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연민의 장애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 언터쳐블, 1%의 우정을 보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연민의 장애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
‘언터쳐블, 1%의 우정’을 보고
장애인관련 영화나 책을 보고 감상문을 써야한다고 했을 때, 그동안 내 머릿속에 있는 장애인관련 영화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프랑스의 언터쳐블, 1%의 우정이라는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감상하기 전에는 어떠한 생각도, 깨달음도 없이 무작정 영화를 보게 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의 필립은 가진 것이라고는 돈밖에 없으며, 목부터 다리 끝까지 모든 신체를 움직일 수도, 감각도 느끼지 못한다. 항상 휠체어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수족이 되어줘야만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도우미를 뽑으려 면접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중 많은 자격증과 경력이 있는 지원자들이 아닌 하위 1%의 동네 건달인 드리스가 뽑히게 된다.
빈민가 출신의 드리스가 뽑히자 주변에서는 걱정을 하며 필립을 만류한다. 자기 멋대로인 드리스는 연민이라고는 없는 갱이었는데,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필립의 마음에 들어 고용하게 된 것이다. 바로 필립을 장애인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않는 점이다. 필립은 드리스와 함께 있으면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필립은 바로 많은 자격증과 경력이 아닌 자신을 일반인처럼 대우하고 똑같은 눈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이 필요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그것이 바로 장애인들에게는 무엇보다 편안하고 불편함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점에서 장애인, 그들에게 장애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어쩌면 일반인들이 장애인에 대해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에 뜨끔했다. 나 역시도 그랬기 때문이었다. 이번 특수교육학 과제로 인해 영광원을 방문했을 때도, 그들을 불편하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과 함께 긴장감이 나를 무의식적으로 압박했기 때문이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그들을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사람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생각했다. 이러한 감정이 어쩌면 그들에게도 전달되지 않았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
또한 드리스가 필립의 손발이 되어주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을 때, 필립의 대사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바로 “내 장애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드리스 없이 사는 것이다”였다. 바로 드리스와 함께 있으면 자신을 장애인이라는 편견과 연민 없이 대해주었기 때문에 자신의 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아니라는 것임을 나타내주는 대사였다.
바로 이처럼 우리도 장애인을 너무나 불쌍하고, 연민의 눈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아닐까? 장애인, 그들도 주체적으로 독립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라는 이유로,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불쌍하다는 연민의 눈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닐테다. 바로 이러한 우리들의 생각 없는 사소한 눈길이 어쩌면 그들을 더욱 더 위축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필립을 장애인으로 대하지 않는 드리스의 모습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반성도 들었다. 도움을 청하지도 않은 장애인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부축해 줄 필요는 없는지 묻는 등의 행동이 그들에게 있어 그리 반가운 행동은 아닐 것이다.
일반인들의 눈길, 행동들. 정말 사소한 것이지만 이러한 일반인들의 행동을 이 영화는 정말 잘 캐치해냈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도록 묘사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필립의 손발이 되어주는 일을 하는 드리스가 무의식적으로 울리는 전화기를 필립에게 건내며 전화받으라고 하는 장면이다.
만약 내가 드리스였다면 필립 앞에만 서면 도와주어야겠다는 긴장감과 압박으로 저러한 행동은 무의식적으로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드리스는 필립을 온 몸이 마비된 장애인이라 생각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도 일반인이라는 생각으로 그를 대하는 것이었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언터쳐블` 영화 속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관계
  •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2년 개봉작으로 최근에 가장 흥행했던 장애인 관련 영화이기에 파급력이 가지는 의미도 크다. 또한 전신마비 환자와 프랑스의 흑인 부랑아가 주인공이지만, 카레이싱이 벌어지는 첫 장면부터 영화의 마지막까지 시종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한 것이 영화의 또 다른 장점이다. 무엇보다 은 우리가 수업시간에 다룬 지훈이와 제훈이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제훈이는 장애인인 지훈이

  • [패왕별희] 패왕별희 A+ 감상문
  • 영화 서편제와의 비교서편제와 패왕별희를 비교하며 역사의 유무를 논하곤 한다. 그러나 위에서도 밝혔듯이 패왕별희의 주요 논점은 역사가 아닌 고유 문화이다. 서편제도 고유 문화인 판소리에 관한 영화이다. 여기서 몇 가지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다.첫째, 서편제는 그 이야기를 판소리에 국한시키고 있지만, 패왕별희는 더 많은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둘째, 서편제의 언어는 한국의 방언이지만, 패왕별희는 세계 공용어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 [독서감상문]독후감상문모음
  • 장애물 이었을까?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운수 좋은날 이란 존재 할수 없는 것이 작가의 의도로 여겨 진다. 아니 어쩜 그때 만이 아니라 지금도 운수 라는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는생각을한다. 행운은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때에 따라오는 것이 아닌까?물리여행2121번 정은숙우리 주위에는 어떠한 사물을 가지고 깊게 탐구해 보고 조금더 발전 시키기 위해 많은 힘을 기울이는 사람은 어느정도나 될까? 이책을 쓴 물리학교수는 아마도

  • [프랑스영화] 영화 `슈앙, 혁명기의 연인들` 역사적 분석
  • 영화를 통한 시대적 상황 (토론)주제1) 징집 명령에 실제로 힘 있는 자들이 얼마나 참여했을까?구지영(사회자) : 영화를 통한 시대적 상황의 첫 번째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그 시대에 징집 명령에 실제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참여를 했을까 하는 주제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이익과 목적을 위하여 국민들을 선동하고 민심을 이용하죠.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이

  • 독후감 모음집(A+ 자료, 102권) -] 작가의 의도 분석, Summary, 느낀점, 자아성찰(교훈) 및 시사점, 적용 계획, 인상깊었던 문장 등
  •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따라서, 얼음벽처럼 차가운 도시여자인 얼리셔의 마음을 시골의 순수하고 정겨운 인심을 갖고 있는 윔즐리가 녹임으로써 어쩌면 불가능한 둘의 사랑이야기가 성공할 수 있다는, 시골이 도시를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요즘 취업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중 하나가 뭐냐고 말하면 당연히 돈이다. 그러나, 요즘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돈이 최우선인 시대에 살고 죽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