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탈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읽는 책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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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탈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읽는 책이 삶이다>
1945년 8월 15일이 무슨 날인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다 알 것이다. 바로 우리나라가 고통뿐이었던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날이다. 억압의 세월이 가고 지금은 자유가 있다. 우리 국민들은 일어서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고 지식을 쌓았다. 그런 세월이 지나고 현재 학생들은 능동적으로 학습하며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 조혜정은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저자는 “자신의 문제를 풀어갈 언어를 가지지 못한 사회, 자신의 사회를 보는 이론을 자생적으로 만들어 가지 못하는 사회”를 식민지적 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식민지인 국가의 국민은 자신들의 것이 없다. 식민지가 되기 전에는 있었겠지만 되고난 후에는 없다.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에 있었을 때에도 그렇다. 한글의 사용을 금지했고 남의 말을 써야했다. 우리의 것이 없고 일본의 것만 있었다. 우리는 일본의 것을 사용하면서 저자가 부르고자 하는 식민지적 사람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해방도 되었고 우리의 것을 되찾고 만들었다. 그러나 서구의 것이 들어오고 어떤 부분에서는 아직도 식민지의 느낌이다. 많은 젊은이들은 서구의 것에 찌들어 번역된 투의 글을 쓴다. 많은 책이 서구의 느낌을 풍기는 것 또한 글을 읽으면서 그것을 삶에 녹아내리지 못하는 이유인 것 같다. 또 저자는 지금의 교육이 상당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는 학생 모두가 참여하고 배워갈 수 있도록 <문화이론 수업>의 틀을 잡았다. 대학생이 되기 전 많은 학생들은 수동적이다. 앞에서 뭔가를 가르치려는 선생이 학생들에게 뭔가를 주입하기만 하는 것이 수동적이게 된 하나의 이유이다. 학생들은 그저 그 뭔가를 받기만 한다. 그리고 돌아서면 끝이다. 이런 수동적인 학생들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렇다. 그런데 대학은 다르다. 학생은 능동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그러하지 못하고 있기에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수동적이기에 저자의 의미로 학생들이 식민지적일지 모른다. 저자는 이제는 우리가 탈식민지적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을 한다. 요즘 사람들은 책을 읽을 때 그 책의 내용을 자신의 삶과 연관시키면서 읽을까. 많은 사람들이 ‘책은 책의 내용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을 것이다. 나의 경우도 책을 읽으면서 그저 책은 책의 내용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을 때가 많다. 소설을 읽을 때에도 ‘나 같으면 어떠하겠다’라는 식의 생각만 좀 할뿐이다. 왜 이렇게 책을 읽게 되었을까. 어릴 때부터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숙제를 할 때 아이들은 그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 책의 줄거리만 알고 그것에 관한 짧은 자신의 생각만 쓰면 되는 것이다. 더 깊게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그렇게 한다. 우리의 교육이 이론중심의 교육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잘못된 방식으로 책을 읽고 있었기에 커서도 잘못된 방식으로 책을 읽는다. 저자는 책을 자신의 삶과 연관시켜 읽으라고 한다. 나의 경우 책을 읽고 내 삶에 연관시킨 책을 별로 안 된다. 지금 생각나는 게 책 ‘시크릿’이다. 새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읽었던 책이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말해준다. 책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고 한다. 늘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고 잘 될거라고 생각하라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긍정적이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늘 난 잘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지내야겠다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했다. 이런 것이 저자가 말하는 글을 읽고 삶에 연관시키는 방법일 것이다. 늘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쉽게 삶과 연관시킬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고 삶에 연관시키려면 힘들 것이다. 책을 읽을 때 저자의 의도도 파악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나의 생각을 연결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나도 우리의 교육정책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었다. 일방적인 주입식교육은 넓게 봤을 때 결코 좋은 게 못 되기 때문이다. 교육정책이 산으로 가기 때문에 애들이 등산복(노스페이스)을 입고 학교를 가는 게 아닌가 하는 말까지 나온다. 결국 어릴 때부터 지금의 방식과는 달리 교육을 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배우기보다 소통을 해가면서 배워야한다. 지금은 탈식민지 시대 지식인답게 더 깊게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다 읽었다’라는 생각이 아닌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식의 생각이 들게 책을 읽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책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들었나 생각하게 됐다. 이젠 책을 읽을 때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나의 삶 속안으로 녹아들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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