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를 읽고 - 식민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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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이라는 나라?』를 읽고
『일본이라는 나라?』는 작가 오구마 에이지가 근대의 일본에 대해서 메이지 유신, 2차 대전 후로 나누어서 다룬 책이다. 평소 일본이라는 나라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과거 대한민국의 식민통치국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이 왜 식민지를 개척하여 통치국이 되었던 과정에 대하여 먼저 서술한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이 식민지화 되는 것을 지켜보며 스스로 식민지가 될 것인지, 식민지를 통치할 것인지에 대한 갈림길에 서게 된다. 이러한 갈림길에서 책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룬다. 19세기의 일본은 지금처럼 필수교육과정, 즉 기초교육과정이 존재하지 않았고, 자식은 부모의 직업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즉, 과거 일본인들은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그들의 삶이 정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선천적으로 정해진 직업은 그들에게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시아의 여러 국가가 식민지화 되어감에 따라 일본은 근대화에 눈을 뜨게 된다. 교육이 진행됨으로써 그들의 선택지가 넓어지며, 군대도 더욱 조직화되고 강해진다. 즉, 교육의 긍정적인 면이 강조되며 교육의 중요성을 어필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마찬가지로 통용된다. 하지만 작가는 이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학력사회가 됨으로써 오히려 많은 문제를 야기하였다. 학교를 다님으로써 시험이라는 것에 경쟁을 하며,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이 파생된 것이다. 또 오히려 학교라는 존재가 개인의 선택권을 단일화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근대화가 추진되며 ‘월급쟁이’가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수확기에는 수입이 있지만, 그 외에는 수입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의 눈에는 아프든 쉬든 매달 돈이 들어오는 월급쟁이가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동경이 개인의 선택권을 ‘월급쟁이’라는 것에 한정시키려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현재 한국에서 보면 자식들에 대한 교육열이 매우 높다. 이는 자식이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을 나오고 출세를 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서 3D직업은 도외시된다. 즉, 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직업에 대해서는 부모들이 자식들의 직업군으로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한정된 직업에 한하여 자식이 들어가기를 바란다. 즉,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교육이 오히려 선택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말한다. 또한 이러한 교육에 대한 일종의 광적인 집착은 현재 한국에서 앞서 언급하지 않은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도록 만든다.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학업의 기대는 자식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부담은 그들이 최악의 선택을 하도록 만든다. 이처럼 교육은 양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교육을 함으로써 삶이 나아지고, 군대의 경우 좀 더 명령하달이 똑바로 이루어져 국력의 증가될 수 있지만, 개인에게는 여러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다. 이처럼 교육의 존재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으로 이 책에서는 식민지가 되지 않기 위하여 식민지가 된 일본이 오히려 미국의 식민지가 된 것을 다룬다.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은 진주만을 공격함으로써 사실상 미국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그 후 2번의 걸친 원폭투하로 인해 항복을 하게 된다. 미국은 일본에 헌법9조를 통하여 방위를 위한 자위대를 제외하곤 군대를 조직하게 못 하게 한다. 그리고 이 헌법9조는 후에 미국이 냉전시기에 일본을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으로 작용한다. 사실 군대를 다녀오면서 미국이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게는 미국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알 고 있었다. 또한 미국이 세계의 수호자 역할을 하며 일본에도 역시 거주하고 있는 미군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저 막연히 과거 일본이 미국과 전쟁을 치뤘으니 한국과 더 친밀하겠거니 막연하게 생각했음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나의 생각을 송두리째 무너트렸다. 한국에서는 역사를 배우면서 한반도를 요충지로 본다. 그로 인하여 중국, 일본 등으로부터 많은 침입을 당하였으며, 이러한 교육의 영향으로 한반도라는 지리적 특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박혀있었다. 즉, 너무 자국을 중심으로 역사를 바라본 것이다. 한반도라는 지리적 여건의 중요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최근 현대사회에 들어서 너무 과장이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과거 과학이 발달되기 전까지는 한반도가 요충지겠지만, 과학이 발달되며 요충지라는 이미지가 조금은 퇴색된 듯하다. 그리고 이러한 요충지가 미국에게는 여러 이점이 존재하는 일본이 되었다. 냉전시기에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를 분단하여 서로 대립을 하였다. 이러한 미국에게는 전략적으로 식민지나 마찬가지인 일본이 중요했을 것이다. 이는 책이 쓰여질 당시에 일본이 주일미군을 유지하는데 타국에 비해 1인 기준 10배가 되는 돈을 지불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이 과거부터 그들이 이익을 위하여 일본을 압박한 결과이면서 그만큼 일본과 미국이 긴밀한 관계라는 것을 알려준다. 미국은 일본이 과거 식민지에 대하여 배상을 함에 있어 여러 편의를 봐주었고, 그로 인하여 여러 이득을 취하였다. 이러한 미국을 보면서 나는 의문이 생겼다. 현재 북한과의 전쟁을 방지해주는 미국을 과연 끝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 의 의문이다. 현재의 한국사회는 보수적인 입장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미국의 존재를 지지한다. 이는 군대에서도 정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다룰 만큼 중대하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나도 미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과거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함에 있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석유문제라는 말이 있다. 즉, 미국이 그들의 이익을 위하여 전쟁을 벌였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옴에 따라 한국이 진정한 의미로의 자주국방을 이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앞서 일본 헌법9조를 언급하였다. 이 법은 일본이 전쟁을 포기하고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군대를 보유하지 않음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2007년까지 일본은 이 헌법에 따라 다른 나라로의 파병 등에 대하여 부정적이었으며, 착실히 지키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위대가 활동범위를 늘리려 하고 있으며, 헌법 개정을 통하여 군사강국으로 나아가고 있다. 불과 10년도 되지 않은 시간에 일본의 태도를 바뀌어 있다. 단순히 집권한 아베 신조정권이 보수적이어 우경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일까? 앞의 사항도 이유가 되겠지만 일본의 민족성도 하나의 원인이라 생각한다. 흔히 한 민족의 민족성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 근대화를 거치면서 침략국으로 변모하였다. 그리고 근대화 이전에도 조선에 대한 침략을 해왔다. 일본 내에도 사무라이 정신이 존재하고 있다. 이는 다르게 보면 일본이라는 민족이 매우 호전적인 민족이라는 것이다. 2번에 걸친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세계는 독일의 민족성을 겪었다. 독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호전적인 특성을 가졌다. 이를 해석해보면 일본이 과거를 잊고 점점 본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현재 언론매체에서, 미국 국방부에서는 단순히 한·미·일의 동맹을 굳건히 하고, 북한 도발과 관련 모든 문제를 동맹 관점에서 해결한다는 신념을 내걸고 있다. 현재 아베 정권이 보수적이며 우경화를 진행하는 점에 비추어 북한으로의 진출을 허가한다는 내용이 오히려 일본의 민족성을 일깨우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반일감정에 관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반일 감정은 여전히 높은 편이며, 현재 작성된 감상문을 봐도 반일감정이 느껴진다. 이러한 반일감정이 여전히 높은 이유 중 하나가 일부 일본의 극우파들의 행태들의 모습이 크게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3차 레포트로 쓴 『일본인 학자가 본 제주인의 삶』과 이번 레포트로 쓴 『일본이라는 나라?』를 읽으며 드는 생각은 일본 내에서도 깨어있는 자들은 많다는 것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하여 작가가 쓴 책이다. 어쩌면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의 일본의 근대화와 식민통치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서술하였으며, 자신의 나라의 과오라 할 수 있는 위안부 등의 문제도 인정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책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은 역사적 사실을 증거로 위안부 문제를 꺼내면 이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극우파들은 위안부들을 위한 소녀상을 선정적으로 표현하는 등 차마 말에 담지 못 할 천인공노할 짓을 일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만행이 한국인의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우토로 마을을 다룸으로써 식민지 당시의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이 일본에 대하여 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여야 할 것이며, 일본은 그들의 과오에 대한 인정과 사과로 반일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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