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스크린을 통해 본 노인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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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스크린을 통해 본 노인복지
“10월 2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라는 질문에 정답을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나는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면서 확실히 외울 수 있게 되었다. 이 날은 바로 노인의 날이다. 국제 노인단체인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은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각 국가별로 노인복지의 수준을 조사한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노인복지는 100점 만점의 39.9점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 점수는 조사대상92개국 가운데 67위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쿠라이나보다도 순위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인터넷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 의학기술등의 발달로 고령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쉽게 볼 수 있다. 당장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화 사회에 속해 있고 2026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의 20%이상을 차지하여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임을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노년층들을 위한 복지를 힘써 발전시켜야 한다.
이런 현실을 단순히 어둡게만 보이지 않고 따뜻하게 보여준 영화가 바로 ‘그대를 사랑합니다’이다. 보통 일반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10대, 20대, 30대의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가 많이 나온다. 그렇다면 노인들의 사랑이야기는? 우리가 노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말하면 주책이라고 거리감을 가지며 볼 수도 있다. 이처럼 우리는 노인을 이제 모든 것이 끝난 때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할 뿐. 20대,30대의 세계가 있듯이 그들만의 세계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노인들의 사랑이야기 외에도 다른 것들도 시사해준다. 그래서 인지 이 영화는 다른 영화들과는 다른 색을 보여주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늦은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할 노인복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1.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 내용
영화는 버럭 노인 할아버지 김만석, 비단결 같이 순박한 할머니 송이뿐, 자상하고 친절한 할아버지 장군봉, 치매에 걸인 할머니 조순이 이들 4명의 사랑과 아픔이 잘 드러난 영화이다.
먼저 보낸 부인의 우유 한 모금 때문에 오토바이로 우유배달을 하게 되면서 새벽 오토바이 소리로 자명종 역할을 하는 김만석 할아버지는 순수한 송이뿐 할머니를 위해서 주민등록증도 만들어 주고 국가보조금도 받는데 도움을 주는 착한 마음의 소유자이다. 글을 모르는 할머니를 위해서 그림으로 편지를 그려서 주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파지를 주우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송이뿐 할머니는 주민등록번호도 없고 송씨라는 성만 있을 뿐 이름도 없는 소외되고 돌봄이 없는 어려운 노인의 삶을 보여주는 할머니이다.
또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살을 결심하기 까지 하는 장군봉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의 모습은 병들고 아플 때 부모 봉양하기를 꺼려하는 이 시대의 슬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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