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자론 - 작품경향 & 에로스적 사랑과 소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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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자론
1. 생애
본관은 하양(河陽)이다. 여성적인 섬세함과 강렬한 생명력이 조화된 독특한 시풍을 이룩해 사랑과 절제의 시인으로 불리는 중견여류시인이다. 1938년에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그녀가 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시절부터였다. 국어 담당의 담임교사에게서 시 지도를 받으면서 습작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가, 시적 재질을 인정받으면서 본격적인 격려를 받게 된 것은 숙명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재학하면서였다. 당시 숙명여대에는 김남조, 곽종원, 정한모, 조연현과 같은 시인들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1961년 박목월(朴木月)에 의해 《현대문학》에 《도정연가(道程戀歌)》와 《연가 3수》가 추천되었으며, 1962년 《사모곡(思母曲)》으로 추천 완료되어 등단했다. 1963년 김후란(金后蘭) 등과 함께 한국문학사상 최초로 여성시인들의 순수시 동인 ‘청미회(靑眉會)’를 조직하고 활발한 동인활동을 펼쳤다. 이후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의 여옥(麗玉)과 허난설헌(許蘭雪軒)· 황진이(黃眞伊)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여류문학의 맥을 잇는 고유의 정한을 바탕으로 사랑과 기다림, 한(恨)과 고독의 본질을 노래하는 동양적 연가풍의 아름다운 서정시를 발표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수》 《어떤 날》 《하늘 같은 임》 《친전(親展)》 《감》 《운명》 《떡살》 《복사꽃아》 《휘발유》 등의 작품에서 표현의 절제를 통한 고도의 압축미를 통해 정열과 허무의 양면성을 초극해낸 섬세한 정적 세계를 형상화함으로써, 전통적 정서와 현대적 정서가 어우러진 개성적인 여류시인으로 평가받는다.
1972년에는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여 30년이 넘게 봉직하였으며, 현재는 명예교수이다.
저서에 1966년 첫시집 <가슴엔 듯 눈엔 듯>을 발간하였다. 1971년 제2시집 <親展>을 발간하고 1972년 제4회 한국시인협회상을 정한모 선생님과 공동수상하였다.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1977년 제3시집 <어여쁨이야 어찌 꽃 뿐이랴> 1984년 제4시집 <빈 들판을 걸어가면>을 발간하였다. 1986년 제20회 월탄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0년 제5시집 <조용한 슬픔>을 발간하였다. 1992년 제2회 편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5년 제6시집 <기타를 치는 집시의 여인>을 발간하였다. 1997년 제7시집 <목마른 꿈으로써>를 발간하였다. 1998년 제3회 민족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3년 시조집 <소멸의 기쁨>과 <허영자 전시집>을 발간하고 숙명문학상을 수상하였다. 8월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정년퇴임 하였다. 2007년 제8시집 <은의 무게만큼>을 발간하였다. 펜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 시집 <은의 무게만큼>으로 제1회 목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 작품경향
허영자는 평생을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허영자는 사랑에 대하여 <상심하는 젊음에게>라는 수필에서 인간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바로 사랑을 할 때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일이 괴롭다고 하여 사랑하기를 그만둔다고 생각하면 인생에 남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메마르고 슬픈 삶이 되고 말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사랑 때문에 앓고 사랑 때문에 괴로워 몸부림치고 있다면 그대야 말로 살아있는 생명이며 축복받은 생명이며 무구한 생명입니다. 그러니 괴로움은 실로 마땅하고 마땅합니다.”
그는 전통 서정을 바탕으로 시의 운율적인 면과 언어의 간결성에 특히 유념하고 있다. 그녀의 시는 한 마디로 절대적 애정을 노래하면서도 ‘부끄러움’과 ‘열렬한 소유론’의 양면성적인 갈등에 고뇌한다. 그러나 그 애정은 식물적 이미지의 형상화를 통하여 영원절대의 구원의식으로 승화되고, 절대 진실을 기초로 하고 있다.
사랑을 노래하되 그 사랑에 완전 도취하지 아니하고, 부르다 말며, 찾다가 말고, 그리고는 자연마저 사랑하는 공간과 그 동일 시적인 소재로 노래하는 그녀의 사랑은 항상 ‘부끄러움’이나 ‘죄책감’, ‘참회’등이 함께한다.
2.1. 부끄러움과 고독의 표출
김지향은 일찍이 허영자의 시가 ‘수줍은 내연성의 에로스’ 김지향, 「현역 여류시와 에로스」『현대시학』, 1974. 10.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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