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 짐멜 여성문화와 남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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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게오르그 짐멜: 여성문화와 남성문화
<편역자의 서론>
짐멜의 「문화이론」에 나타난 여성문제
-짐멜의 주제와 객관화-(17p~21p)
전형적으로 짐멜적인-짐멜적인 것은 비밀스럽고 애매모호하면서 도발적이며 시사적이다.- 한 연구에서 짐멜은 자신의 연구의 분명한 주제는 “주체의 객관화, 또는 개인의 탈주체화”라고 서술한 적이 있다. 짐멜에게 서구의 문화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과는 객관성 -사물의 주관적 또는 심리적 근본조건으로부터의 독립-의 발견이다.
1900년 『돈의 철학』의 출판으로부터 1918년 그의 임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중요한 저서에서 짐멜이 반복해서 제기했던 일련의 문제들이 있는데, 이 문제들이 이 시기에 행했던 연구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고, 비록 그가 이 문제들 사이의 분명한 관계를 구체적으로 밝힌 일은 없지만 그의 사고 속에서 이들이 밀접하게 연관되었음은 분명하다.
예를 들어 『돈의 철학』에서 짐멜은 화폐경제가 일반화되어 생긴 제도들은 개인의 자유가 발전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의 자유가 점차적으로 이들 제도들에 의해 제약을 받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 시기에 씌어진 많은 초보적 글들에서 짐멜은 여러 가지 현상속에 나타나는 삶과 형식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그의 가장 훌륭한 연구 중 하나에서 짐멜은 어떻게 이 갈등이 한 사람의 삶 속에 극적이고 극명하게 표현되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첫 두 편의 글들에서 짐멜은 여성의 경험이 객관화될 수 있는 조건과 이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 그리고 여성들이 처해있는 우세한 남성문화와의 충돌 등을 다루고 있다. 연애 유희에 관한 글에서 짐멜은 연애 유희를 하는 사람의 행동은 여성다움, 성에 대한 관심, 그리고 놀이와 교차되는 삶의 형식 속에 객관화된 경험이라고 분석한다. 이 책의 마지막 글에서 짐멜은 사랑을 성적 매력의 초보적이고 원형적 형식 속에 삶이 만들어 놓은 한 현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문화와 객관화-(22p~26p)
따라서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서로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현상군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글들은 모두 짐멜이 인간 삶에서 궁극적이라고 간주하는 존재양식들이 어떻게 삶 그 자체를 변형시키는 구조가 되는가 하는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짐멜은 문화를 두 개의 차원을 갖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한편으로는 삶의 에너지와 관심이 “객관문화”의 형식들에 의해 규정되고 형성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 문화의 형식과 가공물들은 개인의 “주관문화”로 종합된다.
형식에 관한 짐멜의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점이 지적되어야 한다. 첫째, 자신의 견해에 대한 왜곡에 짐멜 스스로도 어는 정도의 책임은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짐멜의 형식개념은 삶과 형식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에 몰두했던 그의 인식론적이고 형이상학적 글들과 독립되어 이해될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짐멜의 형식개념의 의미는 그의 연구에서 언제나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짐멜의 초기 연구만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짐멜 사고의 발달과정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
문화의 형식 과정 가공물들에 관한 짐멜의 글들은 네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삶이 문화적 형식들을 창조해내는 방법, 이 형식들이 “객관화”되는 양식, 객관화된 형식의 특수한 성격과 그들이 개인의 삶과 사회관계 속에서 표현되는 것, 마지막으로 객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젯거리들이 그것이다.
-물상화로서의 객관화-(26p~31p)
짐멜의 문화이론은 문화적 형식들이 개인의 인격형성과 그 주체성 확립의 조건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개인적 주관문화는 그가 만들어낸 가공물들의 객관문화에 의존하게 된다. 한편 객관문화는 여러 측면에서 개인의 삶과 분리되어 간다. 문화의 발전은 객관문화의 점차적인 자율성이 극한으로 수렴해 가는 곡선을 따라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짐멜의 말로 하자면, 문화란 인간의 삶이 그 이상의 삶의 자격을 갖춘 물질을 창조할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주관적인 근원으로부터 객관문화가 완전히 해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객관문화가 의존하는 주관적 조건이 충분치 않음을 의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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