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의 교훈과 발전 _ 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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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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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의 교훈과 발전 - 반지의 제왕
1. 서 론
1) 꿈과 상상의 나래 “판타지”
2) “톨킨(J.R.R Tolkien)”과 그의 작품세계
2. 본 론
1) “실마릴리온”, “호빗” 그리고 “반지의 제왕”
2) 세계적 붐을 일으킨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 반지원정대, 두 개의 탑, 왕의 귀환
① 엘프, 드워프, 그리고 호빗
② 각 편의 스토리 구성
③ “반지의 제왕”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3. 결 론
1) “판타지”와 “아동문학”의 발전
1. 서 론
1) 꿈과 상상의 나래 “판타지”
문학 장르에는 많은 종류의 구성이 존재한다. 서정, 서사, 별곡체, 가사, 소설, 기행, 잡문 등등 수많은 종류의 문학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 각자의 특징과 개성을 띄고 수많은 독자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며 전해지고 있다.
최근 문학의 발전 단계를 거쳐 가면서 SF와 판타지도 문학 장르의 큰 부분으로 자리매김을 해 나가고 있다. 과학의 발전과 장래, 인류의 미래 등을 중점 내용으로 한 SF는 꾸준한 발전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본문에서 다룰 판타지는 현실세계가 아닌 이상세계를 바탕으로 인간과는 다른 부류의 종족, 다른 부류의 시공간 등을 주요소재로 다루고 있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뛰어난 역할을 보여주는 장르이다. 그 상상의 나래 속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 정의와 사랑 등을 알려주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장르이다.
이번 판타지와 아동문학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클래스(Class)를 참여하며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다뤄보고 싶었던 “반지의 제왕”을 중심으로 본문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
2) “톨킨”과 그의 작품세계
영화 <반지의 제왕>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J.R.R. 톨킨에 대한 열광은 사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다. 전세계 인터넷이 보급된 나라라면 어디나 이 톨킨이라는 작가를 다루고 있는 웹사이트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990년 예문출판사에서 그의 작품이 출판된 이래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시공사>에서 두 권으로 나온 『호비트』도 있다.) 톨킨은 영국 <타임즈>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작가 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J.R.R.톨킨은 189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오렌지 프리주에 있는 블룸폰테인에서 태어났다. 그의 나이 3세 때 어머니 메이블은 가족을 이끌고 먼저 영국으로 돌아온 다. 뒤이어 돌아오기로 했던 그의 아버지는 아프리카 은행의 지점장으로 일하던 중 J.R.R.톨킨이 4세 되던 해 열병으로 죽고만다. 톨킨의 어머니 메이블은 남편의 죽음 뒤 가세가 기울자 버밍햄 남서쪽 변두리인 사레홀로 이주했다. 그 덕분에 어린 톨킨 형제는 시골의 풍광을 가까이하며 자랄 수 있었다. J.R.R.톨킨은 시골마을에서 비록 아버지는 없었으나 자상한 어머니 덕분에 행복한 유년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톨킨의 어머니는 어린 아이들을 집에서 직접 가르쳤고,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도록 했다. 그러나 그의 나이 12세 때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의 불운한 유년 시절은 J.R.R.톨킨에게 훗날 자식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했고, 그의 작품과 그림에서 영국 전원 생활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이 묻어나게 했다.
작가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그리고 그런 욕망의 뿌리에 충실한 장르가 바로 판타지 문학이기도 하다. 그러나 서양의 용(龍, Dragon)이 결국 도마뱀과 곰과 같은 야수의 조합, 동양의 용이 뱀과 사슴 뿔 등의 조합이듯 인간의 상상력이란 보지 못한 것으로부터 완전히 새로운 상상이 튀어나오지는 않는다. 톨킨 역시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냈으나 이야기의 많은 부분들은 종래의 이야기들 속에 이미 나온 것이고 그의 작품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담고 있다. 영화평론가 심영섭은 <시네21>에서 『반지의 제왕』이 아더왕 전설의 성배를 찾아서(존 부어맨 감독의 <엑스칼리버>를 참조하시길)와 흡사하다고 말하고 있는 데 나의 생각엔 그보다는 존 번연(John Bunyan)의 『천로역정(天路歷程, The Pilgrims Progress)』과 오히려 더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 베긴스와 그의 동료들이 걸어가는 길이 『천로역정』의 주인공 크리스찬이 걸어가는 길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깨우칠 수 있다. 『천로역정』의 제1부는 주인공 크리스찬이 처자를 버리고 등에 무거운 짐(죄)을 지고, 손에는 한 권의 책(성서)을 들고 고향인 ‘멸망의 도시’를 떠난다. 그는 여행 도중에 여러 인물들을 만나며, ‘낙담의 늪, 죽음의 계곡, 허영의 거리’를 지나, 천신만고 끝에 ‘하늘의 도시’에 당도한다. 제2부에서는 그의 처자가 그의 뒤를 쫓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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