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 - 도덕 이론에 대한 보고서 - 공감을 적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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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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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이론에 대한 보고서
-공감(sympathy)을 적용하여-
<목차>
1.글을 시작하며
2.공감이란
3.나의 경험사례 및 분석
4.공감능력 향상방법과 적용
5.교과서에의 적용
6.글을 마치며 (느낀 점)
1. 글을 시작하며
선생님에게 바르고 현명한 언행이 요구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얼마 전 손경원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교사와 학생사이라는 책을 읽으며 그 중요성을 실감한 터라 더더욱 그렇다. 책을 읽으며 선생님이 무심결에 내뱉은 한마디가 자칫하면 아이들에게 크나큰 상처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의 언행에 대해서 전적으로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수업시간에 공감에 대해서 배우면서 공감능력이 뛰어난 교사가 보다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어루어 만져 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상담자들에게 상담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 한 가지만 말하라고 하면 대부분 공감이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그만큼 공감은 상담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공감을 통해 선생님은 아이의 내면세계를 깊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문제해결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요즘 아이들을 보면 나 자신만 생각하고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관점을 발달시키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주고받음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좋은 학습내용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비단 나 자신의 공감능력향상에서 더 나아가 아이들로의 지도를 하기위해서, 공감하기에 대한 학습은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2. 공감(sympathy)이란
공감 네이버 백과사전 검색 공감
[共感, sympathy]: 타인의 사고(思考)나 감정을 자기의 내부로 옮겨 넣어, 타인의 체험과 동질(同質)의 심리적 과정을 만드는 일.
공감은 상대방을 거울처럼 비춰 주듯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심리과정으로서, 상대방과 깊은 만남을 나눌 수 있는 인간의 소중한 능력이다. 마치 우리의 몸과 몸이 만나 촉감을 느끼고 체온을 나누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이 만나 서로 이해하고 애정과 신뢰를 나눌 수 있게 하는 감각인 것이다. 이러한 공감은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고 심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을 위해 필요한 치료법이기도 하다.
공감은 크게 네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첫째, 동작으로 나타난다. 사이가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동작을 모방하거나 동작이 일치되는 현상이 발견된다. 스포츠 경기를 관전할 때,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존경하는 사람의 행동을 보고나서 이런 현상이 종종 나타난다. 또 우리는 거꾸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우리를 따라 행동하게 하는 공감 능력을 갖고 있다.
둘째, 느낌으로 나타난다. 웃고 있는 사람을 보면 우리 안에서도 웃음이 피어나고, 슬퍼하는 사람을 보면 함께 슬퍼지며, 공포에 질린 사람을 보면 불편하고 언짢은 마음이 생기는 게 보통이다. 이렇게 한 사람의 감정이 다른 사람 속에도 똑같은 감정을 일으키는 것을 정서공명이라 한다. 정서감염은 한 사람의 감정이 다른 사람의 감정으로 전염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웃는 것을 보면서 우울해지거나, 슬퍼하는 것을 보면서 통쾌해하는 것은 정서 공명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먼저 저 사람의 슬픔을 내가 느껴 보니 참 슬프다고 느끼는 것은 정서공명을 통한 1차 감정이다. 그런데 그 감정이 이런 슬픔을 내가 싫어하는 저 사람이 느끼니 참 통쾌하다고 하는 것은 판단을 통한 느끼는 2차 감정인 것이다.
공감을 받으면 우리 안에 따뜻한 느낌이 생기고 마음이 든든해지고 희망이 솟는다. 그리고 안도감과 희열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이렇게 공감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따듯한 느낌, 동정과 자비심을 가져야 한다. 공감을 해서 상대방과 공명하기 위해서는 나가 상대방을 공감하여야 하는데 이때 나의 첫 공명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그런 다음 나의 공감을 받으며 공명 반응을 하게 되고 이어서 이 반응을 살펴보는 나에게서 다시 두 번째 공명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든든함, 희망, 안도감, 희열감, 일체감,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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