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일본인 학자가 본 제주인의 삶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3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일본인 학자가 본 제주인의 삶
이 책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 이후, 제주도 사람들이 창조해 온 일상의 생활실천을 통해 ‘구조화’라는 거시적인 사회변화에 대한 개인의 주체적 대응의 가능성을 고찰한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제주의 마을들이 20세기 근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했고, 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왔는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제주도 마을의 경험을 통해 제주도에서 근대화의 의미는 무엇이고, 제주 사람들이 근대화 속에서 어떤 창의성과 노력을 발휘하면서 능동적인 생활을 영위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연구 시점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이루어졌던 제주도에 관한 연구에서 그다지 거론되지 않았던 일본의 식민지 시기를 기점으로 하고 있다. 이는 식민 지배 · 냉전이라는 역사적 구조화도 제주도 사람들의 생활세계의 한 단면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기본적인 입장은 식민지 시기의 일본인이나 현재의 한국 사람들이 편견으로 바라보는 제주인의 정체성이나 사회구조가 아니라, 그때그때의 사회경제적인 상황에서 사람들이 새롭게 만들어가는 동태적인 정체성이나 사회구조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 공간은 필자가 거주했던 제주도의 구좌읍 행원리로, 제주도 구좌읍 행원리 사람들이 창조해 온 일상의 미세한 생활실천을 살펴보았다.
제주도 행원리 사람들의 생활세계를 사례로, 구조화의 힘을 내부에서 변화시켜가는 사람들의 생활과 실천, 그리고 그것 형성하는 자세와 구조를 기술하는 시도이기도 했다.
일상생활에서 만들어지는 미세한 창조와 실천은 종래의 ‘제주도 문화’라는 일원화 된 틀에서는 잡다한 것으로 무시되어 왔다. 그러나 본 논문은 오히려 이런 생활실천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하였으며, 생활세계의 생성과정에 가까이 접근하여 조금씩 터득한 것이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