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 EBS 다큐프라임 설득의 비밀을 읽고 - 책 소개, 저자소개, 줄거리 요약, 본문 중, 인상 깊은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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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설득의 비밀을 읽고
책 소개, 저자소개, 줄거리 요약, 본문 중, 인상 깊은 구절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설득 기술, 경청의 황금비율 7:3의 법칙으로 설득의 달인으로 거듭난다.
1. 책 소개 및 저자 소개
(1) 책 소개
설득은 나 자신의 의지보다는 상대가 얼마나 마음을 열고 메시지를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 따라서 적지 않은 에너지가 소모되며, 그럼에도 원하는 답을 얻어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설득의 비밀』은 한국형 설득의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EBS에서 진행했던 교육과 실험에 기초해 기획된 것으로, 방송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사실들을 새롭게 정리해 전해준다. 이 책은 EBS의 실험에 참가했던 도전자 16인의 경우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소통방식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이론적, 실질적 지침을 준다. 한국인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는 한국형 이론이 적용되어야 한다. 설득이라는 소통의 방식에도 상대에 대한 이해,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결정짓는 주변 환경에 대한 통찰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한국형 설득은 그 중요성을 더한다. 이를 실감한 저자는 현실에 적용하기 힘들었던 서양식 설득의 요소들 대신 우리의 문화와 관습에 어울리는 설득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경청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황금비율 7:3의 법칙을 강조한다. 이 책은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타인이 거부감 없이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이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설득의 기본자세라는 점을 밝히고 있으며, 구체적인 상황들을 제시해 그에 맞는 적절한 설득 방법을 사전에 익히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2) 저자소개
한양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MBA,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 문학석사 및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HRD전문가로서 현재 HRD 컨설팅회사 이솝러닝(주)을 설립하여 대표 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아울러 성균관대, 방송대, 한양대 대학원 강사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주임교수 및 한양여자대학교 심화과정 편성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프로그램 자문위원과 미국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 경영조직인지 분과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부터 삼성, LG, 포스코, 두산, 현대, 효성, 신한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 국내 대기업과 중앙인사위원회, 중앙공무원교육원,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농수산 식품부, 산림청, 관세청, 국세청, 통계청, 주택공사, 농어촌공사, 국민연금 등 정부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재개발컨설팅을 수행함과 동시에 약 1천여회의 강연을 통하여 5만 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리더십과 인간관계관리 중심의 교육을 수행해 왔다.
2. 줄거리 요약
이 책에서 말하는 설득이란 단어는 일반적인 의미의 설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느낀다. 여기서 강조하는 큰 맥락들의 중요성은 대체로 공감이 된다. 그러나 설득이란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누군가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여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 과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물론, 설득이란 단어가 전혀 쌩뚱 맞은 것은 아니지만 대화, 소통, 협상, 관계 등의 단어와 더 비슷한 점이 많은 것도 같다.
나는 괜찮은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편이다. 까칠한 편에 속하는 성격임에도 어디 가서 미움 받는 경우가 거의 없고, 또 알고 보면 보잘것없는 나에게 과분할 정도의 믿음을 보내주는 사람도 꽤 있다. 나이를 먹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이내믹한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끊임없이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있긴 하지만, 파란만장함 속에서도 지금의 나를 이룰 수 있게 한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은 평생 몸으로 실천하며 살고 싶다.
그 중 하나가 소위 말하는 윈윈전략이다. 원인이라는 신조어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나는 어렴풋이 이 원칙에 따라 살아왔는데, 나 좋자고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삼가해 왔던 것이다. 협력해서 갈 수 있는 좋은 방향을 제시할 때, 또 누군가와 의견 충돌이 일어날 때, 항상 같이 잘 되는 방향을 모색하곤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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