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독후감 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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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 2
책 이름 : 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 2
지은이 : 이은희
페이지 수 : 215쪽
출판사 : 살림
우리 일상에는 여러 가지 과학의 원리가 숨겨져 있다. 그 중에는 여러 재밌는 사실들도 많이 있는데 우리가 여태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도 있다. 그런 사실들을 찾아내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매우 흥미있는 일이다. 골상학, 혈액형, 연금술, 바이오리듬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잘 알려진 신비한 현상들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가능성과 오류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각 항목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줄거리를 찾아볼 수 없다. 크게 뇌, 혈액, 화학, 생물 이렇게 나누어지는데 각각 과학적 오류와 새로운 사실 등을 담고 있다.
골상학은 19세기에 서양을 풍미했던 유사과학(오류)의 일종으로 현재는 거의 사라졌으나 당시에는 거의 종교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그 당시에는 마음이 뇌에 존재하는지 심장에 존재하는지 의견이 분분한 시대였고 대부분 영혼은 뇌에, 마음은 심장에 담겨 있다고 믿었다. 그 때에 등장한 것이 바로 골상학이었다. 그럼 골상학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서 두개골의 구조를 파악해서 인간의 성격과 정신적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는 학문이다. 그럴 듯하지만 사실은 말도 안되는 설이다. 다시 말하면 친절하고 성실한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 골상학으로 보면 범죄자의 두상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전혀 융통성없는 학문이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로인해 점점 사람들이 변해가기 시작했다. 신분질서가 무너지고 수직 질서가 무너지는 19세기에 골상학은 신분 차별이라는 부조리한 개념을 다시 생겨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비슷한 이론으로 염색체연구라는 이론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염색체의 형질을 분석하여 사람의 정신과 성격을 나눈다. 이런 유사과학은 전적으로 개인적이고 편협적인 시각에 따른 결과인데도 언뜻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는 증거들을 들먹이고 사람들의 지적 허영심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으로 사람들은 현혹한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정확하고도 객관적인 증거는 없기 때문에 섣불리 믿으면 안된다. 현재에는 사람의 정신과 성격은 뇌에서 구분되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는 흔히 뇌세포는 한번 죽으면 다시 재생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어째서 그런걸까. 뇌세포에는 신경세포와 교세포로 나누어지는데 교세포는 신경세포에 영양분을 전달하고 지지하고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바로 이 신경세포를 두고 한 말이다. 신경세포의 재생불가성에 대한 의견은 두가지로 나누어 졌는데 본질 자체가 재생불가라는 점과 재생은 가능하지만 주변 조건으로 인해 억압받고 있다는 점이었다. 과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연구한 결과 후자 쪽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렸다. 신경세포의 재생을 교세포들이 막고 있다는 것을 실험 중에 관찰한 것이다. 어째서 재생이 가능한데도 재생을 할 수 없을까. 우리의 뇌는 매우 정교한 네트워크와 같기 때문에 어느 한 정보를 뇌세포에 기억시키면 절대로 그 내용을 바꿔서는 안된다. 그러나 뇌세포에 손상이 가해지게 되면 기억에도 손상될 위험이 생기는데 만약 뇌세포가 재생을 해버린다면 이런 기존의 기억들이 뒤섞일 위험이 커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뇌세포는 위험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기존 기억을 지키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현대에는 시험관에서 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켜 직접 넣어주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즉 뇌의 기억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뇌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흔히 혈액형을 보고 대강 그 사람의 성격을 판단한다. 예를 들어 A형은 소극적이고 섬세하며 B형은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AB형은 천재 아니면 바보 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잘못된 오류 중 하나이다. 피는 먼 옛날 원시시대부터 중요하게 여겨져왔다. 원시인들도 피를 많이 흘리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후에 1918년에 처음으로 수혈이 시행되었다. 물론 환자는 죽고 말았지만 사람들은 기이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떤 때는 살고 어떤 때는 죽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렇게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던 피의 신비함은 19세기에 와서야 밝혀지게 되었다. 1900년 란트슈타이너는 사람의 적혈구에 A, B 두 가지 항원이 있고 이에 대응하는 항응집소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서 A, B, O, AB 이렇게 4가지로 분류를 하였다. 이렇게 혈액형은 혈액형에 어떤 종류의 당단백질이 붙어 있느냐에 따라 나뉘게 되었는데 기이하게 시간이 흐르면서 운세, 성격, 기질 등의 분류에 섞이게 되고 그로인해 인과관계가 희박해져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혈액형은 단순히 자신의 적혈구 위에 존재하는 당단백질의 존재 유무일 따름이다. 혈액을 수혈 받거나 가계도를 그릴 때를 제외하고는 별달리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차라리 고민할 동안에 피가 모자라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헌혈을 한번 더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TV를 보면 마법사들이 마법을 이용해 돌을 값비싼 보석으로 만드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저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사람이 꽤 많을 것이다. 지금이야 말도 안되는 현상으로 알려지게 되었지만 과거에는 실제로 믿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그들은 흔한 금속을 여러 화학적 현상을 가하여 금으로 바꾸려고 엄청난 노력을 가했다. 이렇게 다른 금속들을 화학변화를 시켜 금으로 만들려는 기술을 연금술이라고 한다. 이런 연금술은 기원전부터 시작하여 12세기부터 17세기까지 유럽 지식인들을 깊이 붙잡았다. 금속으로부터 금을 만들어내겠다는 터무니없는 욕망은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에 기초한 것이었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한 원소 변환설을 이론적 바탕으로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세계가 물, 불, 흙, 공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있다고 주장하였는데 사람들은 이 4가지 원소의 비율만 맞추면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고, 금 역시 그 비율만 맞추면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들은 수많은 실험을 통해 금 비슷한 것을 만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금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렇게 되자 그들은 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적적인 촉매제가 필요할 것이라는 결론을 나름대로 내리고 말았다. 어쨌든 비록 연금술 자체는 실패했으나 흥미롭게도 연금술은 근대 화학의 모태가 되었다. 다양한 합금과 염산, 황산 등을 만들었고 증류, 용융, 촉매 사용 등을 알아냈다. 또한 정밀한 저울이나 도가니와 용광로, 플라스크와 증류기 등도 개발되었다. 연금술사들의 노력이 지속되면서 화학적 지식들이 쌓여나가자 사람들은 오히려 연금술에 회의적이 되어갔으며, 지식과 결과를 모아 새로운 학문의 영역을 구축해 나갔다. 이리하여 탄생한 것이 근대 화학으로 그 결과들은 근대 화학의 성립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기초가 되었으니, 연금술이 전혀 쓸모없는 것만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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