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하나님 이해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5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9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철학의
하나님 이해
들어가며....
어거스틴 이후로부터 시대마다 대두되었던 철학적 사고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중심에 항상 논의 되었던 하나님(신)에 대해 철학이 어떻게 설명을 하고 있는가? 철학의 역사에 있어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은 언제까지 영향을 미치겠는가? 위의 여러 가지 질문들을 생각해보면서 어거스틴 이후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하나님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여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인물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철학적 사고의 가장 중심이 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마도 하나님의 의미를 찾는 것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관점을 제시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사상이 중세의 모든 사상가의 철학적 기반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모든 시점마다 그들의 철학적 사고는 시대의 정신이 되었다. 결국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가 시대의 모든 철학적 사고에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두 사상은 중세의 보편논쟁에서도 그 중심을 이룬다. 이것은 아마도 어거스틴의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의 가장 큰 이슈일 것이다. 이 보편논쟁에서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는 계속되었다. 나는 이러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라는 범주안에서 다음 두 가지를 살펴볼 것이다. 첫 번째는 보편논쟁이다. 보편논쟁을 통해서 철학적 사고를 달리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의미를 어떻게 말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두 번째로 중세의 보편논쟁이 근대로 가면서 신에 대한 초월성과 내재성의 판단으로 가는 것을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님은 자연 안에 계시는가? 아니면 우리와 완전히 초월해 계시는 분이신가? 이러한 논쟁은 결국은 다원주의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다원주의는 하나님의 이해를 달리하는 많은 철학적 기반을 만들게 되었다. 먼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보편논쟁이다.
1. 보편논쟁
보편논쟁은 11세기에서 12세기에 걸쳐 중세 유럽에서 ‘보편 문제’를 둘러싸고 전개된 존재론적 ·논리학적인 철학논쟁이다. ‘보편에 대한 문제’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스승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한 대결이라는 형태로 이미 논의한 문제였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중세에 들어오자 다시 활발하게 논의되어 중세의 논리학 ·존재론의 정치(精緻)한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첫 번째는 유명론이다. 보편은 ‘명칭’ 또는 ‘음성의 흐름(flatos vocis)’에 지나지 않고 실재(實在) 안에는 개물(個物)만이 존재한다는 설(說)로 이것은 유명론(唯名論: nominalism)이라고 불리며 대표자는 로스켈리누스이다. 14세기에 오컴은 이 설을 다시 들고 나와 중세 스콜라 철학으로부터 근세 철학에의 이행(移行)을 준비하였다. 이 유명론에 있어서 하나님의 의미는 어떤 것이겠는가? 이것을 대답할 수 있는 인물은 윌리엄 오컴이다. 윌리엄 오컴은 당시의 유명론자로 가장 유명한 인물입니다. 오컴은 “보편 개념은 단지 기호에 불과하며, 사물에 앞서가는 보편자는 신의 정신 속에도 없다.”고 말했다. 즉 언제 어디 같은 것은 실재하지 않으며 오직 구체적인 장소와 구체적인 시간만이 실재한다. 또한 1,2,3 같은 숫자들은 실재하지만 일반적인 수라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결국 보편 개념은 이름일 뿐이지 실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다만, 기독교 교리에 유명론이 적용될 경우 신학적 교의의 붕괴를 우려한 것인지, 자신의 신체에 가해질 위협이 두려웠음인지 자신의 주장에 제한을 가한다. 오직 이성이 작용하는 영역에서만 그렇다는 것이다. “믿음의 영역인 종교 안에서는 이러한 이성의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며 한 걸음 물러선다. 한편, 모든 지식이 경험에서 나온다던 그는 신에 대한 경험이 존재하지 않음을 근거로 믿음은 불합리한 것이라는 얘기를 한다. 결국 유명론에서의 하나님의 이해는 철저히 경험되어져야 하는 존재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오히려 껍데기의 형식적인 하나님을 인식하는 경우를 낳을 수 있다. 루터 당시에 종교개혁의 전야에서 이런 하나님의 의미를 갖고 있었다. 중세는 유명론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있었고, 거기서 증거 되는 하나님의 이해는 실로 피상적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유명론은 근대의 경험론적 사상을 준비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경험론의 사상에 있어서 하나님의 의미는 근본부터 달리 시작하는 것이다. 반대로 플라톤의 영향아래 있는 실재론에서는 신의 개념을 본유적으로 보는 것이 대부분의 견해였는데, 경험론에서는 그런 경향을 부인한다. 경험론의 대가인 로크와 베이컨의 사상에서 그들의 주장에서 하나님의 본유개념을 부인하는 것이다. 경험론은 모든 개념은 감각이나 반성에 의해 형성된다. 개념 가운데는 단순한 것들도 있고 복잡한 것들도 있다. 경험론에 있어서 하나님의 추구는 연역적이지 않고, 실로 귀납적이다. 즉 아래로부터 위로 나아가는 신의 이해이다. 결국 이러한 개념은 이성의 지나친 역할의 증대와 과학적 사고를 낳았고, 하나님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도 지극히 회의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두 번째는 실제론이다. 보편이 실재 안에 실체(實體)로서 존재한다는 설로 이것은 실재론(實在論: realism)이라고 하며, 대표자는 기욤(샹보의)이다. 이 설에 의하면, 예를 들어 ‘인간’이라는 공통된 실체에 우유성(偶有性)이 가해져서 개개의 인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어거스틴과 아퀴나스는 모두 이 범주에 속한다. 다만, 어거스틴은 플라톤의 사상에,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사주하였다. 실제론에 있어서 하나님의 의미는 플라톤적이다. 안셀름도 이것에 기초하여서 신 존재증명을 하였다. 하나님은 모든 보편적인 것의 제 일 원인자로서 전능한 분으로 계신다. 종교개혁의 흐름에서도 실제론은 루터에게 큰 힘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어떻게 보면 유명론에서 실제론의 전향으로 보여 질 수 도 있다. 이 실제론의 영향은 대륙의 합리론, 관념론에 영향을 미친다. 데카르트의 관념론에 있어서 틀린 점은 이성의 역할이었다. 물론 하나님에 대한 존재는 보편의 제 일 원인자로 계시지만, 데카르트에게 있어서는 이성적 사유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인식하려고 한 것이다. 데카르트는 신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생각하는 존재이므로 나를 가능케 하는 자도 생각하는 존재여야 한다. 내 안에 신의 관념이 있으므로 나의 존재를 가능케 하고 지탱해 주는 것도 신의 관념 안에 있는 모든 완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신적인 완전성을 소유한 것은 신 밖에 없다. 그러므로 신은 존재한다.” 이러한 데카르트의 하나님의 이해는 모든 것이 사유하는 이성의 존재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인식하려고 하였다. 결국은 신을 나로부터 생각되어지는 것으로 이해하려고 한 것이다. 이런 데카르트의 사유에 대해서 파스칼은 조금 더 발전된 인식으로 하나님을 의미하게 된다. 파스칼은 이렇게 얘기한다. “나는 데카르트를 용서할 수 없다. 그는 그의 철학 전체에서 가능하면 하나님 없이 지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세계를 운동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을 수 없게 하였다. 그 다음 그는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파스칼은 데카르트의 하나님은 형이상학적으로 사유된 하나님에 불과하다고 결론짓는다. 파스칼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실제적인 하나님이었다. 이 후에 제기되는 스피노자는 이미 보편논쟁이 아닌, 이성의 역할로 판결내린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에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양극론이다. 이 양극론(兩極論) 중간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P.아벨라르의 설이 유명하다. 이에 의하면 보편은 ‘언어(sermo)’이다. 즉 그것은 음성이나 실체라는 존재자가 아니라 존재자(여기에선 개물)에 대하여 ‘말하여지는 것’이라 하였다. 이 설은 사고(思考)에 의해 파악되는 ‘뜻’의 영역을 ‘존재’의 영역과는 다른 영역으로서 확립한 것으로 높이 평가된다. 중세의 의미론 ·존재론의 정밀한 전개는 그의 힘에 의한 바가 크다.
2. 초월성과 내재성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유아교육사상가][교육철학]유아교육사상가(교육철학) 아리스토텔레스, 에라스무스, 루터, 유아교육사상가(교육철학) 코메니우스, 로크, 루소, 유아교육사상가(교육철학) 페스탈로치와 프뢰벨, 유아교육사상가(교육철학) 몬테소리와 마르틴부버
  • 이해 이를 출판한 것이 인데, 이논문이 계기가 되어 사상가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그 뒤 ,등을 쓰게 되면서 디드로를 비롯한 진보를 기치로 내세우는 백과전서파 철학자나 볼테르 등과의 견해 차이가 분명히 드러났다. 특히

  • [인간론] 21세기 인간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hwp
  • 이해라는 말은 인간에게 행사하는 죄의 영향력 속에서 인간중에 의인은 없되 하나도 없다라는 진리를 하나님 앞에 인정하고 그 문제를 직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것을 부정하는 인간에 대해 희망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는 잘 포장된 선물 속에 숨겨진 시한 폭탄과도 같다. 예를 들어 2차세계대전 이전에 이성에 대해 절대이성으로까지 신봉하던 모든 철학적 사고들이 2차세계대전이후 이성을 반대하고 그것이 지금은 모든 체제를 거부하는 포스트

  • 서평 철학의 이해를 읽고
  • 철학이란 우리가 가장 어렵고 느끼고 있으면서도 가장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내가 가장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하였지만 난 아직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였다. 아마 철학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깊이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형이상학중 ‘신의 존재’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그 동안 ‘하나님은 증명 할 수 있는 분일까?’ 라는 의문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읽었다. 난

  • 하나님 형상의 갱신
  • 하나님 형상의 갱신전통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이해는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인간 존재가 지닌 어떤 재능이나 능력과 동일하다고 여겨왔다. 웨슬리 시대의 이신론자들(Deists)은 이성을, 웨슬리 이후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양심을 이 형상과 일치시켜 보았다. 이와 반대로 웨슬리는 이 형상을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길로서 보다 관계적인 것으로 보았다. 즉〔하나님의〕형상이란

  • 하나님 형상의 갱신 자연적 형상
  • 하나님 형상의 갱신 전통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이해는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인간 존재가 지닌 어떤 재능이나 능력과 동일하다고 여겨왔다. 웨슬리 시대의 이신론자들(Deists)은 이성을, 웨슬리 이후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양심을 이 형상과 일치시켜 보았다. 이와 반대로 웨슬리는 이 형상을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길로서 보다 관계적인 것으로 보았다. 즉〔하나님의〕형상이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