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만 모르는 우리말 너는 알고 있니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영어, 일어에 스페인어까지 마스터한 사람이었다.그런 한비야 씨가 또다른 도전장을 내민, 아니 사랑에 빠진 그이의 이름은 ‘中國語’이다. 한비야 씨가 ‘사랑에 빠진 그이’를 묘사한 대목이 너무 재미있어서 여기 소개해 보겠다.‘아, 이런 감정 얼마 만인가. 나는 지금 사랑에 빠졌다. 내 마음은 온통 그이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그이 생각뿐이다. 너무나 매력적인 그이. 그러나 무정한 그이. 그

너무 부족한 사람은 글쓰기를 통해 그걸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이 성격이 급해 곧잘 덤벙대는 사람은 글쓰기에 몰두해볼 필요가 있다.글쓰기에 대한 관심은 우리 모두의 ‘말하는 법’과 ‘생각하는 법’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사실 그 점에서 나는 글쓰기 특강을 하면서 가르치기보다는 오히려 많이 배우고 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크게 감사하고 있다. 매주 수강 인원이 들쑥날쑥하는 가운데도 학점도 없고 수강료도 없으니

갈매기의 꿈 지난 겨울. 그 동안 책을 너무 멀리 했다고 느낀 나는 갈매기의 꿈이라는 책을 집어 들었다. 그 책은 전부터 읽으려고 했지만 항상 중간에서 책을 덮었다. 이번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책을 열었다. 주인공인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와 달리 비행하는 것을 좋아했다. 다른 갈매기들이 먹이를 구하러 다닐때 조나단은 홀로 비행연습을 햇다. 그 동안 그의 몸은 점점 야위어 같다. 부모님이 타일렀지만 조난단은 포

나만의 사회들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나의 진심만을 알아달라고하는건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어려운 퀴즈를 내는 것과 같다. ‘진심’은 매우 가치있고, 따뜻할 수 있지만, 타인이 그 진심을 알아주기란 쉽지는 않다. 나 또한 타인의진심을 일일이 알아주며 살고 있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나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아, 그렇구나. 이게 너의 진심이었구나. 못 알봐줘서 미안해.’ 하며 살진 않는다. 내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상대방

너는 매사에 생각과 판단이 너무 극단적인 것 같아. 책에서 읽었는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용은 인생의 주요한 덕목 중의 하나로서, 산술적 중간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 안에서 지나치거나 모자람이없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거야. 그러니까 쾌락에 탐닉하거나 욕망을 지나치게 억압하는 것 모두 바람직하지 않고, 너무 인색하거나 씀씀이가 헤픈 것 역시 바람직하지 못한 거야. 만용을 부리거나 비겁하게 구는 것도 모두 중용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