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한상복의 배려 를 읽고 교육사상적 가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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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상복의 ‘배려’를 읽고
-교육사상적 가치 발견-
교육사상사 과제로 제시된 책들의 제목을 본다.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는 나로서는 당연히 읽은 책이 없다. 그 유명한 어린왕자도 읽지 않았다. 올해 역사교육학과로 편입 하기전 예전에 대학을 다닐때 영어공부를 한답시고 영문으로 된 어린왕자를 친구와 경쟁하듯이 읽어본것이 전부다. 물론 영어로 읽어서인지 부분적인 문장의 해석은 했었어도 전체적인 글의 주제조차 파악을 못했었다. 그래서 나에게는 모두 처음으로 접해야하는 책들이다. 그런데 책 목록 마지막에 있는 ‘배려’라는 제목의 책! 일단 제목이 나의 맘에 든다. 20대 초반에 남들 다가니까 따라간 군대에서의 생활! 그리고 따뜻하기만 했던 학창시절을 마치고 들어갔던 소위 대기업이라는 직장에서의 밤낮없이 일하던 시절!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단어가 바로 배려다. 그 시절 나는 믿음.소망.사랑 중에 으뜸이 무엇이냐고 누가 묻는다면 그 모두를 합친 ‘배려‘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 그 만큼 서로를 이해해주는 배려에 대해 우스운 소리인지 모르지만 남모를 흠모를 했었다.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 수없이 닥치게 되었던 수많은 위기의 순간! 즉 사람과 사람사이에 배려가 필요했던 순간이 다시금 떠오른다. 돌아보면 불가능한 일, 아니 그리 힘든일이 아니었고 서로가 조금만 서로를 배려했으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 할 수 있었던 일들이었기 때문이다. 조금만 내가 그를 배려 했으면 또 그가 나를 배려해 줬으면 하는 바로 그 순간이다. 그런 생각을 많이 가졌던 나로서는 ’배려‘라는 제목의 책이 너무도 반가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다.
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 어린아이가 자기의 작은 우산을 가지고, 작은 배려를 베푸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아주 작은 우산으로 커다란 어른아저씨와 함께 쓰려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마지막 장면의 그림은 어른이 아이를 업고 작은 우산을 쓰고 있는 장면이다. 책 중간 중간에 아이와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배려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는 것이다. 어린아이의 마음이 곧 배려다. 작은 것이지만 그 행동에는 따뜻한 마음이 묻어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게 있었던 작은 배려들을 기억해 보았다. 군시절 밤새 동료들과 험한 산길를 걸어가면서 서로의 힘든점을 들어주고 같이 이겨냈을때, 회사생활시 어려운 문제점에 대해 먼저 얘기를 해주시던 선배. 작은 배려들이 서로에게 힘을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일들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무심코 넘어갔던 작은 일들을 생각나게 했다. 그것만으로 책을 읽은 보람은 있었다.
이 책은 자신의 욕망 때문에 구조조정을 하기 위해 한 부서를 궁지에 몰아넣는 것 부터 시작한다. 그 일에 투입된 주인공 위. 승진과 함께 스파이가 되어버린 위차장이 부서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배려에 대하여 하나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배려는 자신에게 솔직해 지는 것이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고,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라고 했다. 입장만 바꾸어 생각해기만 해도 배려가 무엇인지는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요즘 광고에도 나온다. 떨어진 신문을 다시 넣어 주는 데 몇 초, 벨을 눌려 주는 데 몇 초... 생활 속에서 배려를 해 주는 따스함을 표현한 광고다. 광고를 통해서 이 사회가 배려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읽을 수 있다.
배려라는 그 단어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책을 읽어 볼 가치는 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조금 혼동스럽고 자기계발서의 특징인 극적인 감동이 조금 부족해서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동은 조금 떨어지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자기계발서들은 다아는 얘기의 묶은집정도로 여기는게 보통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런 책들에는 부정할 수 없는 미덕이 있다. 새로운 것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잊고 있었던 것을 일깨워줘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깨달음을 주는것이다. ‘그렇구나!’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만들 수 있는 것, 자기계발서에는 그것이 있다.
한상복의 <배려>도 마찬가지. 이 책은 반드시 챙겨둬야 할 덕목이라고 여기고 있지만, 자주 잊어버리는, 혹은 무의식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배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책의 목적처럼 배려가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계발’시키는 것이다. 남에게 베푸는 배려가 곧 자신에게 베푸는 배려가 되며 배려가 곧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말이다. 그럼 그 배려를 어떻게 전면에 내세웠는지 살펴보자. 성공을 꿈꾸는데 여념이 없는 ‘위’는 최연소 차장 진급이라는 명예를 누린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위는 절망한다. 자신이 구조 조정해야 한다고 보고서를 올렸던 ‘프로젝트 1팀’의 차장이 됐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내와의 불화까지 겹쳐 삶의 희망이라고는 사회적인 성공 밖에 없던 위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그런 위를 ‘인도자’라고 불리는 회사 고문이 호출한다. 위는 경계심을 품고 인도자를 만나는데 인도자는 뜬금없이 ‘아스퍼스’의 개념을 언급한다. 아스퍼스란 무엇일까? 남의 입장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이기적인 사람과 그 의미가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기적인 사람은 상대방의 입장을 알면서도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만 아스퍼스는 상대방의 입장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다.
인도자는 아스퍼거가 괴팍하기는 해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말한다. 문제는 Social 아스퍼거, 즉 ‘사회적 아스퍼거’다. 이들은 ‘자신에게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게는 무자비한 존재’로 상대방에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더욱이 Social 아스퍼거는 자신을 망친다는 사실 때문에라도 더욱 문제가 된다. 명석한 위는 인도자의 말을 듣는 순간 불쾌해진다. 자신을 빗대 이야기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불쾌한 마음이 더해진 위는 낙심한 채 인도자와 헤어지는데 그때 상무인 철혈이마를 만나게 된다. 철혈이마는 위에게 아무런 반발 없이 프로젝트 1팀이 구조 조정될 수 있도록 ‘트로이의 목마’와 같은 역할을 하라고 말한다. 차장 진급이 성공을 위한 기회라고 꼬드기는 것이다. 위로서야 거부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조구라, 요술공주, 명함수집가. 직업조문객, 공자왈 등의 새 팀원들과 생활을 하게 되고 몰래 야심을 키워나간다. 그런데 위는 계획대로 행동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게 된다. 프로젝트 1팀의 인간적인 면에 점차 빠져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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