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휴먼스테인’★ 휴먼스테인 영화 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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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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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휴먼스테인’
Ⅰ.서론
Ⅱ.본론
-1) 인종차별금지제도의 모순점
-2) 까마귀의 상징성
-3) 콜먼의 그리스신화언급
-4) 군중심리 그리고 시선의 폭력문제
Ⅲ.결론
※영화의 한계점
※질문거리
<개요>
Ⅰ. 서론
영화 ‘휴먼스테인’에서는 인종문제에서부터 인간의 욕망인 성문제, 시선의 폭력문제에 이르기까지 영화를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한다. 저번 ‘휴먼스테인 1조’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콜먼, 포니아, 레스터를 중심으로 그들이 어떻게 사회에서 희생자로 드러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영화 ‘휴먼스테인’이 담고 있는 여러 가지 시사점 가운데에서 크게 ①인종차별제도의 모순점, ②까마귀의 상징성, ③콜먼의 그리스신화언급, ④군중심리 그리고 시선의 폭력문제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우선 영화의 장면에서 이러한 점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고 다음으로 이것이 담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발표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 영화가 갖고 있는 ① 한계점과 ②의문점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우리 조는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우리들 역시 군중심리에 현혹되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우리들 역시 시선의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고 생각해 보았다.
예) 강호동의 23년 전, 조폭장례식장 참여에 대한 보도에 강호동이 조폭과 연루되어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시선.
Ⅱ. 본론
1) 인종차별금지제도의 모순점
-영화 ‘휴먼스테인’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서 사회제도가 가지고 있는 모순의 정도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비단 이것은 사회제도뿐만 아니라 사회의 전반적인 법률제도, 권력구조 등 여러 가지로 확장시켜볼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제도의 순수한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무래도 그 사회에 속해있는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윤택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일 것이다. 즉, 사회제도는 사회의 구성원인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단지 수단이지 목적은 될 수 없다. 그러나 영화 ‘휴먼스테인’에서는 바로 이 수단이 목적을 전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이러한 사회제도의 모순점을 보여줌으로서 인간을 위해서 만든 사회제도가 도리어 인간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을 품게 만든다.
콜먼이 spook를 언급하는 장면.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콜먼의 말이 사람들에게 전해질 때 콜먼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사람들이 왜곡하여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사회제도의 모순점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의 인식 속에 굳어진 사회제도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고정관념을 주입시키게 된다. 즉, 사회제도는 사람들에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 놓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 사람들에게는 무차별적인 억압을 가하게 된다. 사회제도로 정해진 틀 속에서 과연 진정으로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알 수 없는 이러한 사회제도의 모순을 이 장면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또 다른 사회제도의 모순적인 모습은 미국사회 내에서 인종차별금지제도와 달리 흑인에 대해서 차별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겠다. 미국은 1861년부터 1865년에 이르기 까지 4년 동안의 남북전쟁을 통해 그 동안에 문제되었던 흑인노예제도를 폐지하고 인종차별금지제도를 만들었다. 그러나 흑인에 대한 차별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고 극기야 미국에서는 KKK(Ku Klux Klan)라고 하여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등장하여 수많은 흑인들을 처형하기도 하였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점은 아무리 사회제도적으로 인종차별을 금지한다고 해도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이 변하지 않는다면 기존에 성행하던 차별적인 관행을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도 이와 관련된 장면들이 등장한다. 주인공 콜먼의 첫 사랑인 ① 스티나 폴슨 이 콜먼의 집으로 가서 그의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그녀는 식사하기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손을 잡으려는 하는 콜먼의 손을 피하는 장면이나 콜먼이 유색인종이라는 사실을 참지 못하고 콜먼에게 열차 안에서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에서 제도적으로는 인종차별이 금지되어 있으나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아직도 흑인에 대한 거리감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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