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문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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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세상에 전혀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언제나 뭐든 잘될 거라는 기대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행복감에 들떠 활기차다면 어쩌면 조증을 의심해봐야 할지도 모른다. 전혀 불안하지 않은 것보다는 어느 정도 불안한 것이 무언가를 함에 있어 더 나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지나친 불안이다. 불안이 지나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방해가 된다. 발표수업 시간만 되면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거나 이성의 앞에만 서면 호흡이 곤란할 지경이라면 그것은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불안이란 무엇이고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기에 사람을 그토록 당황하게 하기도 하고 또 때론 무언가를 함에 있어 추진력을 발휘하게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그 결과를 예측하지 못한다. 단지 결과에 이르기 전의 과정만이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일 뿐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신이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봐 혹은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결과가 나올까봐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전전긍긍하고 안절부절해 하며 불안해한다.
스티븐 하겐의 「간단명료한 불교」에는 말을 잃어버린 중국 농부에 관한 우화가 나온다. 이웃 사람이 농부를 찾아와 위로하자 농부는 “이 일이 좋을지 나쁠지 누가 알겠나?”라고 말했다. 다음 날 도망친 말이 한 떼의 말을 데리고 돌아왔다. 그러자 이웃 사람이 다시 찾아와 농부에게 복도 많다고 축하해 주었다. 농부는 “이 일이 좋을지 나쁠지 누가 알겠나?”라고 대답했다. 그 후 농부의 아들이 새로 얻은 말들 중 하나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졌다. 다시 이웃 사람이 찾아와 위로하자 농부는 “이 일이 좋을지 나쁠지 누가 알겠나?”하고 말했다. 그 후 군인들이 들이닥쳐 남자들을 전쟁터로 징병했다. 하지만 군인들은 농부의 아들을 면제시켜 주었다. 다리가 부러졌기 때문이다. 그 소식을 들은 이웃 사람이 찾아와 농부에게 아들을 전쟁터에 보내지 않아 좋겠다고 축하해 주었다. 이번에도 농부는 “이 일이 좋을지 나쁠지 누가 알겠나?”라고 말했다.
최상의 결과라는 것이 반드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다. 그로 인한 결과가 각자의 삶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 내에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하지 못할까봐 불안하고, 내가 좋아하는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불안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을 결코 해내지 못할까봐 불안하다면 그 불안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 불안은 수많은 고민으로부터 내가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추진체가 될까, 아니면 더 깊은 암흑의 절망 속으로 나를 몰고 가게 될까? 이런 불안한 상황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때로 사람들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곤 한다. 언젠가는 일어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은 일로 인해 허둥대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생각한다거나 최악의 시나리오를 떠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는 숱한 장애물을 만났지만 그럭저럭 헤치며 여기까지 왔다. 걱정한다고 해서 우리 삶이 조금 더 편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불안해한다. ‘병이 들면 생활을 꾸려가기 힘들 것이다.’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걱정거리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꼭 그렇지는 않다. 이전에도 아픈 적이 있었지만 일을 할 수 있었다. 병가를 낼 수 있었고 건강을 회복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 내가 정말로 병에 걸리면 부모나 친구가 와서 나를 도와줄 것이다. 그렇기에 병이 들면 생활을 꾸려가기 힘들 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병이 들면 생활을 꾸려가기 힘들 것이라고 두려워하면서 걱정하기보다는 일어나지도 않은 불길한 미래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어두자. 아마도 우리는 훨씬 행복하고 마음도 편할 것이다.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간혹 사람들은 타인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내가 취하는 방향과 원하는 것이 갈등과 다툼으로 발전한다면? 남들이 나를 받아들여주지 않는다면? 내 행동에 남들이 불만을 터뜨린다면? 내 행동을 그들이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면? 내가 원하는 방향이 틀렸다면? 이런 걱정들을 떨치지 못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동의를 구하기 위해 내 욕구를 희생시키고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사랑과 동의에 필사적으로 매달려야 할 이유가 있을까?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반대하고 못마땅해 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안달하며 살다 보면 결국 우리 자신을 부정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는 불안하고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남의 비위를 맞추려는 조바심은 세상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강박관념일지 모른다.
보통의 사람들은 의견 충돌을 두려워한다. 그것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인정받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동의와 인정이 상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습관에서도 의견 충돌을 두려워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뜻에 따라야 하고, 반대로 누군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나의 뜻에 따라야 하는 등식이 과연 성립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원하는 것을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할 권리가 있는데 말이다.
오히려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할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내 나를 존중하고 나의 욕구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나를 존중하듯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의 욕구 또한 존중해 주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한다. 무언가 자신이 갖지 못한 물건이나 친구, 건강 등에 불만을 품곤 한다. 하지만 지금 현재 그러한 불만들로 가득 차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 상황이 나아지게 될까? 더 많은 원하는 물건을 갖게 되고 더 믿음직한 친구가 나타나며 내 몸이 훨씬 더 좋아지게 될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내게 원하는 무언가가 부족한 상황은 그저 현재의 상황에 불과하고 각자의 머릿속 생각들이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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