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회계] 탐욕의 실체 독후감상문 -행동하는 양심이 되기 위한 기업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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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실체 독후감상문
-행동하는 양심이 되기 위한 기업반성-
2학년 처음 하게 된 독서과제는‘탐욕의 실체’라는 엔론의 입사부터 파산까지에 관한 어느 회사원(브라이언 크루버)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었다. ‘탐욕의 실체’를 읽기 전까지는 엔론이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잘 알지 못했었다. 어느 대기업 회사의 파산이라는 주제가 흥미롭게 다가왔지만 막상 읽어보려니 어려울 것만 같아서 주저 하던 점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탐욕의 실체’를 차근차근 읽어보니 생각보다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다. 브라이언 크루버가 엔론 회사에 들어가서 있었던 일을 일기 형태로 적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고, 따분 하지도 않고, 오히려 크루버의 입장에 더욱 다가가서 실감나게 읽을 수 있게 하는 책이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 책을 읽으면서 크루버는 엔론에 들어가서 정말 자부심에 차 있었고, 자신이 엔론에서 일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할 만큼 들떠있었지만 마지막엔 들어간 지 1년도 안되어 엔론이 파산위기에 다다라서 같은 종업원들이랑 파산 내기를 하던 것을 보면 정말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이때 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엔론은 처음 소규모 에너지 업체에 불과 했지만, 급성장하여 미국 경제전문 잡지인 Fortune지가 선정하는 500대 기업에서 7위를 하였고, 혁신과 경영진 자질 분야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었지만, 거짓된 재무제표와 부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경영자들 그리고 비리를 눈감아준 회계감사인, 기업의 감독을 철저하게 하지 않았던 정부로 인해 순식간에 1달러도 되지 않는 쓰레기주식으로 변해 버렸다. 자업자득인 셈인 것 같다.
엔론은 층층마다 대담함,혁신,비상함,협동,야망,성취감,통솔력,창의성,자신감,모험정신,적응력,난공불략의 경영철학 문구로 그 위엄을 과시 했다. 이런 과시용 문구로 직원들을 농락시키고 소비자들을 농락시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결국 엔론의 가장 큰 피해자는 그 회사를 믿고 일해 주던 직원과 그 회사를 믿은 소비자이다. 비양심적인 경영진과 회계법인은 회사의 파산으로 그치지 않고 직원을 살해한 살인자, 세계를 속인 사기꾼이다. 책을 읽다보면서 내가 만약 이 회사의 직원이었다면 정말 심각한 패닉에 빠졌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기업의 서비스, 모험정신, 자신감 등등 이 아니라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도덕적인 행동과 수익금은 비례한다고 적혀있다. 지나친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붙잡을 수는 있지만 신임은 얻지 못한다는 생각도 든다. 엔론의 사태를 의인화 한다면 만약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면 다음번에는 그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사람과 기업은 약간의 다른 점이 있다면 기업의 현실은 냉정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만큼 기업에서는 신임과 도덕성이 가장 큰 항목이라고 생각한다.
엔론 파산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금 기업의 윤리를 마음에 새기게 된다. 얼마 전에도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읽었던 300억대에 이르는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회계사와 변호사가 생각났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드는 생각은 만약 300억대의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회계사와 변호사로 인해 신임을 잃은 투자자와 직원, 그리고 소비자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이 회사에도 클루버 같은 직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가장 큰 느낀 점은 엔론 같은 회사가 되지 않으려면 기업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가슴에 똑똑히 새기고 있어야 된다고 또 다시 느끼게끔 한다. 그리고 그 회사를 믿어주는 직원들에 대하여 배반하지 않는 회사가 되지 않아야 되겠나 싶다. 세상의 모든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 만약 진실이 밝혀진다면 나쁜 진실로 인해 비극적인 결말로 맺어지느니 좋은 진실로 희극적인 결말로 맺어지는 것이 낮지 않나 싶다.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엔론의 로고 삐뚤어진 “E ”는 어쩌면 처음부터 삐뚤어진 양심을 의미하던 것이 아니었을까? 라는 의문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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