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마케팅 포지셔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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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포지셔닝을 읽고
솔직히 말해 이 책 제목을 듣고 나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독후감 쓰기 어렵겠구나.’ 다른 하나는 ‘그래도 읽으면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이다. 왠지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나도 크면 한 기업체의 사장이 될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내 머릿속에서 마케팅 구상을 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 작은 것이지만 학술부의 부원으로써 아직 미숙하지만 마케팅을 배우고 해보기도 한다. 그럼 이제부터 마케팅 포지셔닝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포지셔닝이란 무엇인가
포지셔닝은 커뮤니케이션 과잉 사회에서 잠재고객의 귀에 들리게 하는 첫 번째 사유방식이다. 포지셔닝은 상품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상품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 고객의 마음에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즉 잠재고객의 기억 속에 자신이 원하는 위치를 차지하고자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의 머리에 대한 공격
포지셔닝의 기본적인 접근은 이미 잠재고객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기존의 연결 고리를 다시 엮는 데에 있다. 일단 어떤 생각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박히게 되면, 그것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을 바꾸려는 광고는 효과가 없다. 사람들은 자신이 틀렸다는 말에는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객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진실이다. 따라서 포지셔닝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은 상품 자체나, 당신 자신의 머릿속에서 해결책을 구해서는 안 된다. 잠재고객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들어있는 지를 읽고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람의 머릿속으로의 돌입
메시지를 확실하게 머릿속에 고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른 브랜드에 물들지 않고 비어있는 머릿속의 포지션을 찾는 것이다. 어린 동물의 기억 속에 어미의 특징을 잊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데는 수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처럼 잠재고객의 머릿속에 받아들일 수 있는 비어있는 영역을 찾아내는 것이다.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상품을 갖기보다, 첫 번째가 되는 것이 더욱 좋다. 따라서 첫 번째로 인식될 무슨 방도가 없는지 찾아야 한다.
머릿속의 작은 사다리
머리는 평가할 수 없는 새로운 정보를 거부한다. 현재 머릿속의 상황에 부합되는 새로운 정보에 한해서 받아들인다. 그 밖의 것은 모두 걸러낸다. 기대한대로 보게 된다. 생각한 바와 반대로 기대감을 만들어내면 그 상품은 곤경에 빠지게 된다. 복잡성에 대처하기 위해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단순화하는 것을 배웠다. 보통 사람의 머리는 한 번에 7단위 이상을 조작할 수 없다. 사람, 물건, 브랜드에 순서를 매기는 것은 사물을 조작하는 편리한 방법일 뿐 아니라, 삶의 복잡함에 매몰되지 않게 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상품의 폭발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들은 머릿속에 제품, 브랜드의 순서매기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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