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의 민중시-신경림「목계장터」,「농무」,「가난한 사랑 노래」/ 김지하

농무」中 『농무』(창작과 비평사, 1973)○ 농촌생활의 답답함 고달픔 원통함, 그리고 숨겨진 열정이 잘 드러남○ 근대화 과정에서 변두리로 밀려난 농민들의 삶의 애환을 노래한 시○ 농민의 일상생활과 감정을 농민의 목소리로 표현신경림의 시는 뒤에 80년대 김용택의 「섬진강」, 고재종의 「새벽들」등에 의해 새로운 농촌시의 형태로 계승2. 김지하(1941 ~ ) - 민중적 이야기꾼 목소리민중의 한을 서정시와 담시의 공통적인 주제로 삼음. 『

한다. 또한 우리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 할 수 있는 것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몸을 바쳐 투쟁했던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참고 문헌맹문재, 한국 민중시 문학사, 박이정양승준 양승국 공저, 한국 현대시 400선, 태학사김태형 정희성 엮음, 글동산 현대시의 이해와 감상, 문원각김창완, 신동엽 시 연구, 시와 시학사구증서 백낙청 염무웅 엮음, 신경림 문학의 세계, 창작과 비평사, www.naver.comwww.seelotus.com

민중시의 성립과 그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1970년대의 벽두에 시적 형식과 시적 주제의 새로운 변주를 시도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몇몇 시인들의 작업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김지하의 담시 「오적」(1970), 조태일의 연작 장시 「국토」(1975)는 시 장르의 확대를 공통적인 특징으로 한다. 신경림의 시집 『농무』(1973)와 고은의 시집 『문의마을에 가서』(1974)는 일상의 현실에 밀착된 시인의 정서와 그 표현 기법이 주제의 고양을 위

민중시의 성립과 그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시적 형식과 주제의 새로운 변주를 시도한 몇몇 시인들의 작업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김지하의 담시 「오적」(1970), 조태일의 연장 장시 「국토」(1975)는 시 장르의 확대를 공통적인 특징으로 한다. 신경림의 시집 『농무』(1973)와 고은의 시집 『문의마을에 가서』(1974)는 일상의 현실에 밀착된 시인의 정서와 그 표현 기법이 주제의 고양을 위해 기능적으로 결합되고 있다. 이들이 추구하고 있는 시

1970년대 문학의 전개 양상 ▶ 시* 배경 : 비민주적이고 억압적인 현실 상황 인식, 대중화된 사회의 변동에 대한 비판적 반성, 청년문화와 지적 엘리트주의 형성* 특징 : 절박한 현실 인식을 고통스럽고 의지적인 언어로 형상화, 1960년대 시의 언어에 대한 자율적 인식을 극대화한 의식적 방법론 부각, 지적이면서도 내면화된 서정성이 강화* 작품경향- 민중의 현실적 삶과 정서의 형상화 : 신경림의 ‘농무’, 조태일의 - 정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