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자전거 도둑 영화감상문 자전거 도둑 감상평 자전거 도둑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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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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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영화감상문
내가 살아오면서 아마 이렇게 오래된 흑백영화를 보게 된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을 것 같다. 예전 티브이에서 해주던 찰리채플린 정도? 개인적으로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지만 즐겨봤더라도 이탈리아 영화들은 접할 기회가 흔치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보통 보게 되는 영화들은 국내영화, 미국 헐리웃 영화나 일본과 중국의 일부 영화들... 그런 나에게 이번 영화는 다른 나라의 영화를 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택시기사 조차도 영화배우 같이 잘생긴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는 미남들의 천국이라는 것과, 패션의 나라, 축구에 열광적인 나라 이정도가 떠오른다. 내가 보게 된 이 영화에서는 그렇게 잘생긴 배우가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그 전 주에 교수님이 수업했던 네오리얼리즘에 관한 내용을 들으면서 이 자전거도둑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에 가장 가까운 영화로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또한 전문배우가 아니란 말을 듣고 더 보고 싶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이 일을 구하는 직업소개소에서부터 시작된다. 주인공이 일자리를 구하게 되지만 일을 하지 위해서는 자전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주인공은 자전거를 담보로 돈을 빌린 적이 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갚고 자전거를 받기위해 아내를 찾아간다. 여기서 재밌게 본 장면이 돈을 갚기 위한 아내의 행동에 있었다. 아내가 취한 행동은 집에 있던 침대보를 전당포에 파는 행동을 보였다. 그리고 전당포에서 전당포 주인이 주인공에게 돈을 줄 때 돈의 크기를 유심히 보니 높은 가격의 지폐는 크기가 상당히 큰 지폐였고 낮은 가격의 지폐는 그 것의 반 정도 되는 크기였다.
주인공이 자전거를 얻게 되고 나서 사실 초반부에 자전거를 잃어버릴 것 같은 장면이 있었다. 부인이 점집을 들어갈 때, 자전거를 밑에 놔두고 갈 때, 그 때 바로 잃어버리겠거니... 하는 느낌을 받았다. 감독의 의도였는지 모르지만 너무 뻔한 스토리를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아니었나 싶다. 자전거를 빼앗기게 된 때는 참으로 주인공이 불쌍하고 안타까웠다. 그리고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주인공이 다른 남자의 자전거를 훔칠 수밖에 없었던 장면에서는 주인공이 잡히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과 긴장감도 생겼다. 하지만 네오리얼리즘 영화답게 언제나 해피엔딩은 아니라는 사실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리얼리티를 위한 네오리얼리즘 영화는 사회적 현실에 초점을 맞추고 야외촬영을 보편화 한다고 한다. 그 것처럼 194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현실이 이처럼 굶주림에 젖어든 시절이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부르주아 계급 같은 상위층은 비싼 음식들을 아무렇기도 않게 시켜 먹으며 주인공과 아들이 먹는 음식들과 대비시키며 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영화를 촬영한 장소도 따로 영화세트를 만들어 놓고 촬영하지 않고 실제 길거리와 집에서 촬영함으로서 사실감을 더 높였다. 배우 또한 일반인을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감상하는데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
자전거를 빼앗겨 버린 사람이 오히려 자전거 도둑이 되어 사람들의 질타를 받는 장면에서 묘한 아이러니를 느끼게 되었다.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즘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사회의 비참한 현실을 배경으로 출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시대의 현실에 최대한 접근하려는 태도와 현실과 일상에 대한 것들을 테마로 보여준다. 이 네오리얼리즘 영화는 후기 이탈리아의 문화계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자전거도둑’이란 한편의 네오리얼리즘 영화를 보면서 그 시대 이탈리아의 모습과 시대상황을 사실적으로 보게 되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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