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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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책 제목을 보고 도대체 뭐가 나쁜 게 아닌 걸까, 그럼 누가 나쁘다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 처음을 펼쳐보면 많은 아이들이 자기들이 했던 나쁜 짓을 고백한다. “저, 도둑질 했어요, 원조교제했어요, 왕따 시키고 괴롭혔어요, 본드 했어요, 폭주족이었어요, 자살하려고 한적 있어요, 학교안가고 집에만 있었어요.”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님의 대답은 “괜찮아”이다. 책을 다 읽기 전에는 좀 비판적이었다. 뭐가 괜찮다는 건지 이해 할 수 없었다. 소위 불량청소년이라 불리는 저 아이들을 나는 이해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왜 괜찮다고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선생님 말 안 듣고 말썽피우고 부모님 속 썩이는 아이들, 문제아. 이렇게 내 머릿속엔 고정 관념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 내입으로 말하긴 조금 민망하지만 소위 모범생 이었다.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불량학생을 바라보는 시각은 좋지 않았다. 반에서 꼭 한두 명씩 불량학생이 있었다. 선생님과 싸우고 반항하고 사고치고 경찰서 불려 다니고 하던 그 아이들을 보며 왜 저렇게 사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 그 아이들과는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로 지냈다. 한 번도 친해지려고 하거나 그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려고 한 적은 없었다. 괜히 잘못 말하거나 행동하면 시비가 붙을 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왠지 그냥 나쁜 아이들이라고 내 스스로 단정 짓고 다가가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나의 이런 생각들을 부끄럽게 만들어 주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깰 수 있게 해주었다. 또, 그들을 이해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미래에 선생님이 될 것이기 때문에 불량청소년 지도에 대해 고민해 본적이 있다. 어떻게 하면 그 아이들이 더 바른길로 가도록, 더 희망 가득한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었다. 나는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님은 나에게 전혀 다른 사실을 가르쳐 주셨다. 선생님은 매일 밤거리에 나가 그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서고 그들을 진심으로 도와주려하고 대화하려고 했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만 있는 소년이 있었다. 미즈타니 선생님은 그 아이와 대화하기 위해 매일 밤 12시에 그 아이의 집으로가 아침이 될 때까지 아무 말도 없이 책을 읽었다. 2주 정도 지나 그 아이가 먼저 왜 매일 자신을 찾아오냐고 말을 걸어왔다. 선생님은 “네가 걱정돼서”라고 말하며 밤새 그 아이와 이야기를 하다 잠들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그 아이는 학교에 가고 없었다. 선생님의 노력과 그 아이와의 진심어린 대화로 그 아이를 다시 학교에 가게 했다.
또, 이런 일도 있었다. 한 대만소년이 있었는데 그 소년은 폭력조직을 가입했고, 그 소년은 조직을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었다. 미즈타니 선생님은 조직 사무소에 찾아가 우두머리와 대화를 했다. 조직폭력배 우두머리는 소년이 두 번 다시 자신들의 세력권 안에 들어오지 않게 하라는 약속을 받고 소년을 풀어 줬다. 한 달 후 선생님께 연락이 왔다. 소년이 자신들의 세력권에 들어왔기 때문에 붙잡고 있다는 전화였다. 선생님은 학생을 찾으러 달려갔다. 우두머리는 소년이 약속을 어긴 대가로 선생님 손가락 하나를 요구했다. 미즈타니 선생님은 기꺼이 손가락 하나를 잘랐고, 그 후 소년은 고등학교로 돌아가 성실하게 살았다.
손가락 하나를 잃은 아픔은 매우 컸다.
그러나 소년의 미래를 위해서
손가락 하나쯤은 희생할 수 있었다.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졌다. 책을 세 번 이나 읽으며 아무리 고민해 봐도 나는 미즈타니 선생님처럼 하지 못할 것 같기 때문이었다. 정말로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 한없이 희생하는 미즈타니 선생님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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