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분명함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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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1. 서론
2. 본론
(1) 불분명한 소설의 분명한 제시
(2) 그 남자, 그 여자
(3) 결코 분명하지 않은 분명한 실체
(4) 고독인 것을 깨닫자마자
3. 결론
참고문헌
불분명함의 미학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농담」과「그건 새였을까, 네즈미」를 중심으로
1. 서론
김연수는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투고 신인상에 당선 후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표작에는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꾿빠이, 이상』 ,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 입니다』등이 있다.
그는 해박한 서지학적 상상력, 대중음악 평론가 및 번역가로도 활동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는 모범생 작가 이다. 실제로도 그는 한 작품을 위해 상당히 많은 관련 자료들을 섭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경북 김천시 평화동 80번지의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역전 뉴욕제과점의 막내아들이었던 그는, 지난 2003년 자신의 유년 시절 이야기가 포함된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의 하나인 동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 진출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행복한 작가다. 김연수는 이 소설을 쓰기 전에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자각을 하게 되었고 문득 자신이 아이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는 대 성공. 그는 이 작품으로 다음 작품을 쓸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새로운 것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한때는, 작가 스스로 말하듯이 "실험소설이니 이상한 소설"을 많이 쓰기도 했다. 그 결과 그는 세간으로부터 신세대 문학 작가 무리 중 (그다지 튀지 않는) 한 명으로 불려 지기도 했다. 스스로 어설픈 소설을 써 왔다는 자괴감 속에서, 다시 밑바닥에서부터 출발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절박함. 이런 것들이 현재의 그를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
소설 쓰기가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행복한 작가. 인간의 정체성은 물론 역사적 인물에 대한 관심 그리고 코믹한 글에도 관심이 있다는 전방위 작가. 이 고집스럽고 성실한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 발표에서 우리는 이러한 김연수 식의 김연수만의 작품세계에 나타나는 요소들을 보다 세세히 분석해보고자 한다.
2. 본론
(1) 불분명한 소설의 분명한 제시
김연수는 소설 첫머리에서 자신의 쓰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미리 밝히는 수법을 즐겨 사용한다.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농담」에서는 작품의 첫머리에 작품의 핵심 키워드인 나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제부터 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나무 한그루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나무 한그루. 하나의 가지는 북한산이 있는 북쪽을 향해. 또 하나의 가지는 한강이 있는 남쪽을 향해 서로 갈라져 서 있는 나무 한그루에 대한 얘기에서 시작하면 어떨까?”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농담」,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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