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 영화비평 - 마돈나 진실 혹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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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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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이번년도는 더욱더 그랬다. 사람들과의 대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그마저 어려움 속에서 남은, 내 주변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으로 단단해지고 있었고, 나는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수많은 충돌을 겪고 있다. 충돌은 나에게 풀리지 않는 피로를 선사한다.
생각의 충돌로부터 오는 피로를 해결하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노래듣기, 잠수타기, 학교에 나오지 않기. 한번은 한국말이 들리지 않는 해외로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에도 사로잡혀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단순한 방법들은 짧고 얇은 휴식에 불과할 뿐, 더욱더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회관계 속에 나를 더 엉키게 만들뿐이었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충돌에서 오는 피곤함을 풀 방법을 찾곤 했다. 그리고 나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마돈나를 만났을 뿐이다.
Madonna : Truth Or Dare
편애가 심한 편은 아니지만, ‘끼리끼리’라는 단어처럼 내 주변에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그들의 대화를 듣다보면 그들이 떠들고 있는 주제는 뜨거운 커피 잔처럼 또는 차가운 커피 잔처럼 식지 않고 나오기 일 수 있다. 그 주제가 꿈이든, 취미든, 무엇이든 간에 말이다. 그리고 그들의 주제는 항상 나에게 신선함을 넘어서, 어디서 저런 끊이지 않는 에너지가 있는 것에 감탄을 하곤 한다. 물론 단점도 있다. 충돌이 많다. 그 충돌의 사라짐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라는 단어로 바뀔 때 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다시 돌아와, 마돈나의 진실 혹은 대담은 ‘식지 않는 커피 잔은 왜 식지 않는가?’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같다. 이 영화를 다보고 나면, 수많은 콘서트로 돈을 버는 마돈나를 쫓지도 않고, 또 섹슈얼리티의 이미지로 자리 잡은 그녀를 왜 그녀는 이런 이미지를 쫓는가에 대해 다가가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인간극장처럼 한 사람의 스타의 실생활을 다루는 - 또 다른 이면을 찍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다이렉트 시네마 형식을 따라 카메라는 마돈나의 ‘무언가’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 ‘무언가’가 나를 이끌었다고 생각되기도 하며, 이 다큐멘터리의 주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이 다큐멘터리는 다이렉트시네마의 다큐형식을 따를 뿐, 픽션이 가지는 3막 5초점의 구조도 따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제는 그녀의 철학이 아니라, 쉬지 않는 에너지이며, 전달방식은 제목처럼 진실 혹은 대담이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픽션일까?’ 라는 의문을 남기며, 영화는 전반적으로 주제는 숨기려고 노력하고, 오로지 카메라로 포착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자칫하면 지루하게 보일 수 있는 주제를 영화는 픽션처럼 구조화 된 편집을 해나간다.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1. 영화의 시작은 콘서트의 스피커가 잘못되어 화를 내는 그녀의 급한 성격을 볼 수 있다. (캐릭터 소개)
2. 그런 그녀에게는 자신을 엄마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말썽쟁이 백댄서들이 있다. (사건)
3. 그녀는 투어를 다니며, 백댄서들의 부모님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백댄서들의 꿈을 존중
하고 챙긴다.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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