었는데, 재작년에 수시 1학기 원서를 담임선생님께 써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그 아이가 가고자 하는 학교는 주변 지역에 있는 2년제 대학이었다. 담임선생님은 조금만 더 공부해서 수능을 보면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고 설득을 하는 것이었다. 그 아이를 가르친 나 역시 그 대학을 가기엔 실력이 너무 아까웠다. 그 아이가 그 학교에 가고자 했던 이유는 고3 수험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1학기 때 대학 합격하고 쉬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담임선생님과 부모님은 그러다 나중에 후회할 수 있다며, 몇 달 더 공부하고 더 좋은 곳을 가라고 했지만, 고집이 세던 그 학생은 결국 그 학교에 원서를 쓰고 합격했다. 물론, 그 때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수능 준비 때문에 밤늦게까지 학교에서 공부했던 것과는 달리, 정규 수업만 받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하였다.(영어공부, 아르바이트 등등......) 그 아이의 친구들은 먼저 합격한 친구를 부러워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나고 정시 모집이 모두 완료되자 상황이 역전이 되어버렸다. 평소 학교 다닐 때, 그 아이 보다 성적이 더 안나왔던 친구들이 그 아이 보다 더 좋은 대학에 가게 된 것이었다. 그 때부터 그 아이는 1학기 때 고집 부려서 2년제 대학에 원서 넣은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내가 조금만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면서 자기 자신을 후회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학생이 마시멜로 이야기를 접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그 아이가 원서를 쓸 당시엔 이 책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면 몇 달 만 노력해서 더 좋은 곳을 갈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그 아이를 생각하면 좀 아깝다. 아니, 내가 이런 이야기를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그 아이에게 해 줄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그 학생은 다시 수능을 보겠다며, 학교를 휴학한 상태입니다.)
< 피라니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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