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군중을 읽고 느낀점 - 독후감 - 사회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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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독한 군중을 읽고
요즘 사회를 보면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며 살아간다. ‘고독한 군중’은 지금으로부터 약60년 전에 쓰여 진 책이지만 그 당시에도 사람들은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갔나보다. 책을 읽다보면 데이비드 리스먼은 타인에 의해 평가받는 삶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즉, 책의 내용을 빌려 말하자면, 타인지향형 사회를 비판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보면, ‘고독한 군중’이라는 책 제목은 무리지어 사는 집단에서 다른 사람에게 기대치를 올리고, 평가를 받기위해 애쓰는 현대인의 고독함을 나타내는 것 같다. 이 같은 저자의 생각에 나는 동의 할 수밖에 없다. 주변을 둘러보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꾸며 자신을 과대평가 하게 나타내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들면 집은 월세지만, 차는 어디를 가던지 인정받는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빚을 내서라도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지 않고 남의 시선에 움직이는 사람들을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은 드물지만, 막상 자신이 개성을 살리고 다니려 한다고 해도 섣불리 행동하는 사람도 찾기 드물 것이다. 이 책의 내용과 현대 우리의 삶이 엮이는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미래 예측을 정확히 한 리스먼에 대한 존경심이 들었다.
지금까지 1장인 ‘성격’에서 타인지향형에 대해 서술했다면, 이와 비슷한 내용이 있는 3장 ‘자율성’에서 자율형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고자 한다. 마지막 3장까지 리스먼은 자율적인 사람이 되라는 것을 강조했다. 남을 의식하지 말고, 스스로의 신념과 목표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다. 수업을 들을 때 강의실 안에 상황만 봐도 사람들이 타인의식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수님이 질문을 했을 때 선뜻 나서서 대답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무의식적으로 틀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과 ‘틀리면 다른사람이 뭐라고 생각할까?’, ‘창피하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타인지향형 성격이 극복 되려면, 자아 존중감을 가지고 자신의 신념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리스먼은 고독한 군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찾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에 당당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 같다. 지나치게 사회에 의존하여 사회 행동규범에 무조건적인 동의를 하는 적응형, 아예 적응조차 하지 못하는 아노미형이 되지 말고 사회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밝힐 줄 알고, 비판적인 수용을 하는 자율형 인간이 되라는 리스먼의 주장은 공감이 가고, 맞장구 칠 수 밖에 없는 주장이다. 마지막에서 나타내는 자율형 인간은 모든 사람들의 이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장 ‘정치’역시 빼먹을 수 없는 부분이다.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정치이다. 요즘 총선이 다가와서 유세를 하는 후보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길에서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기도 하고, 자동차에 전광판을 달아 중독성이 강한 노래를 틀어 사람들에게 쉽게 인지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그런 후보자들은 길거리에서 시끄럽게 하는 사람이 될 뿐이다. 이처럼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무관심파라고 정의 되어있다. 이제 갓 스무살이 된 나는 투표도 한번 해보고 싶고 정치적인 일에 무엇인가 한번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못했던 일이라서 그렇지 시간이 지나면 선거하는 날을 쉬는 날 이라는 생각밖에 안한다는 주변 어른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사회는 점점 혼란스러울 것이다. 정치계에 입문해있는 정치인들의 권력남용과, 자칫하면 독재의 위기도 발생 할 것이다. 일이 커져야 관심을 갖는 우리 사회의 문화를 바로잡고 무관심파를 도학자로 만들어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나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스먼은 고독한 군중을 분석하는 도구는 사회적 성격이다. 리스먼이 정의한 사회적 성격은 “사회적, 역사적 환경에 의해 항구적으로 결정 된, 개인의 욕망과 만족의 구성”이라고 한다. 개인이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자세를 말하는 사회적 성격에는 3유형으로 분류되는데 계속 얘기가 되고 있던 타인지향형 외에도 전통지향형과 내부지향형이 있다. 원시시대로 분류되면서 전통과 과거의 가치관을 중요시 여기는 지금의 기성세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고, 공업 초기 사회에 나타는 내면화된 도덕과 가치관을 중요시 여기는 내부지향형이 있다. 타인지향형에서 벗어나자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었지만, 내부지향형을 강조하면서 살아가는 방법도 좋을 듯 싶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치관을 지키면서 사회에 알맞게 적응 시키고, 내면화된 도덕을 행동으로 옮기는 상황을 만들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어울려 잘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독한 군중’이라는 말 속에 의미가 대충 잡혔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지만 그 속에서 마음 둘 곳이 없고,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있어서 항상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고독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타인지향형인 삶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찾아서 자신을 떳떳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살아가는 게 데이비드 리스먼이 이 책을 쓴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먼 옛날에서 현재의 삶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정확하게 예측한 리스먼에 감탄한다. 고독한 군중이라는 모순된 말을 사용함으로써 제목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할 수 있었고, 책을 읽는데 의문을 가져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현대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고독한 군중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바로 알고 타인을 조금 덜 의식하는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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