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웃는 집 날마다 웃는 집 줄거리 날마다 웃는 집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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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웃는 집
저자인 법정스님은 등대지기를 꿈꾸었던 섬 소년 박재철 이었다. 그는 작은 아버지의 배려로 목포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집에서 보내주는 납부금이 끊기면서 가난은 전남대 시절 까지 이어지다가 스스로 학업을 포기하고 나자 학교와 출세에 대한 욕망도 없어져 버렸다. 결국 그는 효봉 스님을 만나 법정이라는 법명을 얻고 구도자의 길을 걷는다. 미래사에서의 첫 행자 생활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것을 갖는 것이 참됨이고 나머지는 쓰레기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해인사 시절에는 팔만대장경을 ‘빨래판“이라 했던 어떤 아주머니를 통해 뛰어난 가르침도 뜻이 전달이 안 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씨알의 소리“를 통해 함석헌, 장준하, 김동길 등과 반독재투쟁에 참여한다. 그는 법회와 강연에서 ”무소유“를 설파했다. 그는 마지막 가는 길에도 일곱 제자에게 당부하기를 관도 짜지 않고 가사 장삼을 입은 채로 다비장으로 향한 후 육신의 껍데기를 벗고 진정한 자유인이 되었다.
이 책은 시작할 때 머리글과 5개의 내용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 목차마다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직접 들은 고민거리를 적어 놓고 그 고민거리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듯이 책의 내용이 전개된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 부부간의 관계, 행복한 가정을 위한 마음가짐. 엄마의 마음가짐, 마지막으로 보통 사람들의 고민들로 이루어진 다시 웃는 우리 집이라는 목차가 있다.
첫 번째로 내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부모와 자식 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과 서로 인정하고 배려해 줄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첫 부분을 보며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것 내가 부모에게 바라는 것 모두다 자신의 기준에 의하여 평가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라고 기대고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깨달았다. 두 번째로 부부간의 관계는 아직 내가 결혼이란 것을 생각해보지도 경험해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크게 공감 가는 부분은 없었다. 부부간의 관계에서는 가장 사랑해야 할 존재는 나이고 내가 나를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남도 아껴주고 사랑해줄 수 있다고 말하였다. 다른 것은 결혼하기 전에 서로에게 완전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요, 잘 보이기 위해 서로간의 거짓이 있다며 너무 큰 기대를 하여 실망하지 말라는 말, 재혼에 관한 말도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였다.
세 번째로 행복한 가정을 위한 마음가짐은 처음 받은 상처를 자신이 스스로 오랫동안 가지고 있지 않으며 다음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하라는 말과 과거와 미래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말, 위에서 말했듯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여 우울증에 빠지는 것을 막는 것을 이야기 하였다. 네 번째로 엄마의 마음결, 마음가짐에 대하여 적혀있다. 아이의 천성 즉, 자아는 3살 때 형성되므로 3살까지는 꼭 같이 있어야 하고 사랑해주고 좋은 것만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고민거리나 걱정거리 등 자녀가 고민할 때면 누군가를 찾아 나서지 말고 자녀 바로 옆에 있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같이 옆에 있어준 부모가 자녀에게는 부모가 가장 큰 상담가 이자 조력자라고 하였다. 이 말엔 나도 크게 동감할 수 있었다, 내가 부모님에게 많이 의지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민거리가 있거나 학교에서 신나는 일, 고민거리들을 엄마에게 풀어 놓고 이야기할 때가 많이 있었다. 엄마가 큰 도움이 되었고 그 때 마다 큰 위기 없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보통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은 길게 서술하여 그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방법으로 글을 적은 다섯 번째 목차에서는 가장 공감 했던 고민이 부모님이 나이가 드셔도 계속 싸우는 고민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우리 부모님께서도 생활체육을 하시는데 대회가 열릴 때 마다 가셔서 행사 진행을 맡으신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 들로 마찰을 겪으시다가 싸우시는데 여기선 신경 쓰지 않거나 둘이 사랑싸움 한다고 생각 하고 넘기고 오히려 안 싸우는 것이 비정상이니 고민거리가 아니라고 말하였다.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의 마찰과 갈등에 대하여 정리했다. 나중에 결혼을 하여 부부싸움을 하거나, 내 자식을 낳고 내가 부모가 되보고 그로인하여 문제가 생길 때면 언제든지 다시 이 책을 다시 펼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은 화목한 가족생활을 위한 지침서와 같다.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지침을 하나하나 일러준다. 또한 가족관계를 아름답게 꾸미는 지혜를 일러준다.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 가족 간의 종교 갈등,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이기적이고 무관심한 남편,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증,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주변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서운한 마음만 드는 형제와 부모.... 우리는 때로, 자신이 겪는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법륜 스님은 이러한 우리들이 상처와 슬픔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향하는 지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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