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김지하 시 연구(타는 목마름으로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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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지하 시 연구
(타는 목마름으로 중심으로....)
1. 서론: 들어가며...
김지하는 1941년 목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이다. 그렇기에 시인에 대한 평가는 종결형이 아닌 진행형이라 할 수 있으며 그 평가가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김지하의 작품과 사상은 지금까지 변화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존 시인이기 때문에 김지하에 대한 연구는 단행본의 책보다는 논문이나 학술지와 잡지에 많이 게재되어 있으며 책의 서문과 비평이 주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본고에 맞는 주제에 맞춰 연구자료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본인은 김지하 시인의 시를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 이 레포트가 지난날의 문학적 추억을 되새겨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본인이 김지하 시인의 시에 매료되었던 1990년대 초반에는 김지하라는 시인을 모르면 그 시절의 유행에 뒤쳐지듯이 90년대 초반 대학생들은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라는 시집을 옆구리에 유행처럼 끼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다.
그것은 80년 학번 선배들에게 대물림된 사상의 유물이었으며 문학의 중요한 족보와도 같은 존재였다. 80년대 선배들은 70년대의 선배들에게 그것들을 고스란히 전수 받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김지하의 시집을 전수 받아오는 과정에서 김지하라는 인물에 대해 결코 칭찬 일색의 좋은 평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것은 시대가 변화하며 겪게되는 산통과도 같은 것이었다. 김지하는 1970년대 민중적 투사라는 이미지를 풍미해왔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저항자의 이미지는 점차 거둬지며 또 다른 사상과 작품을 내놓으며 독자들을 혼란시키고 있었다. 혹자는 그것을 배신자라고 오도하기도 하였으며 공개적으로 김지하를 공격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김지하는 아직까지도 변화무쌍한 사상을 가진 사상가이며 시인이다. ‘타는 목마름으로’ 라는 작품을 분석하기 이전에 김지하가 살아온 시대적 배경에 대한 지식이 먼저 뒷받침되어야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본론에서는 그가 살아온 약력과 ‘타는 목마름으로’가 쓰여진 1970년대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작품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2. 본론
1) 김지하 시인 약력
김지하는 “1941년 전라남도 목포시 대안동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영일이며 김지하는 필명이다. 그러나 이렇게 단촐한 이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그의 집안이 파란만장한 한국근대사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증조부가 동학군이었고 할아버지가 천주교였다. 외할아버지는 개화파였고 할머니는 불교도였다.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진 우리에게 역사의 상처를 받지 않는 가족이 없을 리 만무하지만은 그의 가족사는 더욱 역사적이다. 그리고 그의 정신적인 방황을 대변하는 듯 하다. 그 중에서 동학에 대한 영향은 잠재의식 깊숙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가족사가 만만치 않아서일까? 김지하의 문학세계는 이 시대상황과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 김은석. 「김지하 문학연구」, 『국문학연구자료비교론』,도서출판 거산, 1996.
이렇듯 김지하 시인을 한 가지의 사상가, 시인으로 단정짓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그의 가족사와도 연관이 있겠지만 그의 8여 년의 감옥생활은 그에게 다양한 사상과 독서를 경험하고, 면벽도를 수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기에 70년대를 거쳐 감옥생활에서 풀려난 80년대 그 사이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물과 같은 흐름일 수 도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그가 보여준 70년의 격정적인 서정을 머리 속에 각인한 독자들은 그 변화를 미리 감지하지 못하고 변화하는 그의 사상과 문학을 낯설어 하기도 했다. 1991년도 조선일보에 실린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1991년 5월, 강경대를 비롯한 수많은 대학생들의 분신에 대해 쓴 글 조선일보 5월 5일자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는 그 당시 불붙어 오르던 민중 운동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일대 사건이 되었다. 그 당시 김지하는 동학을 공부하면서 생명사상에 심취되어 민중운동의 분신에 대한 강한 거부감으로 민중운동을 비판했다. 이에 각계에서는 김지하를 사이비 교주가 된 것이 아니냐, 보수로 회귀한 것 아니냐 하며 그의 생명사상을 죽음의 사상으로 매도했다.
에 대한 각계의 반응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그 사회에 맞춰 과거 역시도 변화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에게 김지하의 ‘五賊’ 김지하는 ‘五賊’이라는 詩에서 당시 권력의 부정과 부패상을 통렬하게 비판했고, 곧 반공법 위반이라는 죄목으로 구속된다. 이 譚詩는 김지하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에서 말하는 五賊은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차관, 장성, 재벌을 일컫는다.
은 너무나도 크게 자리잡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반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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