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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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실패 요약
1947년 존 메리웨더는 시카고 남쪽 로즈랜드에 속해 있는 로즈무어라는 동네에서 자라났다. 메리웨더는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난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가 다녔던 학교는 교칙이 매우 엄격했는데 이는 그가 질서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갖게 해 주었다. 그가 수학에서 특히 좋은 성적을 받았던 것도 수학의 질서정연함이 그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일리노이 주의 노스웨스턴 대학을 졸업한 뒤, 그는 1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다가 시카고 대학에서 경영학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CAN 금융법인의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경영대학원을 다녔고 1973년 졸업 후에 살로먼에 입사한다. 당시 살로먼은 작은 회사에 불과했지만 세계의 채권시장을 뒤흔들던 거대한 변혁의 중심에 선 회사였다.
메리웨더는 배우고자 하는 열성이 가득했고 그의 자질을 감지한 살로먼은 그에게 정부 발행채를 중개하도록 했다. 그리고 얼마 후 뉴욕시가 채무 불이행 사태에 빠질 위기에 처하게된다. 그에 따라 각종 정부채들의 스프레드가 급등했는데 메리웨더는 모든 정부 기관이 파산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시장이 좀 침체될 뿐이라고 계산하여 살 수 있는 모든 채권을 사들인다. 결국 스프레드는 줄어들었고 메리웨더의 거래는 수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1977년 그는 차익거래팀이라는 부서를 조직하게 되는데. 이 조직은 살로먼의 발전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 부서는 1990년대에 LTCM이 그대로 답습한 모델이자 메리웨더에게는 도박을 걸기에 편리한 일종의 실험실이 되었다. 그가 이끄는 차익거래팀은 살로먼의 자본으로 채권에 투자하는 모험을 하며 점차 회사의 핵심 사업부가 되어갔다. 당시 채권 시장은 새로운 시장이었고 경쟁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익은 엄청났다.
196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채권거래는 침체된 분야였다. 당시의 시장은 오늘날의 시장과는 반대로 고정 환율과 규제 금리, 금의 고정 가격 등을 특징으로 했다. 그러나 60년대 후반부터 서구 사회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게 되고 점차 세계 각국 정부는 자국의 금리와 환율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완화해 간다. 그러면서 돈이 가장 주목을 받는 상품이 되었고 선물거래가 재무부 채권이나 증권 일본 엔화 같은 금융상품에 새로운 계약을 가져왔고 새로운 증서와 새로운 옵션 그리고 새로운 채권 등이 곳곳에 넘쳐나면서 전문적이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채권의 값을 결정하는 요소는 본질적으로 두 가지다. 하나는 채권의 액면에 나타나 있다. 만약 당신이 10%의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줄 수 있다면, 12%의 수익을 올릴 채권을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것이다. 다른 요소는 채무 불이행의 위험도다. 리스크가 클수록 더 높은 이자율을 요구하며 수학적이 스프레드(금리격차)도 커진다.
메리웨더는 선물 계약과 현물 채권사이의, 또는 두 채권 사이의 스프레드가 보상된다고 믿고 있었고 이것은 그의 주요 투자 방법이었다. 그는 엑스테인 사건에서 이러한 교훈을 얻었다. 엑스테인 사건이란 1979년 엑스테인이라는 한 유가 증권딜러가 선물로 재무부 채권을 거래했었다. 엑스테인은 전형적이 차익거래라면 대개 몇 달 상관의 선물은 시제 그 현물을 보유한 것과 비슷한 값에 거래되기 때문에 두 가격이 보상될 거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엑스테인은 선물을 사고 현물증권을 팔아 그 두 가격이 보상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그러나 1979년에 이 같은 패턴이 뒤집어졌다. 엑스테인은 가격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이라 믿고 더 크게 판을 벌렸지만 가격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당시 채권 차익거래팀에 있던 메리워더는 가격이 보상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다음 몇 주 동안 스프레드(금리격차)는 벌어지기만 해서 살로먼은 큰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메리워더는 냉정함을 잃지 않았고 결국 가격은 보상되었다.
당시 아무도 채권을 거래하지 않았지만 메리웨더는 이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1년 후 파트너로 승진하고 국내 고정수입차익거래팀이라는 부서를 전담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한 가지 교훈을 얻는데 최종적으로 스프레드는 본래대로 돌아온다는 것이었다. 이는 훗날 LTCM에서도 신뢰한 교훈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다른 중요한 교훈이 하나 더 있다. 스프레드는 종국에는 회복되겠지만 그 회복이 너무 늦어서 도산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메리웨더는 점점 살로먼에서 촉망받는 스타가 되었다. 그의 성격은 트레이더로서 적합했다. 다만 그에게는 살로먼을 다른 채권 중개회사들과 구별해주는 에지가 부족했다. 그는 이것을 나보다 더 똑똑한 트레이더를 고용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찾았다. 당시 투자는 감으로 이루어졌는데 엄격하고 정량적이 접근법을 이용하는 트레이더를 고용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당시 월가에서 학자를 고용하기는 했지만 손해를 끼칠 수 없는 리서치 업무에 국한해서였고 트레이딩에 학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메리워더는 MIT 출신이자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조교수인 에릭 로센필드, 런던 대학에서 재정학 석사를 받은 빅터 하가니, MIT에서 금융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레고리 호킨스, MIT 박사로 수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윌리엄 크래스커 그리고 MIT에서 두 개의 박사학위를 받은 로렌스 힐리브랜드를 차익거래팀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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