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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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를 읽고..
제1부 그도 프랑스야!
책제목만으로는 매우 어려운 내용의 책 같았다. 읽기 전 조금의 부담마저 안게 되었다. 그러나 예상외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들이 많았다. 물론 중간중간 조금은 어려운 소재를 다룬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마저도 적절한 비유룰 통해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또, 중간중간 우리와 너무나도 다른 프랑스의 문화는 피식 웃음까지 짓게 하였다.
1부의 내용을 자세히 보면, 거의 우리 나라의 비판이다. 평소에는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대부분 이였다. 항상 사회적으로 문제되던 것들이었으니 말이다. 한 가지 새로이 알게 된 것은 교감제도에 관한 것이다. 교장선생님 다음은 그냥 교감선생님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으나, 그 속에는 그렇게 깊은 뜻이 있을 줄이야 생각도 못했다. 또, 유행이나 성형수술.... 모두 평상시 항상 대하는 것들이고 따라가는 것들 이였다. 이런 일상적인 것들이 오늘날 큰 문제 거리였던 것이다. 사실, 한국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유행을 했던 것을 갖고 있을 것이다. 어느 새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사다 보니, 결국 똑같은 모습을 하고 만 셈이다. 그것은 또, 각각의 개성이 없이 그냥 따라가기에만 급급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얼굴마저 비슷하게 변하고...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다. 예쁘다는 얼굴이 언제 정해져 있던 것처럼 쌍꺼풀에 오똑한 코... 날씬한 외모 등등...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 나라에 깊게 뿌리내린 권위주의나, 지역 편가르기.. 한국인으로써 참으로 부끄러운 일들이다. 더 더욱이 일부 상류층! 의 사태는 더욱 심했다. 어쩌면 그런 것들은 모두 권의 의식 속에서 자라난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이 모든 것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권위의식인 것이다. 권위의식에 갇혀 그 안에서 쩔쩔 메고, 힘들어한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 속에서 이런 권위의식을 밥먹듯이 드러낸다.
바로 명칭에 관한 것이다. 이 책에서도 나왔듯이 우리는 어느 새 이름대신 다른 명칭을 사용한다. 솔직히 원래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 이 또한 아주 큰 권위의식 속에서 자라난 하나의 행동이다. 우리는 그러한 명칭을 드러내며 사회적인 성공의 명예로 여긴다. 그렇기에 더 나은 이름을 얻으려 발버둥친다. 그러나 결국 그것은 하나 쓸데없는 권위의식에 지나지 않는다. 의식하지 않던 일상생활의 일부분마저도 우리사회를 망치는 큰 문제점이라니...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가지 절실히 느꼈던 것이 있다. 그것은 왜 우리 나라를 우리 나라 사람이 마구 비평을 해야 하는 것인가 이다. 사실 자기 것이라고 하여 모두 받아들이는 것 만큼 나쁜 것은 없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니, 우리 것이라고 하여 받아들일 것이 얼마 없는 듯해 기분이 묘하다. 그런 나라에 살고 있는 나는 무엇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나마 이런 비평에세이를 통해서나마 일찍이 깨달을 수 있어 참 다행이다. 평소에 책을 많이 접하지 않는 나로서는 더욱이 말이다. 이렇게 나마 깨달았을 때 개선하려하는 용기를 갖고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나 부끄러운 한국으로만 남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 책을 조금씩 읽을 때마다 왠지 박식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비평집이지만, 이 안에는 프랑스의 문화를 알려주기에는 더 없이 좋았던 것 같다. 프랑스에 가보고 싶던 나로서는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새로운 꿈이 하나 생겼다. 르몽드라는 신문에 나의 글을 실어 보는 것이다. 사실.. 내 글을 실어보겠다는 욕심보다는 과연 나는 어떤 이름으로 올라갈 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크기 때문이다. 반드시! 유명디자이너로 올라갔으면 하는 생각이다.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결론과 나의 의견)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젠 이런 비평을 다시 듣지 않도록 우리를 되돌아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므로 하루 속히 자신 속의 또 다른 자신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사회를 헤치는 제도나, 편견은 모두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들이기에, 고치는 것도 모두 자신스스로가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언제까지 서로를 비판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고쳐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도 프랑스보다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우리에겐 프랑스에는 없는 인간미와 정이 있다. 아무리 개인주의로 변해가고 있다해도, 우리의 숨은 내면 속에 살아있는 것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 나름의 개성을 앞세워 이젠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나라로 거듭났으면 하는 생각이다.
*토론과제:
1. 지금 한국의 여성상이라면 무조건 예쁜 여성이나 날씬해야 한다는 외모위주 판단하는 우리 나라의 사람들 생각에 대해 토론해보자.
2.모두 똑같은 머리스타일과 소품 패션을 하는 한국 사람들의 모습과 각자의 개성에 충실하는 프랑스 사람들을 비교해 토론하자.
제2부 프랑스 사람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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