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을 읽고
등록일 / 수정일-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을 읽고
저는 이 책을 읽을 때 우선 제목을 보면 고독한 우리 사회인들을 지칭하는 이야기를 위주로 다룰 줄 알았지만 자세히 읽고 생각해보니 사회전체의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우리 사회인들의 성격이 여러 가지로 형성되고 변화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남들에게 무관심을 받게 되고 많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는 현대인들이야 말로 바로 고독한 군중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역자의 말을 읽어 보았는데 데이비드 리스먼을 소개하는 글과 이 책이 베스트셀러라는 것 등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데이비드 리스먼이 어떻게 사회를 생각하고 연구하였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데이비드 리스먼이 사회적 성격을 거시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특히 교육제도와 매스미디어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더욱 책을 쉽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 제 1부 성격으로 넘어가 제 1장 성격과 사회유형을 보았는데 사회적 성격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형성되었으며 그것을 세 가지 유형으로 제시하였는데 첫째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중요시하는 전통지향형, 둘째는 내면적 도덕이나 가치관을 중요시하는 내부지향형, 셋째는 친구나 이웃 등의 타인을 중요시하고 그들의 행동으로 영향을 받는 타인지향형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사회가 성장과 감퇴를 하는 것으로 보는데 저는 이 글을 보고 어느 한 가지의 유형으로만 치우쳐서 따르고 고집을 하는 사람들은 이 세 가지 유형 모두를 잘 알고 조화를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느 유형이 더 우월하고 가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 않는 것과 다른 유형을 간과하고 생각을 해버리는 것을 조심해야겠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새삼 내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2장으로 넘어가니 도덕률과 규율이라는 제목이 마치 우리가 꼭 치켜야할 사회의 문제나 규칙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 5, 6, 7장은 각각의 유형을 설명해주는 예시 같은 게 자세히 나와 있어서 사회구조의 변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부로 넘어가니 1부에서 제시한 세 가지의 성격을 정치에 적용시킨 유형 세 가지가 제시되었는데 무관심파, 도덕가, 내막 소식통 으로 나뉘었습니다. 무관심파를 보면 주로 전통지향적인 사람을 정치적 무관심파로 칭하며 이는 자기 이외의 사람들의 일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고, 새로운 유형의 무관심파로는 내부지향형 혹은 타인지향형으로 존재할 수도 있는데 이들은 정치에 관한 지식과 정보가 풍부해도 정치 참여를 거부하고 책임감도 있으면서 회피하려는 무관심을 가진다고 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니 요즘 현대 사회는 이 유형이 모두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고 요즘 괜히 사회인들의 정치 참여가 매우 부족하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덕가는 전성기와 쇠퇴기에 따라 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19세기에는 전성기의 도덕가들이 제한된 정치의 사람들에게 정치적 역할을 다하도록 하였고 그로 인해 개개인이 목표를 이루기만 하면 정치적 사명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20세기로 들어와 쇠퇴기의 도덕가들은 많은 매스미디어가 생겨나 많은 프라이버시가 침해가 되었고 그로 인해 개개인도 정치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개인뿐만이 아니라 넓은 범위의 정치로써 정치적 역할을 수행하고 판단을 하는 능력이야말로 정치가나 지도자의 능력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도덕가들이 자신의 도덕성이나 규율을 정치에 적용시킴으로써 지금의 정치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지금의 정치체제나 법률이나 기본권을 형성시키는 데에도 많은 기여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막 소식통은 타인지향형이 증가함으로써 형성되었는데 정치를 바꿀 능력이 없어 정치를 이해하고 정치 문제를 생각만 하는 정도로 만족하는 사람을 칭하며 이들은 정치가 쉽게 바뀌므로 충성심을 가지지 않고 협상가처럼 쉽게 자기의견을 바꾸는 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이는 무관심파와 비슷하게 정치에 대해 절망적이거나 비판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생각을 해보니 이런 내막 소식통이라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치사회의 안 좋은 내막이나 문제점들이 속속히 드러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치권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내막 소식통처럼 정치문제를 생각하는 사람이 생겨날수록 정치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제 3부 자율성으로 들어가니 제 12장에서 사회적 성격과 사회적 역할의 불일치가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며 적응을 하는데에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된다는데 적응형, 무규제형, 자율형 으로 나뉜다고 하는데 적응형은 전통지향형, 내부지향형, 타인지향형 인간들을 말하며, 인구곡선의 특정단계에 있는 사회 혹은 계급의 요구에 응하는 성격구조를 가지고 그것들을 거의 완전하게 받아들이는 인간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글을 잘 이해하진 못했지만 아마 그 사회의 성격에 맞게 잘 적응하면서 사는 사람을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무규제형은 무질서와 무통제로 인해 사회적 규범에 부적응한 인간을 말하는데 이 글을 일고 저는 사회에 부적응 한다고 무조건 안 좋게 볼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거나 사회적 규범이 안 좋은 것이라든지 등등 여러 가지의 부당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율형은 말 그대로 사회에 순응할 능력이 있으면서 순응여부에 대해 자유롭게 선택을 하려는 인간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적응의 문제는 행동으로 사회적 규범에 순응하는가의 여부로는 단정 지을 수 없고 성격구조가 사회적 규범에 순응하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자율형이 자기 자신의 행동으로는 그 사회에 맞더라도 성격 상 부적응 현상이 일어난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 했는데 이는 마치 내가 싫은 일을 할 때 행동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속으로는 끙끙 앓는 내 자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글을 통해 내 자신의 삶이나 현대 사회에 빗대어 해석을 해보니 거의 대부분 적용이 되는 것이 정말로 신기하였고 앞으로 이 책을 읽고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유형들, 그리고 현대 사회의 문제를 바로 알고 그것들을 고쳐보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