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 아Q정전독후감 아Q정전독서감상문 아q정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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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 독후감
아Q에 대해 쓰기위해 글의 제목으로 “한담은 그만두고 정전으로 돌아가서” 라는 상투어에 ‘정전’이라는 두 글자를 취하여 아Q정전이라 한다. 아Q의 성은 모르고, 아Q 가 짜오 노어른과 일가라며 술취해 이야기 했던 것을 기억하는데 그것이 모호해진 것은 다음 날 짜오 노어른이 붉으락 푸르락 화가 나서 그의 따귀를 때리며 그가 자신의 성씨를 짜오라고 떠벌린 것에 대해 책문 했을 때 그가 항변도 하지 못하고 물러났기 때문이다. 아Q의 성이 믿을 만한것이 못되므로 그의 본적 역시 모호하다. 그리고 이전의 행장도 모호했다. 아Q는 자존심이 강하고, 예전에는 잘 살았고 격식이 높았으며 일도 잘 하여 완전한 사람이었다. 그에게 단한가지 결점이 있다면 나두창의 부스럼 자국이 몇 군데 있다는 것이다. 그는 돈이 생기면 야바위 노름을 하는데 딱 한번 이겨보고 그것 또한 다 잃었다. 짜오 노어른에게 따귀를 맞은 이후로 자신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생각하여 득의양양하여 다니는 그는 어느날은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마을의 왕털보에게 시비를 걸어 그에게 된통 당한다, 거기다 가짜양놈에게 까지 맞고 화가난 그는 화풀이를 위해 정수앙의 비구니에게 침을 뱉고 볼을 꼬집는 등 희롱을 한다. 아Q는 자신에게 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짜오 노어른 댁의 하녀 우마와 잡담을 나누다 그녀에게 자자고 말하여 짜오 노어른 댁에서 쫓겨나고 마을 사람들도 그를 피한다. 그 뒤로 아Q에게 들어오던 일들이 끊기고 그의 삶이 곤궁해 진다. 아Q는 성내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그해 추석이 지나 아Q가 나타났다. 그는 보기 드문 물건들을 가지고 들어왔고 마을의 여인들은 그에게서 비단치마와 우양목 셔츠를 사고 싶어 했다. 사람들은 그를 만나고 싶어 했지만 곧 그가 도둑이라는 소문이 돌게 된다. 선통 3년 9월 14일 한밤중에 커다란 배 한척이 짜오씨네 강가 선창에 들어온다. 그것은 거인 어른의 배였고 떠도는 말로는 혁명당이 성으로 들어오게 되어 그가 피난을 나온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아Q의 귀에도 혁명당이라는 말이 들려오던 터였고 그것은 반역이며 자기를 곤란하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증오하고 원통해 하였으나 그것이 거인어른을 겁먹게 하는 것을 보고는 혁명당에 대한 동경을 품게 되고, 혁명당에 항복 할 것을 결심한다. 아Q는 양선생에게 찾아 갔지만 그곳에서 쫓겨난다. 어느 날 그는 늘 하던 대로 밤이 깊도록 넋을 놓고 다니다가 짜오씨댁이 가도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것을 구경하다 자신의 사당으로 들어간다. 짜오씨댁이 강도를 당한 뒤 사람들은 대부분 통쾌해 하면서도 두려워한다. 아Q 역시 통쾌하면서도 두려웠다. 그러나 나흘 뒤 아Q는 한밤 중 현성으로 잡혀 들어가고 그는 강도 일당이라는 누명을 쓴다. 글을 모르는 아Q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들이 시켜서 종이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형장으로 끌려 나가고 총살을 당한다. 여론은 아Q가 나쁘다, 총살당한 것은 그가 나쁘다는 증거라고 했고, 성내의 여론은 총살이 참수만큼 구경거리가 되지 못하였다고 불만스러웠다.
아Q정전의 아Q는 사람이름이다. 아Q는 조금 부족한 사람마냥 어리석고 그 어리석음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업신여겨 지고 비웃음거리가 되는 인물이다. 자신이 짜오 어른의 일가 사람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다 짜오 어른에게 걸려 된통 혼이 나고 그것을 계기로 하여 자신이 유명세를 탔다고 생각하여 우쭐거린다. 그리고 득의양양해서는 왕 털보에게 시비를 걸고 양놈에게 괜한 소리를 하여 그들에게 혼이 난 뒤 아무런 이유 없이 저 머리서 오는 비구니에게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침을 뱉고 희롱한다. 아Q를 보는 내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은, 아Q놈 참 못났다..였다. 아Q는 순서 없이 섞인 낱말 카드처럼 복잡하고 정신없는 사람이다. 이야기의 처음에 보여 지는 그의 모습은 마치 일반적 민중들이 가지는 모습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뒤로 갈수록 어리석고 줏대 없이 흔들리는 그의 모습에 어쩌면 그의 비극적인 끝은 그 스스로가 자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에게 잘 들어오던 일거리마저 없애버린 것도 아Q의 행동 때문이었고, 여기 저기 들쑤시고 다니다가 항상 당하기만 한다. 그는 모욕을 당해도 저항할 줄 모르고 그저 그 자신이 스스로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런 아Q의 모습은 그 당시를 살아가는 중국 대중의 모습을 그려냈을 거라고 짐작한다. 이 소설의 작가인 루쉰은 이 작품으로 엄청난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아Q의 모습을 통해서 글을 읽는 독자들이 그들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글을 읽는 동안 아Q의 성격이 긍정적인 것인지 아니면 끝도 없이 부족한 것인지 가끔은 혼돈스러웠다. 하지만 그가 추구하는 적당한 정신승리법이 때로는 약이 될 수 있는 긍정적 마인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아Q는 그 시대의 중국 사람들 뿐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자신을 한번 뒤돌아보며 반성하게 하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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