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탐욕의 실체를 읽고 - 엔론의 입사부터 파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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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실체를 읽고
‘탐욕의 실체’라는 이 책은 엔론의 입사부터 파산까지에 대한 어느 회사원(브라이언 크루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브라이언 크루버가 엔론 회사에 들어가서 있었던 일을 일기 형태로 적어놓은 것이라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크루버의 입장에서 좀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는 2001년 3월 엔론에 입사했다. 그의 가슴은 벅찼으며 자랑스러웠다. 그렇지만 기쁨도 잠시, 높은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엔론은 서서히 침몰하고 만다. 그리고 그는 입사한지 일 년이 못되어 실업자가 된다. 그는 일년간 경험했던 엔론에 대해 숨김없이 기술하였다. 날짜 순으로 주요 사건과 그 당시 엔론의 주가를 기록하였다. 조금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엔론이 어떻게 회계 장부를 조작했는지 여러 관련 사례가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대목은 저자가 자신의 처남에게 회계 조작의 정체를 설명하는 대목이다. 실제 그 제품은 엔론이 갖고 있었는데 그저 장부상에서 소유권만 넘기는 식이였다. 이는 결국 엔론이 은행으로부터 돈을 받고, 그에 대한 대가로 ‘물건을 넘기는 시늉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기업 윤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기업이 탄생하던 초창기에는 사회 통념에 어긋나면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기준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엔론은 윤리경영을 실천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법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도 서서히 희박해졌을 것이다.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엔론이 언제부터 이렇게 부도덕한 회사였을까? 사건이 나기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엔론은 대단한 회사였다. 엔론은 5년 연속「포춘」이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1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혁신(Innovation)’부문에서 엔론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경영진 자질 부문에서 엔론은 2000년에 1위로 올랐다. 대부분의 증권회사들도 가장 혁신적이고 사려 깊은 경영 전략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엔론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거짓된 재무제표와 부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경영자들, 그리고 비리를 눈감아준 회계감사인, 기업의 감독을 철저하게 하지 않았던 정부로 인해 순식간에 1달러도 되지 않는 쓰레기주식으로 변해 버렸다. 엔론은 그 회사를 믿고 일해 주던 직원과 그 회사를 믿은 소비자들을 속였다. 비양심적인 경영진과 회계법인은 사기꾼인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양심과 기업윤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도 재무, 마케팅, 회계 수업시간은 열심히 듣지만 윤리과목은 소홀히 한다고 생각한다. 과연 기업은 지속적으로 이윤을 창출하고 있으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 지식과 기능으로 충만되어 있으면서, 법을 어기지 않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일까?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도덕적인 행동과 수익금은 비례한다고 한다. 높은 서비스로 소비자를 붙잡을 수는 있지만 신임을 얻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이윤창출을 통해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는 ‘경제적 책임’과 제반 법규를 준수하는 ‘법적 책임’은 기업이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의무이다. ‘윤리적 책임’은 법적으로 강요하지 않아도 사회통념에 의해 형성된 윤리적 기준을 기업이 자발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엔론은 지식과 기능이 필요하지 도덕과 윤리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처럼 윤리에 대한 소홀한 태도가 팽배해 지면서 결국은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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